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 썸머 비치 페스티벌은 속초를 대표하는 여름 축제로 피서철 시기에 행사가 개최되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는 축제이다. 안타깝게도 올해 축제 일정은 아직까지 확인 할 수 없다. 지난 속초 썸머 비치 페스티벌 2019를 찾아가 보자. 2019년 8월 1일부터 2019년 8월 5일까지 강원도 속초시 해오름로 194의 속초해수욕장 정문 특설무대에서 속초시 주최로 펼쳐졌다. 일자별로 힙합, 락, 댄스, EDM 등 다양한 무대 공연, 2019속초수제맥주축제와 함께 개최헸다.
행사내용에는 주요출연진으로 1일차에 딕펑스, 크라잉넛, 2일차에 매드클라운, 안녕바다, 3일차에 기리보이, 죠지, 4일차에 코요태, 5일차에 노라조, 술탄오브더디스코, 기타에 정선호, 큐바니즘, 나상도 등이 있으며 부대행사로 트래시 태그 챌린지, 개그맨 송준근 팬사인회, 포토존 등이 마련된다.
속초의 함흥냉면은 함경도 출신 실향민들이 많이 정착하면서 자연스레 함흥냉면이 오래전부터 대중화했다. 음식 맛을 제대로 살리기 위해 천연 재료와 배합법을 계속 연구하고 있다. 고기와 각종 채소를 정성껏 고아 육수를 내고, 속초식 함흥냉면에 들어가는 명태회 역시 MSG같은 화학조미료를 사용하지 않고 무쳐낸다.
면은 고구마전분과 오징어먹불을 이용해서 만든다. 면발의 탱탱한 식감이 잘 살아 있다. 4배 식초를 사용하며 육수를 자박하게 넣고 비벼먹는 함흥냉면과 담백하고 시원한 맛의 물냉면 그리고 수육, 편육 외에도 육개장, 갈비탕, 고기완자, 계절메뉴로는 떡만두국이 있다.
해전물회는 해삼과 전복이 들어간 물회를 말한다. 사골을 우려내어 물회 육수를 만들고 사골국물에 국내산 고춧가루와 과일이 들어가고 숙성창고에서 한달 이상 숙성시킨 후 사용한다고 한다. 살얼음 동동 띄운 칼칼한 육수에 신선한 해산물로 맛을 낸 물회는 여름철 별미로 그만이다. 섭국은 강원도 전통 음식으로 자연산 섭인 홍합과 골뱅이, 버섯, 부추 등을 넣고 걸쭉하게 끓여낸다.
전복해물뚝배기는 뚝배기에 활전복과 가리비, 새우, 홍합, 조개 등 해산물이 넘치도록 들어간다. 뚝배기 위로 수북하게 쌓여 있는 해산물이 입맛을 다시게 한다. 먼저 가리비를 먹고 공간을 만들어 그 속으로 살아 있는 전복을 넣어서 익혀 먹는다. 해산물은 그날 그날 들어오는 가장 싱싱한 해산물만을 고집하고 있다.
가릿국밥은 함경도에서 즐겨 먹는 국밥이다. 사골국물에 소고기와 콩나물, 고사리, 달걀지단, 양념장 등을 넣어 만든다. 가릿국밥은 처음 나오면 맑은 국처럼 보이지만 잘 섞으면 양념장이 풀리면서 얼큰한 맛으로 바뀐다. 함경도에서는 국물에 밥을 말아 국밥처럼 먹기도 하고, 국물을 떠먹은 후 양념장과 건더기, 밥을 넣어서 비빔밥처럼 먹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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