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맨발의 청춘길에서 과거 향수를 느껴보고 울산의 여러 여행지도 함께 만나보자. 울산 맨발의 청춘길은 울산 중구 만남의 거리 32, 울산 중구 성남동 256-9에 자리하고 있으며, 70~80년대의 향수를 느낄 수 있는 복고풍 거리가 조성되었다. 뒷골목의 정취가 남아 있는 울산 중구 원도심 내 젊음의 1거리를 70~80년대 복고풍 골목으로 조성, 주변 상권과 상생하는 강소상가 특화거리로 육성하기 위해 지난 2016년부터 중앙동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었다.
젊음의 1거리는 젊음의 거리에서 강변 방향으로 한 불록 떨어진 320m 길이의 골목길로 공간이 협소하고 오래된 건물들이 많아 보행이 어렵고 미관도 좋지 않아 한경 개선의 필요성이 제기되어 왔다. 이에 중구는 지난해 용역을 통해 70~80년대 울산지역 근로자들과 학생들이 분주히 오가던 이 골목길이 당시의 향수를 간직하고 있다는 점에 착안, 다양한 이야깃거리를 담은 맨발의 청춘길로 조성하였다. 올해 1월부터 골목길 전 구간에 대한 시설 정비에 들어가 특색있는 공간으로 꾸몄다.
길이 협소하고 오래된 건물이 많아 도시 미관을 해치던 이 거리가 뒷골목 정취가 물씬 풍기는 복고풍 거리로 재탄생한 이유는 당시 이 골목길은 울산의 번화가를 상징하던 곳이었다. 작업복을 입은 근로자들과 학생들이 분주히 오가고 최신 유행하는 물건을 샀던 곳이다. 골목 입구에는 장발 머리에 빨간 스카프, 펄럭이는 빨간 나팔바지, 백구두 차림을 한 '울산아지야'캐릭터가 반긴다. 아지야는 아저씨를 뜻하는 말로 주로 경상도 여자들이 쓰는 사투리이다.
전체 구간을 음악존, 영화존, 패션존으로 나누고 당시 분위기의 진신주와 벽화, 벽면 안테리어를 통해 구간별 특색을 살렸다. 낡은 벽면에는 이소룡 벽화를 그려넣고 70~80년대 영화 포스터를 활용해 포토존을 조성하엿다. 노후된 바닥을 정비하고 경사로 인근에 쉼터와 화단을 조성하였으며, 방문객들이 잠시 쉬어 갈 수 있는 계단형 휴게공간도 만들었다. 음악존은 통기타를 든 울산아지야와 쎄씨봉, LP판 등으로 꾸며졌다. 음악존에는 동작감지 센서를 설치해 사람이 지나가면 자동으로 7080 통기타 음악이 흘러 나온다. 영화존에는 이소룡 벽화와 인디아나존스, 똘이장군 등의 추억의 영화 포스터가 반긴다.
골목 중간중간에는 버스안내양이 있는 옛 버스와 추억의 문방구, 당시 분위기의 전시주, '꺼진 불도 다시 보자' 푤어, 빨간 공중전화기 등의 조형물이 설채돼 향수를 불러일으킨다. 울산아지야 캐릭터는 각각 테마에 맞는 모습으로 변신해 시민들을 반긴다. 노후한 바닥은 깨끗하게 정비되었고, 어두운 골목길 곳곳에는 LED 등기구와 바닥등, 고보조명 등이 설치되어 야간에도 화사환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다. "맨발의 청춘길이 골목 상권을 활성화하고 원도심 전체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새로운 거점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하고 있다. "
울산 여행지로는 간절곶, 대왕암공원, 영남알프스, 진하해수욕장, 일산해수욕장, 울산대공원, 태화강지방정원 등이 있다. 간절곶은 울산 울주군 서생면에 위치하고 있으며 동해안에서 가장 먼저 해를 볼 수 있는 곳으로 알려져 있다. 영일만의 호미곶보다 1분 빠르게, 강릉의 정동진보다도 5분 빨리 해돋이가 시작된다. 주위에 있는 울산 지역의 진하해수욕장, 서생포 왜성과 함께 새로운 명소를 인기를 얻고 있다. 간절곶 등대는 바다를 바라보고 우뚝 솟아 서 있으며 힌색으로 자태를 자랑하고 있다. 등대 앞의 솔 숲은 나무들이 꼬불꼬불하게 자라고 있다.
대왕암공원은 울산 동구 일산동 산 907에 자리하고 있으며 1906년에 설치된 울기등대가 있어 1962년 5월 14일붙너 울기공원이라고 불리다가 2004년 2월 24일에 대왕암공원으로 명칭을 변경하였다. 공원에는 신라시대 문무대왕의 왕비가 죽어서도 호국룡이 되어 나라를 지키겠다하여 바위섬 아래에 묻혔다는 전설이 서린 대왕암이 자리하고 있다. 대왕암은 용추암 또는 댕바위라고도 불리며 육지에 있는 바위와 철교로 연결되어 있다. 진입로부터 펼쳐진 해송림과 고려턱뼈 조형물로 유명하며, 바닷가에는 대왕암 외에도 남근바위, 탕건바위, 자살바위, 처녀봉, 용굴 등 기암들이 자리하고 있다.
영남알프스는 울산 울주군 상북면에 자리하고 있으며, 1,241m의 가지산, 1,188m의 운문산, 1,189m의 천황산, 1,159m 의 신불산, 1,081m 의 영축산, 1,034m의 고헌산, 1,069m의 간월산 등 7개 산군이 유럽의 알프스처럼 아름답다는 의미에서 이름이 붙여졌다. 전체 종주에는 2박 3일 정도 걸리며, 등억온천, 사자평, 밀양 남명리의 얼음골, 대곡리암각화, 밀양 농암대, 통도사, 석남사, 운문사, 표충사 등의 명소와 사찰 들도 곁들여 갈 수 있다. 신불산과 취서산 사이의 신불평원 60여만 펴과 간월산 밑 간월재의 10만여평, 고헌산정상 부근의 20만 여 평에 억새군락지가 자리하고 있다.
진하해수욕장은 울산 울주군 서생면 진하리 토지구 획정리지구내 98에 자리하고 있으며, 모세의 기적을 볼 수 있는 투명한 은빛세계를 펼치며 개장은 매년 7~8월에 하고 있다. 시설에는 샤워실, 탈의실, 화장실, 급수대, 매점, 파라솔, 야영장, 해양관광포털, 바다여행 등이 있다.
일산해수욕장은 울산 동구 일산동에 자리하고 있으며 반달형 백사장과 깨끗한 수질로 최적의 피서지를 자랑하고 있다. 매년 7~8월 중 개장하며 시설에는 샤워실, 탈의실, 화장실, 급수대, 매점, 파라솔, 야영장, 해양관광포털, 바다여행 등이 있다. 깨끗한 모래로 된 사빈해안으로 수심이 얕고 경사가 완만하며 반달모양의 백사장 가운데로 시내가 흘러 담수욕도 즐길 수 있고 인근 울기공원의 소나무숲을 산책할 수 있는 피서지이다. 해수욕장 개장은 7월 8일부터 8월 20일까지이다. 해안의 어촌 마을에서는 해마다 마을의 전통행사인 일산진 푸어제를 100년 넘게 이어오고 있다.
울산대공원은 울산 남구 대공원로 94, 남구 옥동 146-1에 자리하고 있으며 도시 테마공원이다. 울산 대공원은 도시환경의 질과 삶의 질을 높이는데 적극 기여할 것이며 도시의 형평성 있는 성장의 촉매작용을 할 것으로 생각되어 앞으로의 여러 세대에 걸쳐 울산인의 문화적 생활의 질의 향상은 물론 20세기 도시, 산업도시인 울산을 21세기의 도시 산어과 자연이 어울어지는 도시로 전환할 수 있는 창조적 일보를 내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장미계곡, 야생동물구조센터, 대공원동물원, 유실수원, 야생초화원, 암석원, 테마초화원, 소통마당, 나비식물원, 곤충관, SK광장, 키즈테마파크, 환경테마놀이시설, 어린이교통안전공원, 그린하우스, 피크닉장, 숲속오솔기, 물놀이장, 청소년광장, 가족문화센터, 산림놀이시설, 아쿠아시스, 호랑이발테라스, 풋살경기장, 현충탑, 용의발광장, 잔디광장, 자연학습림, 느티나무산책로, 잉어물놀이시설, 잉어 연못, 연꽃연못, 울산대종, 다목적운동장, 옥외공연장, 용꼬리광장, 용꼬리분수, 공업탑로터리 등의 시설이 있다.
태화강지방정원은 울산 중구 내오산로 67, 중구 태화동 107에 자리하고 있는 도시 테마공원이다. 생명의 강, 태화강의 심장부인 태화들이 장기간의 무관심과 방치에서 벗어나 이제 다시 자연의 모습을 갖추고 시민들의 품으로 돌아옴으로써 생활에 활력을 불어넣는 시민의 생명터로 재탄생하게 되었다. 물과 대나무, 유채, 청보리를 비롯한 녹음이 함께 어우러진 전국 최대규모의 도심친수공간이다. 홍수 소통을 위하여 한때 사라질 위기에 처해졌던 십리대숲은 백만 시민의 단결된 힘으로 보전하게 되었다. 실개천, 대나무생태원, 야외공연장, 제방산책로 등 자연과 인간이 공존하는 친환경생태공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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