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국내여행

제주도 가을 여행, 이름은 거칠어도 발걸음은 순하디 순한 까끄래기오름

제주도 가을 여행으로 만나볼 까끄래기오름은 제주시 조천읍 교래리 128에 자리하고 있으며, 이름은 거칠어도 발걸음은 순하디 순한 곳이다. 동부 중산간의 유명한 오름들 사이에 독특한 이름으로 자리하고 있다.

 

 

 

억새군락으로 잘 알려진 산굼부리를 지나 동쪽으로 약 2km, 까끄래기 오름을 알리는 버스정류장 덕에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여행자들도 흡족하고 넉넉한 주차공간에 운전자들이 흡족해 한다.

 

 

 

까끄래기오름은 높이 429m, 둘레 1,338m의 기생화산으로 전체적으로 평퍼짐한 모양을 하고 있다. 오름 기슭의 빽빽한 삼나무 숲, 오름 중턱의 무성한 대나무 밭, 오름 정상 부근의 은빛 물결로 출렁이는 억새밭 등 크게 세 가지로 이루어져있다. 낮은 오름 정상에는 오목한 모양으로 파인 분화구가 있다. 매년 봄과 가을 두 차례 산불 조심 기간에는 입산이 금지된다. 

 

 

 

높이 50m 정도의 낮은 오름을 오르다보면 땀이 날 때 쯤 정상에 도착하는 성취감을 얻고 멀리 웅장한 한라산을 배경삼아 오밀조밀한 오름 군락을 마주하는 기쁨도 누릴 수 있다.

 

 

 

조릿대와 억새가 군락을 이룬 분화구를 내려다보기에도 유명세만큼 약간의 비용부담이 따르는 가까운 억새명소를 전체적으로 조망하기에도 좋은 곳이다. 누구의 방해없이 자연 그대로를 누리고 오르기에 좋은 곳이다.

 

 

 "어떠한 지원도 받지 않았으며 여행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작성한 글입니다"

"내용에 오류가 있을 수 있으니 더 자세한 내용은 주최측 및 언론기사 등을 확인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