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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따뜻한 남쪽의 창원해양공원과 창원여행

 

 

창원시는 경상남도 중부 남단에 있는 시로서 2010년 7월 1일 기존의 창원시와 마산시 진해시가 통합하여 거대 기초자치단체로 재편되었다. 행정구역은 의창구 ,성산구, 마산합포구, 마산회원구, 진해구의 5개 구에 2읍 6면 54동으로 이루어져 있다. 기존의 창원시 일원은 의창구와 성산구로, 마산시 일원은 마산합포구와 마산회원구로, 진해시 일원은 진해구로 재편되었다. 3개시의 통합에 따라 지역 내 총생산은 전국 기초자치단체 가운데 최대 규모이며 광역자치단체인 광주광역시와 대전광역시를 넘어서는 수준으로 통합하여 조성되었다.

 

 

창원해양공원은 바다의 세계의 모든 것을 볼 수 있는 곳으로 해양생물테마파크, 해전사체험관, 군함전시관 등이 한데 모여 있다. 해양생물테마파크는 사선으로 비스듬히 기운 건물 외벽이 온통 거울로 덮여 있으며 바닥에 꾸며 놓은 다양한 해양 물체가 그 거울에 비쳐 바다 그림이 그려지고 있다. 희귀한 물고기와 어패류 등이 전시되어 있다. 해전사 체험관에는 바다, 인간, 전쟁을 테마로 조선 시대의 전함과 무기, 서양의 옛 함선이 전시되어 있다. 군함전시관에는 퇴역한 구축함을 이용하여 해군의 함상 생활을 엿볼 수 있도록 마련되어 있다.

 

 

시루봉은 창원시 진해구에 자은동과 웅천 1동에 걸쳐있으며 지도에는 웅산으로 표기 되어 있으며 웅암이 마치 떡시루를 얹어 놓은 것 같다 하여 시루봉으로 부르고 있다. 해발 653m의 시루봉은 진해와 창원에 걸쳐 있는 산으로 진해의 명산으로 신라시대에는 나라에서 국태민안을 비는 고사를 지낸 산이기도 하며 조선초까지 산신제를 올려진 곳이기도 하다. 정상에 자리하고 있는 시루바위는 높이 약 10m, 둘레가 50m 정도 되는 거대한 바위로 조선시대때 조선의 국모인 명성황후가 순종을 낳은 다음에 세자의 무병장수를 기원하는 백일제를 올렸던 곳이다.

 

 

경화역은 창원시 진해구에 있는 기차역으로 벚꽃명소로 유명해진 작은 간이역이다. 2006년부터 여객업무는 하지 않고 있으며 성주사역과 진해역 사이에 위치하고 있으며 철길따라 쭉 펼쳐진 벚꽃이 터널을 이루며 안민고개나 진해 여좌천 다리와 함께 벚꽃 사진명소로도 유명하다. 벚꽃이 만발한 철길 위를 자유롭게 거닐 수 있으며, 벚꽃이 떨어질때면 열차에 흩날리는 벚꽃이 환상적인 낭만을 느끼게 해준다. 영화와 드라마의 촬영지로 경화역에서 세화여고까지 이어지는 800여m의 철로변 벚꽃은 여좌천보다 한가하게 벚꽃을 즐길 수 있어 연인들과 가족단위 관광객들이 많이 찾아오는 곳이다.

 

 

장복산공원은 창원시 진해구 여좌동에 있는 높이 582m의 진해구를 병풍처럼 둘러싼 장복산 일대 88만 여평의 넓은 녹지대가 공원으로 조성된 곳이다. 공원의 벚꽃길을 따라 15분쯤 가면 마진터널 입구 서쪽에 1979년 수해 때 터널 붕괴를 막으려다 순직한 8명의 해군 헌병을 추모하는 추모비가 있다. 이곳에서 15분 가량 오르면 산의 주능선 안부에 이르고, 정상에 오르면 남해바다의 거제도, 잠도, 저도, 삼섬, 가덕도 등이 한눈에 들어온다. 하산은 동쪽 능선을 따라가다가 안부에서 남쪽에 있는 진흥사 계곡길로 내려선 뒤 대광사를 지나 공원으로 내려온다. 대광사, 진흥사 등의 사찰이 있다.

 

 

여좌천은 창원시 진해구 여좌동에서 진해구 충무동을 거쳐 진해만으로 유입되는 지방하천으로 발원지인 장복산에서 진해선의 철도가 지나가는 곳까지는 자연하천으로 흐르고 도심에서는 복개천으로 흐르다가 진해만으로 유입된다. 여좌천이라는 명칭은 하천의 주요 부분이 흐르는 여좌동에서 따온 것이다. 진해군항제가 열리는 4월 초가 되면 하천을 끼고 좌우로 만개한 벚꽃이 터널 모양의 아름다운 풍광을 이루어 벚꽃놀이의 명소로 잘 알려져 있다. 하천 양쪽 위에 산책하기 편리하도록 목재데크가 설치되어 있고 산책로와 하천을 연결하는 로망스 다리가 유명하다.

 

 

제황산공원은 창원시 진해구 중원동로 52, 제항산동 28-6에 자리하고 있으며, 진해시 중심의 107m의 제황산 일대에 조성된 공원이다. 산정상에 진해탑이 있어 탑산공원이라고도 부르고 있다. 제황산은 산세가 부엉이가 앉아 있는 것 같다고 하여 부엉사이라 부르다가 광복 뒤에 풍수지리설에 임금이 나올 명당자리라 하여 제황산이라고 고쳐 부르게 되었다. 1년 계단은 계단수가 365개여서 이름이 지어졌다. 진해탑 주위에는 동물원, 팔각정, 어린이 놀이터 등 휴게시설이 자리하고 있으며 제황산 뒤편에도 정상에 오르는 계단과 산책로가 마련되어 있다. 진해시립박물관이 탑 내부에 자리하고 있다.

 

 

해군사관학교&해군기지사령부, 해군사관학교는 해방과 함께 손원일 제독을 비롯한 해양 선각자들이 조국의 바다를 수호할 정예 해군장교를 양성하고자 1946년 1월 17일 3군 사관학교 중 최초로 개교하였다. 해군진해기지사령부와 해군사관학교는 군항제 행사 기간 동안 군부대를 개방해서 평소 들어가 보지 못하는 해군사관학교 인근을 돌아볼 수 있다. 해군진해기지사령부를 방문하고 군부대 내에 유료 셔틀버스를 이용하여 해군사관학교도 찾아보는 것이 좋은 방법이 될 것이다. 군항제 행상가 진행되면 볼거리 ,즐길거리가 다양하게 마련되어 있다.

 

진해군항제는 창원시 진해구에서 매년 4월 1일부터 4월 10일까지 열리는 군항제로 전국 규모의 지역 축제이다. 진해 벚꽃 축제라고도 한다. 1963년부터 개최되어 현재는 축제 기간 중 300만 명 이상의 국내외 관광객이 찾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축제 중 하나이다. 전야제에서 진해루의 멀티미디어 불꽃쇼와 여좌천의 불빛 점등을 시작으로 이충무공 승전 행차와 추모 대제 등 주제 프로그램을 비롯해 80여 종의 다양한 부대 행사들이 치러진다. 축제 기간 중에는 해군 사관학교와 해군 기지 사령부의 영내 개방 및 함선 공개가 이루어지고 군악 의장 페스티벌이 열리며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

 

 

 

"어떠한 지원도 받지 않았으며 여행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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