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등산코스를 알아보고 지리산 종주코스로 노고단과 천왕봉까지 만나보도록 하자. 지리산은 한국에서 가장 넓은 면적을 지닌 산악형의 우리나라 최초의 국립공원으로 경상남도, 전라남도, 전라북도의 1개시, 4개군, 15개 읍면의 행정구역을 품고 있으며, 수많은 능선과 계곡이 교차하고 원시림과 야생동물의 보고로써 신비로운 위엄을 갖추고 있다. 난대림에서부터 온대중부림, 한대림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식생이 분포하고 있다. 해발 1,808m 아고산대로 분류되는 지리산 제석봉은 희귀 구상나무의 낙원이다. 구상나무는 세계에서도 지리산, 덕유산, 한라산 단 세 곳에서만 서식하는 희귀종으로 학명에도 코리아가 들어가 있는 한국 특산종이다.
지리산은 지혜로운 이인의 산이라고 하여많은 은자들이 도를 닦으며 정진하여 왔으며 지리산 골짜기에 꼭꼭 숨어든 은자는 그 수를 추정하기 어려웠다고 한다. 금강산, 한라산과 함께 삼신산의 하나로 민족적 숭앙을 받아 온 민족 신앙의 여지였다. 지리산의 영봉인 천왕봉에는 1,000여년 전에 성모사란 사당이 세워져 성모석상이 봉안되었으며 노고단에는 신라시대부터 선도성모를 모시는 남악사가 있었다. 반야봉, 종석대, 영신대, 노고단과 같은 이름들도 신앙을 상징한다.
지리산 일대는 높은 봉우리가 많으면서 웅장하고 유려한 계곡이 많은 것이 특징이다. 천왕봉에서 노고단에 이르는 주 능선은 25.5km가 되며, 둘레는 320여 km로 지리산의 너른 품안에는 1,500m가 넘는 20여개의 봉우리가 천왕봉, 반야봉, 노고단의 3대 주봉을 중심으로 병풍처럼 펴렻져 있으며 20여 개의 긴 능선이 있고 그 품속에는 칠선계곡, 한신계곡, 대원사계곡, 피아골, 뱀사골 등 큰 계곡이 있으며, 이름을 얻지 못한 봉우리와 계곡이 많이 있다.
지리산 종주 코스는 성삼재, 노고단, 벽소령, 세석대피소, 장터목대피소, 천왕봉, 중산리탐방지원센터의 약 20시간 소요되며 2박 3일 코스이다. 주 능선의 길이만 25.5km에 이르는 길고 힘든 코스로 일반적으로 구례군에서 성삼재까지 버스로 이동 후 노고단에 올라 시작된다.
성삼재~노고단 탐방로 코스는 성삼재탐방지원센터, 무넹기, 노고단대피소, 노고단고개의 왕복 약 2시간이 소요되며 노고단정상 탐방예약제를 실시하고 있다. 노고단고개에서 노고단정상 500m구간은 예약자만이 입장할 수 있다. 운영시간은 5시부터 17시까지 개방되며 1일 1,920명, 입장시간은 5시부터 16시 까지이다.
중산리~장터목 탐방로 코스는 중산리탐방지원센터, 장터목대피소, 천왕봉, 로타리대피소, 중산리탐방지원센터 코스로 약 9시간이 소요되는 1박 2일코스이다. 천왕봉의 일출을 볼 수 있는 지리산의 대표 탐방코스로 천왕봉 일출을 보기 원할 경우 1박 2일로 받드시 대피소를 경유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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