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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제주도 5월 여행코스로 산방산과 용머리해안, 그리고 추사기념관

 

 

제주도 5월 여행코스로 만나볼 곳은 서귀포의 산방산과 용머리해안, 그리고 추사기념관 등이 있다. 이번 제주도 5월 여행코스로 만나볼 산방산은 제주 서귀포시 안덕면 사계리 해안에 자리하고 있는 종상화산이며 높이 395m로 조면암질 안산암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 형태가 특이하다. 남서쪽 기슭의 해발고도 200m 지점에 산방굴이라는 자연 석굴이 자리하고 있다. 그 안에 불상을 안치하여 이 굴을 산방굴사라고 부른다. 굴 내부 천장 암벽에서 떨어지는 물방울은 산방산의 암벽을 지키는 여신 산방덕이 흘리는 사랑의 눈물이라는 전설이 전해져 내려온다. 산의 남쪽 해안에는 성산포층이 노출되어 있고 심한 해식으로 단애가 현형된 암석해안을 이룬다. 여기에 하멜 표류 기념탑이 있다.

 

 

용머리해안 하멜상선전시관은 서귀포시 안덕면 사계리에 자리하고 있으며, 네덜란드인 헨드릭 하멜이 제주에 표류하였던 것을 기념하여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건조된 스페르웨르호를 모델로 재현하였으며 내부에는 하멜 표류 관련 자료 등을 전시하고 있다. 하멜은 일본으로 항해 중 풍랑을 만나 조선에 표착한 후 14년간에 걸친 억류 생활을 했고 우리나라를 유럽세계로 최초로 알리게 된 하멜 표류기를 발표하였다. 하멜상선전시관은 하멜 표착 350년을 기념하여 2003년 8월 16일 준동되어 개관하였다. 당시 통역을 맡았던 우리나라의 단 한 명이 있었던 네덜란드인 박연이 있었다.

 

 

산방산랜드는 놀이동산이라고 하지만 놀이기구가 바이킹 만이 자리하고 있다. 바이킹 하나만으로도 아이들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다. 산방산랜드의 특징은 레일썰매가 마련되어 있다. 생각보다 빠른 스피드를 즐기며 레일을 타고 내려와 눈썰매 못지 않은 재미가 있으며 안전성도 높은 썰매장이다. 산방산랜드는 놀이 기구보다는 한적함과 여유로움을 얻을 수 있는 여행중에 잠시 쉬어갈 수 있는 곳으로 생각하면서 찾아가는 것이 좋을 듯하다. 말과 양도 만날 수 있어 여유로움을 느끼면서 동물과 교감을 할 수있다.

 

 

용머리 해안은 서귀포시 안덕면 사계리에 자리하고 있는 해안으로 산방산 해안에 있으며 바닷속으로 들어가는 용의 머리를 닮았다 하여 붙은 이름이다. 겉으로 보면 평범하지만 좁은 통로를 따라 바닷가로 내려가면 오랫동안 층층이 쌓인 사암층 암벽이 나온다. 180만 년 전 수중폭발이 형성한 화산력 응회암 층으로 길이 600m, 높이 20m의 현뭉암력에 수평층리, 풍화혈, 돌개구멍, 해식동굴, 수직절리단애, 소단층명 등이 어우러져 절경을 이룬다. 해안 오른쪽에는 반원형으로 부드러운 검은모래사장이 펼쳐져 있다. 주변에 송악산, 추사적거지, 제주조각공원, 화순해수욕장, 마라도 등이 있다.

 

 

송악산은 서귀포시 대정읍 송악관광로 421-1, 상모리 131에 자리하고 있으며 높이 104m, 둘레 3,115m로 절울이, 저별이악이라고도 부르고 있다. 소화산체로 단성화산이면서 꼭대기에 2중 분화구가 있다. 제1분화구는 지름 약 500m, 둘레 약 1.7㎞이고, 제2분화구는 제1분화구 안에 있는 화구로서 둘레 약 400m, 깊이 69m로 거의 수직으로 경사를 이루고 있다. 산이수동 포구에서 해안을 따라 정상까지 도로가 닦여 있고 분화구 정상부의 능선까지 여러 갈래의 소로가 나 있다. 산 남쪽은 해안절벽을 이루고 있으며 중앙화구 남쪽은 낮고 평평한 초원지대이다.

 

 

추사적거지는 대정읍성 동문 바로 안쪽에 자리하고 있으며, 제주 유배인 가운데 추사 김정희는 제주 문화에 영향을 끼친 가장 대표적인 인물이다. 헌종 6년 1840년 55세 되던 해 동지부사로 임명되어 중국행을 앞두고서 추사는 안동 김씨 세력과의 권력 싸움에서 밀려나 가까스로 목숨만 건진 채 제주도로 유배되는 처지가 되었다. 추사 김정희가 9년간 제주도 유배생활을 할 때 그가 머물렀던 강도순의 집으로 4.3항쟁 때 불타버리고 빈터만 남았으나 그후 고증에 따라 다시 지었다. 제주 초가의 모범으로 둘러볼 만하다.

 

 

초가는 추사기념관을 대문 삼아 드나들도록 돼 있는데 기념관에는 복사품이기는 하지만 추사의 글끼와 그림 등이 전시되어 있다. 초가는 주인댁이 살았던 안채인 안거리, 사랑채인 바깥채인 밖거리, 그리고 모퉁이 한쪽에 세운 별채인 모거리, 제주식 화장실인 통시와 대문간, 방앗간, 정낭으로 이루어져 있다. 기념관 쪽으로 정낭 하나가 따로 더 마련되어 있지만, 이 집의 본래 정낭은 방앗간과 모거리 사이의 대문간에 있는 것이다. 추사는 밖거리에서 배움을 청해오는 마을 청년들에게 학문과 서예를 가르티는 한편 모거리의 작은방에 기거하며 추사체를 완성하였고 세한도를 남겼다.

 

 

제주조각공원은 서귀포시 안덕면 덕수리에 자리하고 있으며, 1987년 제주의 원시림 사이에 개관한 자연과 인간, 예술의 만남을 주제로 국내 유명 작가들의 조각품을 전시하고 있다. 정문으로 들어서면 입구에 서 있는 70년 수령의 하귤나무와 공원을 상징하는 삼각타워가 눈길을 끌며 고우언 안에 조각가 109명이 만든 190여 점의 조각품들이 주변경관과 맛진 조화를 이루고 있고 야외광장에서는 음악, 무용 등의 공연도 볼 수 있는 곳이다. 전망대 코스는 1.3㎞로 20분이 소요되며, 둘레길코스는 1.5㎞로 25분이 소요되고, 곶자왈코스는 1.7㎞로 30분이 소요된다.

 

 

화순해수욕장은 서귀포시 안덕면 화순리에 있는 해수욕장으로 제주시에서 남서쪽으로 약 36㎞, 서귀포시에서 23㎞ 떨어진 곳에 있다. 백사장은 길이 250m, 폭 80m로 아담하며 검고 고운 모래가 펼쳐져 있다. 해안선에 길게 자리잡고 있으며, 우리 나라 최남단에 있는 가파도와 마라도가 보인다. 서남쪽 4㎞ 지점에는 낚시터로 잘알려진 형제섬이 한눈에 들어온다. 검은색을 띤 고운 모래와 한라산에서 땅속으로 흘러내려온 물이 바닷가에서 샘솟는 용천수가 있어 제주도에서는 드물게 담수욕을 함께 즐길 수 있다. 야영장, 주차장, 샤워실 등의 편의시설이 잘 갖추어져 있다.

 

 

제주도 5월 여행코스로 마지막으로 만나볼 마라도는 서귀포시 대정읍 가파리 600에 자리하고 있는 대한민국 최남단에 위치한 천년기념물인 섬이다. 모슬포항에서 11㎞ 정도 떨어져 있다. 해안선의 길이는 4.2㎞ 이고 ,최고점은 39m이다. 마라도는 대한민국의 땅끝이라른 상징성 외에도 아름다운 경치와 다양한 해양생물, 보호가치가 있는 해양생태계 등을 가져 2000년에 섬 전체를 천연기념물 제423호로 지정되었다. 섬의 모든 해안은 새까만 용암석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파도가 심해서 생긴 해식 동굴이 여러 개 있다. 나무는 별로 없고 대부분 초지이다. 섬의 중앙부에 약간의 나무가 심겨진 숲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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