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 벚꽃축제는 정읍천변과 벚꽃로 일원에서 펼쳐진다. 정읍 벚꽃축제와 같은 기간 정읍예술제와 자생화 전시회, 자생차 페스티벌도 함께 진행되어 볼거리, 즐길거리가 많이 마련된다. 정읍 벚꽃축제의 주제는 '벚꽃 봄바람 살랑이는 정읍! 벚꽃 추억애 수놓다'이다. 축제의 핵심 키워드는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할 수 있는, 사람중심의 도시형 축제이다. 축제의 서막은 25일부터 시작되는 벚꽃 야간 경관조명이다. 본격적인 시작은 30일로 오후 5시에 식전행사와 주제공연을 시작으로 불꽃쇼와 개막식에 이어 인기가수의 축하공연으로 펼쳐진다. 정주교에서 정동교에 이르는 1.2km를 벚꽃로 차없는 거리로 지정하여 운행한다.
차없는 거리에는 길거리 피아노와 길거리 분필아트 등 특색 있는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어린이 축구장을 중심으로 한 천변에서는 다양한 체험공간이 운영된다. 공예와 페이스페인팅, 전통놀이 등 각종 체험. 놀이부스, 김밥 등 간식부스, 농.특산물 판매부스 등 특히 가족 단위 고객들이 편하게 즐길 수 있는 공간이다. 제23회 정읍예술제는 (사)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정읍지회가 관리한다. 정읍천변 어린이 축구장 일원에서 열리는 예술제에는 정읍지역 예술인들과 시민들 1,000여명이 참여할 전망이다. 다양한 공연과 전시, 청소년 댄스페스티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정읍 벚꽃축제는 2019년 3월 30일부터 4월 3일까지 열리는 정읍 벚꽃축제 기간 중 정읍시 문화특화지역 조성사업단인 사단법인 둘레는 오는 4월 1일부터 2일가지 정읍천변 어린이축구장 일원 야외특설공연장에서 '상상마당 후후-벚꽃축제 공감'을 진행한다. '실버를 노래하다-실버벨', '정읍거리노래의 장-정거장', '정읍시민콘서트-하울링', '댄스아카데미-춤다락' 등이 펼쳐질 예정이다. 정읍시 문화특화지역 조성사업 '상상마당 후후-벚꽃축제 공감'은 시민 참여형으로 시민이 공연의 관객으로 참여하는 것만 아니라 실연자로 참여할 수 있는 장을 만드는 프로그램이다.
'실버벨'은 실버 공연자들의 난타. 라인댄스. 한국무용. 기체조. 섹소폰. 합창 등의 고연, '정거장'은 정읍 벚꽃축제를 찾은 시민들을 대상으로 노래방 기기를 이용하여 현장에서 접수받아 진행되는 공연, '하울링'은 정읍 시민만으로 구성된 팀들의 음악 콘서트, '춤다락'은 정읍시 청소년 댄스팀들이 유명 안무가의 교육을 거쳐 무대에 오르는 공연으로 구성되어 있다. 3월 31일 오후 3시 30분부터 90여분에 걸쳐 정읍천변 어린이 축구장 특설무대앞에서 시립농악단의 '벚꽃길 호남우도농악을 담다'란 주제로 상반기 정기공연을 갖는다. 정읍농악의 흥과 멋을 알리기 위해 벚꽃 축제 기간에 공연한다.
시립농악단의 상반기 정기공연에서는 다채로운 가락과 춤사위가 어우러진 부안농악 판굿과 변화무쌍한 진법과 화려한 춤사위가 돋보이는 정읍농악 판굿, 그리고 두 농악단의 합동굿 한마당이 펼쳐질 예정이다. 정읍농악은 호남우도농악의 발상지로 역사적 의미뿐만 아니라 예술성과 대중성을 갖춘 전국 최고의 농악으로 평가 받고 있다. 정읍시립농악단은 국내외 초청과 교류공연을 통해 호남우도농악의 뿌리인 정읍농악을 지역예술단체와 함께하는 공연을 통해 정읍시민의 문화수준 향상과 문화예술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내장사는 정읍시 내장산로 1253, 내장동 590에 자리하고 있으며 대한불교조계종 소속이다. 동쪽으로 장군봉, 연자봉, 신선봉, 남쪽으로는 영취봉, 연지봉, 서쪽으로는 불출봉, 서래봉 등에 에워싸여 잇어 봄에는 꽃 여름에는 녹음, 가을에는 단풍, 겨울에는 설경으로 사시 풍광명미를 자랑하는 명승지이다. 입구인 일주문에서 북쪽으로 약수터를 지나 산길을 오르면 예 벽련암지에 이르는데 이곳이 옛 내장사의 자리로 고내장이다. 옛 내장사는 660년 백제 의자왕 20년에 세워졌으며 현재의 사찰은 본래 영은사 자리인데 1539년에 소각되었다가 중개축이 이루어지다가 임진왜란, 6.25 때 소실되었다.
옥정호는 임실군 운암면 입석리 458에 자리하고 있으며 섬진강의 다목적댐을 만들면서 생긴 거대한 인공호수로 호남평야를 적셔 곡창지대로 만드는 다목적 댐이다. 옥정호는 노령산맥 줄기로 호남정맥이 지나가는 오봉산, 국사봉, 회문산과 연계되어 있고 오봉산과 국사봉 산이 호수를 양팔을 벌려 감싸 안은 듯한 풍경과 사계절 다르게 보여진 옥정호 붕어섬은 사진작가가 많이 찾는 초고의 명소이다. 옥정호의 풍광을 가까이 느낄 수 있도록 호수주변에 물안개길 13km를 조성하여 많은 탑방객이 옥정호를 찾고 있다.
구절초테마공원은 정읍시 산내면 매죽리에 자리하고 있으며 옥정호 상류에 있는 정읍시 산내면 망경대 부근의 야산에 조성한 공원으로 가을이 되면 소나무가 듬성듬성 심어진 솔숲 전체가 하얀 구절초 천지가 된다. 2003년부터 3년에 걸쳐 조성하였다. 구절초가 식재되어 있는 면적은 5만 5,000㎡에 이른다. 2003년 원래 망경대체육공원으로 조성되었다가 2006년부터 구절초를 심기 시작하여 구정초 테마공원으로 변경되었다. 공원에는 구정초식재지 및 산책로를 비롯하여 다목적운동장 자생들꽃전시장, 쉼터, 광장, 지압보도, 농산물 재래장터, 펜션, 주차장 등의 시설이 갖추어져 있다.
송참봉조선동네는 정읍시 이평면 영원로 1290-118, 청량리 375-5에 자리하고 있으며 원래 큰동네인 월송동이 있었는데 최근 50여 년 전에 완전 멸실되어 논, 밭으로 이어 오다가 현재의 동네로 재현되었다. 1995년 전통마을 재현을 결심하고 계획을 세워 2005년 8월 사어에 착수하여 2008년 12월 5일에 완공을 하였다. 오늘도 해 뜨면 일하고 해지면 공부하는 마음으로 동네를 만들고 있다. 이곳은 우리 할아버지 할머니들의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현대 문명과 상당히 떨어져 있는 마을이지만 선조들의 삶을 상상해 보고 이렇게도 살수 있구나 하는 것을 느낄 것이다. 농촌음식도 맛 본다.
칠보물테마유원지는 정읍시 칠보면 칠보산로 1555, 무성리 1051-3에 자리하고 있으며, 옥정호와 동진강 청정 수자원을 활용, 전국 최대 체험학습 놀이공간으로 평가받고 있다. 물 테마 유원지는 태산선비문화 중심지 칠보면 무성리의 부지에 2층 규모의 물 테마 전시관을 비롯하여 유상대, 야생화 관찰원, 수생식물원, 분수대, 인공폭포 등을 갖추고 있다. 주요시설에는 종합안내소, 물테마체험전시관, 야외물놀이장, 바닥분수, 주차장 등이 있으며, 체험전시관에는 물레방아, 수차 등 물 이용 시설과 수력 발전 시설 미니어처 등 탐구학습 시설을 들인 가운데 동진강의 생태와 주변 이야기를 펼쳐 보인다.
원적암은 정읍시 내장동 590번지 내장산 불출봉 중턱에 있는 내장사의 암자이다. 대한불교조계종 내장사의 산내 암자로, 619m의 내장산 불출봉 중턱에 자리 잡고 있다. 1086년 적암대사가 창건하였다고 알려져 있다. 정유재란과 한국전쟁을 거치면서 완전 소실되었다. 1961년 법명스님에 의해 작은 암자로 중건되었다. 인도로부터 들여온 상아로 제작한 열반상이 유명했으나 이 불상은 1910년 경 일본인에 의해 도난당했다고 전해진다. 암자 동쪽 산기슭에 수령 500~800년의 비자나무로 이루어진 비자림이 있는데 가을 단풍과 더불어 내장산의 대표적인 경관으로 손꼽힌다.
전봉준선생고택지는 정읍시 이평면 조소1길 20, 장내리 458-1에 자리하고 있으며, 고종 15년 1879년에 세워진 초가 3칸의 돌담집으로 동학농민운동의 지도자 전봉준의 옛집이다. 남향으로 동쪽부터 부엌, 큰방, 윗방, 끝방 순서로 되어 있다. 부엌은 앞뒤로 두 짝의 널문을 달았고, 큰방과 윗방은 장지문을 통하며 연등천장이다. 끝방은 곳간으로 사용되었으며, 끝방 앞쪽은 담을 둘러 땔감을 두었다. 두 방 앞은 툇마루를 놓았고, 대문 동쪽에 화장실이 있다. 집둘레의 돌담은 돌 사이에 회를 넣어 굳히고 짚으로 이엉을 엮어 덮었다.
정읍시립박물관은 정읍시 내장산로 370-12, 부전동 1009에 자리하고 있으며, 지하1층, 지상 2층으로 시설이 되어있다. 1층에는 제1상설 전시실에는 정읍사, 홍보휴게실, 수장고, 제2상설 전시실에는 정읍농악, 2층에는 제3상설 전시실에는 정읍 역사, 기획전시실, 문화체험실, 3층에는 휴게테크, 야외에는 삼국시대가마터, 고인돌, 고분 등이 자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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