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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5000여 수국과 함께하는 수국꽃 문화축제

 

수국꽃 문화축제는 2019년 6월 29일부터 2019년 7월 7일까지 태종사 일원에서 대한불교조계종 태종사 주최로 펼쳐진다. 개막식은 6월 29일 토요일 13시에 개최되며, 축제의 내용에는 버스킹, 꽃밭포토존, 꽃밭냉면시식회, 꽃시화전, 플라워아트전시, 아트마케스 체험프로그램 등이 있다. 수국꽃 문화축제는 2006년부터 해마다 열리고 있으며 태종사에서 지난 40여년 동안 가꿔온 30여 종의 수국 5000여 그루의 향기를 즐길 수 있다.

 

 

수국은 꽃송이가 탐스럽고 기품이 넘치며 우아하다. 초록 잎사귀에 감싸여 있어서 색대비도 훌륭하다. 해마다 6~7월이면 여름 낭만을 대표하듯 가정집 화단, 식물원, 수목원에서 흔히 피는 여름꽃이 수국꽃이다. 일본에서 육종된 원예품종으로 햇빛과 그늘이 교체하는 반음지에서 잘 자라는 식물이다. 습기가 있고 비옥한 땅을 좋아하며 공해와 해충에 강하다. 웬만한 땅에서 쉽게 기를 수 있어서 정원수로 각광을 받고 있다.

 

 

소백산등 전국의 국립공원 산지에서도 자생하고 있으며 추위에는 매우 약해서 겨울 동안 드러난 부분은 냉해를 입는다. 색깔도 다양하다. 알칼리성 토양에서는 꽃이 붉고, 산성에서는 푸른 기를 띤다. 번식은 실생, 삽목 등의 방법으로 한다. 수국과 비슷한 종으로 바위수국, 미국수국 등이 있다. 태종사는 부산광역시 영도구 전망로 119, 동삼동에 자리하고 있으며, 신도는 약 500명 가량이 되며 1983년 스리랑카 정부에서 태종사에 기증한 부처민 진신사리 1개와 정골 사리 2개 그리고 해탈 보리수나무가 있다.

 

 

태종대유원지는 영도구 전망로 24의 동삼동에 자리한 명승 제17호로 2005년 11월 1일 지정되었다. 울창한 숲과 바다의 어우러지는 영도 태종대 유원지이다. 영도는 절영도가 줄어서 된 말로 예부터 목마장으로 유명하 곳으로 그림자조차 볼 수 없을 만큼 빨리 달리는 명마, 즉 절영명마를 생산하는 섬이라는 뜻의 절영도에서 유래했다. 태종대는 오륙도와 함께 부산을 대표하는 암석해안의 명승지로 롯데백화점 앞에서 영도해안을 따라 약 9.1km의 최남단에 자리하고 있다.

 

 

태종대유원지는 54만 2천 3백 90평의 면적에 해발 250m의 최고봉을 중심으로 해송을 비롯하여 난대성 활엽수인 생달나무, 후박나무, 동백나무, 사스 래피나무 등 120여 종의 수목이 우거져 있다. 가뭄이 들 때마다 동래부사가 기우제를 지낸 곳으로도 유명하다. 특히 음력 5월 초열흘 날에 오는 비를 태종우라 불렀다 한다. 태종대는 신라 제29대 태종무열왕이 삼국 통일의 위업을 이룩한 후 전국을 순회하던 중 이곳의 빼어난 해안 절경에 심취, 활을 쏘며 즐겼던 곳이라 하여 유래된 이름이다.

 

태종대는 해안에 깎아 세운 듯한 벼랑과 기암괴석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울창한 숲과 구비치는 파도가 어우러져 절경을 이루며 청명한 날이면 멀리 대마도까지 한 눈에 볼 수 있는 명소로 예부터 시인과 묵객들이 많이 찾았던 곳이다. 특히 등대 아래에 발달한 융기 파식대인 신선암은 태종대를 대표하는 명소로 그 형성 시기는 지금부터 약 12만 년 전인 제4기의 최종 간빙기에 해당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부산만의 간헐적인 융기운동에 의해 지금과 같은 모습을 나타내고 있으며 암석해안의 아름다움만 있는 것이 아니고 부산만의 자연사를 이해하는 데에도 가치가 아주 높은 곳으로 평가한다.

 

 

"어떠한 지원도 받지 않았으며 여행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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