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 가볼만한곳으로 국립백두대간수목원과 청량산과 분천역 산타마을 등을 만나보자. 다양한 관광자원을 보유한 봉화는 태백산맥과 소백산맥을 품고 있는 백두산에서 지리산까지 이어지는 우리나라 백두대간의 한 축에 자리잡은 청정자연을 그대로 담고 있어 아름다움 그 자체를 자랑한다. 태백산과 선달산이 강원도와 경상북도의 경계를 이루는 능선 아래쪽이 봉화다. 1,567m의 태백산, 1,236m의 선달산, 1,177m의 각화산, 1,206m의 문수산, 870m의 청량산 같은 산들이 늘어서 있고 태백에서 발원한 낙동강 상류가 봉화를 관통하여 흘러 안동호에 가 닿는다. 남동쪽에 청량산도립공원이 있다.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봉화군 춘양면 춘양로 1501, 서벽리 509-4에 자리하고 있으며 백두대간을 체계적으로 보호하고 산림 생물 자원을 보전 및 관리하기 위해 조성되었다. 기후대별, 권역별 국립수목원 확충계획의 일환으로 기후 변화에 취약한 산림생물자원의 안정적 확보와 보전, 그리고 연구를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광릉수목원 다음으로 두 번째로 만들어진 국립수목원으로 그 규모만 해도 대략 5000ha에 이르러 아시아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곳이다.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규모 만큼이나 트램을 타고 움직이는 트램 코스와 걸어서 둘러보는 도보코스까지 선호에 따라 선택해 구경할 수 있는 곳으로 새로운 개념의 수목원이다. 이 수목원은 세계 최초의 산림종자 영구 저장시설을 비롯하여 백두대간의 상징 호랑이를 방사할 호랑이 숲, 기후변화 지표식물원, 고산식물 연구동, 고산습원, 야생화 언덕 등이 조성되어 있다. 특히 이 수목원은 백두대간 능선에 자리하고 있는 지리적 특성 때문에 다양한 고산식물 관람이 가능하다.
진입 및 커뮤니티지구에는 방문객 안내 및 홍보를 담당할 건물인 방문자센터가 있어 방문객들은 수목원에 대한 개략적인 이해를 할 수 있는 곳이다. 주제정원전시지구에는 백두대간자생식물원, 암석원, 만병초원, 진달래원 등의 주제전시원이 조성되어 있으며 백두대간에 자생하는 식물들을 보전하고 방문객들에게는 다양한 식물 볼거리를 제공한다. 산림보전 및 복원지구에는 고산식물의 보전과 전시를 위해 온실이 아닌 한냉실로 된 알파인하우스가 있다.
백두대간의 상징동물인 호랑이를 보전, 전시키 위한 호랑이 숲 등이 조성되어 있다. 산림생물자원 연구 및 교육지구에는 연구시설인 산림환경연구동과 산림종자영구저장시설인 씨드볼트, 장기체류형 교육이 가능한 교육시설인 교육연수동이 있다.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기후변화로 생존을 위협받고 있는 우리나라 산림생물자원을 안정적으로 보전하고 보전하는 식물들을 활용해 많은 국민들에게 산림자원의 가치와 소중함을 알림과 동시에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다는 목적이 있다.
쉬엄쉬엄 산책코스는 유모차, 노약자 이동 가능으로 수목원을 가볍게 둘러볼 수 있는 코스이다. 덩굴정원, 식물분류원, 무지개정원, 약용식물원, 진입광장 숲길, 추억의 정원을 지나는 1시간 소요되는 길이다. 깊은 숲속 호랑이는 호랑이의 활환경을 관람할 수 있는 첫번째 코스로 덩굴정원, 식물분류원, 무지개 정원, 약용식물원, 돌틈정원, 고산습원, 호랑이숲, 암석원, 야생화언덕, 거울연못, 꽃나무원, 돌틈정원, 진입광장 숲길을 지나는 2시간 소요되는 길이다. 수목원 완전정복은 모든 구간을 체험할 수 있는 코스로 3시간이 소요된다. 2km에 달하는 아름다운 숲길이 조성되어 있다.
국립백두대간수목원과 함께 봉화 가볼만한곳으로 살펴볼 청량산과 청량산 도립공원은 경상북도 봉화군 북곡리에 자리하고 있으며 수려한 자연경관과 기암괴석이 장관을 이루는 한국의 대표적인 명산으로 1982년에 경상북도립공원으로 지정 보존되고 있다. 청량산 하늘다리는 국내에서 가장 길고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한 산악형 현수 교량으로 현재까지도 많은 탐방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으며 청량산의 문화유산과 더불어 새로운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청량산도립공원에는 친환경적인 공원관리와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기위해 노력하고 잇으며, 청량산 퇴계 시비, 명호면 관창리에 청량산박물관, 명호면 관창리에 농경문화전시관, 명호면 북곡리에 청량지문, 명호면 북곡리에 탐방안내소, 자란봉에서 선학봉 구간에 길이 90m, 높이 70m, 폭 1.2m의 하늘다리, 명호 북곡에서 재산 남면 구간의 도로 120m, 터널 25m, 등산로 50m의 오마도터널이 있다.
분천역 산타마을은 경상북도 봉화군 분천역이라는 기차역에 산타마을이 있다. 역 자체가 산타마을로 단장이 되어 있다. 인근에 눈썰매장, 산타카페, 산타시네마, 산타갤러리 등 산타와 관련된 시설들을 마련해놓고 관광객을 부르고 있다. 산타마을이 절정을 맞이하는 크리스마스가 있으며, 산타마을과 산타기차는 겨울이 끝나가는 2월 중순까지 운행되고 있다. 분천역으로 가려면 역시 기차를 타고 가야 제맛이 난다. 눈이 온다면 산골짜기로 들어가는 낭만열차는 설국열차가 된다.
분천역에 가려면 색다른 관광열차은 백두대간 탐방열차를 타면 된다. 강원도와 충청북도, 경상북도를 순환하는 관광열차인 오트레인과 브이트레인을 산타마을로 가는 산타열차로 단장했다. 오트레인은 원래 충북과 강원, 경북 등 중부내륙권 여행지들을 동그랗게 순환하는 관광열차고, 브이트레인은 열차가 아니면 쉽게 가기 힘든 백두대간의 협곡 구간을 왕복하는 관광열차로 운행되어 왔다. 두 열차 모두 각 1량씩을 산타테마열차로 꾸몄다. 승무원이 산타클로스와 루돌프 복장을 하고 열차 내에서는 연신 캐럴이 흘러나온다.
분천역은 2013년 마테호른이 있는 스위스 체르마트와 자매결연을 맺었다. 그때부터 이미 역을 아기자기하고 예쁘게 꾸며놨기 때문에 산타마을로 변신하기가 어렵지 않았다. 분천역사 내부를 크리스마스 장식으로 꾸몄다. 난로, 산타 복장을 한 역무원과 대합실 나무의자, 역사 옆의 산타갤러리와 애니메이션을 상여하는 산타시네마가 있다. 소망하는 일을 엽서에 써서 산타에게 가는 산타우체통에 넣어 보는 것도 소소한 재미다. 대형 트리, 눈사람, 산타마차 등이 주변을 장식한다.
"어떠한 지원도 받지 않았으며 여행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작성한 글입니다"
"내용에 오류가 있을 수 있으니 더 자세한 내용은 주최측 및 언론기사 등을 확인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