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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청산도 슬로걷기 축제 2022 봄에 꼭 가볼만한곳

 

 

청산도 슬로걷기 축제는 2022년 4월 9일부터 2022년 5월 8일까지 펼쳐진다. 봄 여행으로 꼭 한번은 가볼만한곳인 청산도에서 펼쳐지는 청산도 슬로걷기 축제는 '청산도의 봄, 회복의 시작'을 주제로 청산도 화랑포길 일원에서 펼쳐진다. 하루 입장객 규모는 300명으로 제한되었다. 일상의 회복, 섬의 회복, 가치의 회복, 관계의 회복을 테마로 국민의 심신을 회복하고 일상으로의 복귀를 기원하는 의미를 담아 진행된다. 

 

 

 

산, 바다, 하늘이 모두 푸르러 청산이라 이름 붙여진 작은 섬인 청산도 슬로길은 청산도 부님들의 마을 간 이동로로 이용되었던 길로 아름다운 풍경에 취해 절로 발걸음이 느려진다하여 슬로길이라 이름 붙여졌으며 전체 11코스 17길이 42.195km에 이르는 길이 열려있다. 길이 지닌 풍경, 길에 사는 사람, 길에 얽힌 이야기와 어우러져 거닐 수 있도록 각 코스를 조성한 것이 가장 큰 특징으로 2010년 문화체육관광부 이야기가 있는 생태탐방로로 선정, 2011년 국제슬로시티연맹 공식인증 세계슬로길 1호로 지정되는 등 길이 지닌 아름다움이 대내외적으로 인정을 받았다.

 

 

 

청산도 슬로길 1코스는 5.71km로 소요시간이 90분으로 미항길은 빨간색과 하얀색 등대를 지나면 도청항 방문자센터가 나타나며 청산도 어판장이 함께 자리하고 있다. 도청리쉼터, 느림의 종, 갤러리길, 동구정이란 오래된 우물의 이름을 따서 붙여진 동구정길은 도락리안길, 동구청,  도락노송길의 노송군락, 서편제길은 서편제촬영지인 당리입구, 여인의 향기 촬영지인 봄의왈츠 드라마세트장이 자리하고 있으며 봄에는 유채꽃과 청보리, 가을에는 코스모스가 길에 수놓아진다. 화랑포길은 호랑포갯돌밭입구 삼거리에서  연애바위 입구가 나타난다. 꽃화, 파도 랑의 화랑포이다.

 

 

 

청산도 슬로길 2코스 사랑길은 연애바위입구에서 시작하며 당리에서 구장리를 잇는 해안절벽길로 숲의 고즈넉함과 해안절경의 운치를 즐길 수 있으며 연애바탕길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사랑길 입구에는 바다로 갈 수 있는 나무 계단이 있어 삶의 여유를 느껴 볼 수 있다. 초분과 초분체험장이 마련되어 있다. 당리재인 모래담길은 양쪽의 낮은 돌담을 따라 바다를 보며 걸을 수 있다. 돌담과 어우러진 억새가 슬로길의 아름다움을 더해준다. 갯돌밭이 펼쳐지는데 청산도 사람들은 읍리앞개라 부른다.

 

 

 

청산도 슬로길 3코스는 고인돌길로 청산도 역사문화 자료가 가장 많이 모여 있는 길로 당리를 감싸안은 천산진성, 고인돌, 하마비, 초분 등 청산도의 오랜 역사와 문화를 그대로 볼 수 있는 길이다. 읍리앞개, 서편제촬영가옥, 청산진성계단, 읍리안길, 고인돌공원, 청룡공원, 읍리해변방파제 등을 거닐게 된다. 당리마을을 통과하며 마을의 일상을 만나고 청산진성과 고인돌 공원을 통해 옛 청산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길이다. 북방식 고인돌과 남방식 지석묘가 원형을 유지하고 있으며 청산도 하마비는 민간신앙과 불교가 결합한 신앙물로 자연석에 부처를 새겼는데 말에서 내려 걸어가야 했다.

 

 

 

청산도 슬로길 4코스는 낭길로 구정리에서 권덕리까지 이어진 낭떠러지 길로 하늘에 떠 있는 듯, 바다에 떠 있는 듯 모호한 경계선을 따라 걷는 신비로움을 느낄 수 있다. 읍리해변방파제, 바람구멍, 따순기미 ,권덕리해변, 권덕리마을회관 등을 지난다. 낭길 초입에는 2011청산도 슬로우걷기 축제 때 제작된 '시계 없이 마냥 걷기'조형물을 만날 수 있다. 아래로는 낭떠러지와 바다를 보면서 걷는 듯 한 스릴을, 산 위로는 평소에 잘 보지 못한 다양한 식물군을 감상하면서 걸을 수 있다. 코스 낭길의 마지막 부분으로 하늘과 바다의 모호한 경계선을 따라 걸으면 권덕리 해변이 나타난다.

 

 

 

청산도 슬로길 5코스는 범바위길과 용길로 구성이 되어 있다. 범바위길은 권덕리에서 범바위까지 이르는 길로 청산도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전먕대가 있으며 나침반이 위치를 찾지 못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권덕리마을회관, 권덕리삼거리, 낚시터입구, 말탄바위, 범바위, 범바위주차장을 걷게 된다. 오르막과 내리막이 연속적으로 나타나며 청산도를 여러 각도에서 바다와 함께 조망할 수 있다. 용길은 범바위에서 청계리까지 이어지며 용처럼 꿈틀거리는 길의 모양으로 용길이라고 부른다. 범바위주차장, 칼바위전망대, 공룡알해변 장기미, 해녀바위, 범바위입구삼거리, 배봉산 등산로 입구, 청계리중촌들샘을 지난다.

 

 

 

청산도 슬로길 6코스는 구들장길과 다랭이길로 구들장길은 구들장논이 펼쳐진 논길을 따라 걷는 길이다. 청계리중촌들샘, 다랑치길인 다랭이길, 신풍리마을회관, 부흥리숭모사, 양지리구들장논, 느린섬 여행학교입구, 배롱나무뚝방길을 지난다. 청산도의 계단식논인 달애이논길, 구들장논을 체험할 수 있다. 구들장논을 체험할 수 있는 체험장은 양지리에 마련되어 있다. 다랭이길은 경사진 산비탈을 개간하여 층층이 만든 다랭이논을 볼 수 있다. 뚝방길을 따라 배롱나무가 심어져 있으며 억새밭과 둠벙이 있어 다양한 생물을 관찰할 수 있다. 구불구불한 돌담이 아름답기로 소문난 원동리가 있다.

 

 

 

청산도 슬로길 7코스는 돌담길과 들국화길로 구성되어 있다. 돌담길은 상서리와 동촌리를 지나는 길로 마을 전체가 돌담으로 이루어져 있다. 상서돌담마을, 돌담길/소막, 동춘길돌담길, 동촌리할머니나무, 1박2일촬영지, 신흥리풀등해변 정자쉼터 등을 지난다. 상서리는 마을 전체가 구불구불한 돌담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층층으로 쌓아올리 돌담은 소박하게 지어진 농가와 조화를 이루고 있다. 들국화길은 신흥리에서 항도까지 주변 갓길이 들국화로 조성되어 있다. 신흥리풀등해변 정자쉼터, 국화길 해변공원, 상서돌담마을, 못검 연도제주차장, 목섬삼거리, 목섬새목아지, 신흥리 풀등해변을 지난다.

 

 

 

청산도 슬로길 8코스는 해맞이길로 청산도에서 가장 아름다운 해를 맞이할 수 있는 목섬, 신흥리, 성산포, 진산리를 잇는 길로 새해 일출을 보기 위해 사람들이 가장 많이 찾는 길이다. 신흥리풀등해변, 성산포보리마당, 노적도일출전망대, 진산리갯돌해변, 진산천, 정골꼬랑 상수원입구 등을 지난다. 8코스는 신흥리 풀등해변에서 시작되고 왼쪽으로 가면 해맞이길이 나온다. 군도를 따라 걷다보면 노적도 일출전망대가 나타난다. 진산리 갯돌해변은 둥글둥글한 갯돌로 이루어진 해변으로 파도소리로 귀를 즐겁게 한다. 갯돌 위를 맨발로 걸으면 발바닥지압을 하는 해맞이길에 위치한 진산리 갯돌해변이 있다.

 

 

 

청산도 슬로길 9코스는 단풍길로 진산리에서 지리까지 단풍나무와 함께 걸을 수 있어 단풍길이라 한다. 정골꼬랑 상수원 입구, 국화리입구, 오천기미입구 ,진짝지입구, 지리청송해변입구 등을 지나간다. 청산도 슬로길 10코스는 노을길로 섬의 서쪽 가장자리로 난 길을 따라 걷기에 청산도에서 가장 아름다운 노을을 감상할 수 있는 길이다. 노을길은 지리청송해변입구, 지리청송해변, 고래지미, 도청들녘, 도청일뒷등길 등을 지난다. 지리마을은 전복양식으로 유명하며, 지리청송해변은 200년 이상된 해송이 그늘을 만들어주어 해수욕을 즐기기에 봏은 청산도의 대표적인 일몰 포인트이다. 초분도 만날수 있다.

 

 

 

청산도 슬로길 11코스는 미로길로 청산중학교에서 도청항까지 이르는 골목길이 미로처럼 얽혀 있어 붙여진 이름이다. 도청리뒷등길, 사장개, 청산지역아동센터, 안통길 ,향토역사문화전시관, 도청항방문자센터 등을 지난다. 미로길 시작점인 도청리 뒷등길은 등산로 1코스의 시작점이기도 하다. 2013 청산도 슬로우걷기 축제 때 그려진 벽화가 길을 안내해준다. 파란색 화살표를 따라 걷다보면 도청마을 쉼터에 도착하게된다. 미로길을 걷다보면 담벼락에 그려진 벽화를 만날 수 있다. 청산도는 흑산도, 거문도와 함께 전국 3대 어장 중 하나로 안통길은 청산도에서 가장 번화했던 거리이다.

 

 

 

청산도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뷰 포인트 범바위는 기가 센곳으로 유명한 곳이다. 이러한 현상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버뮤다 삼각지대, 아이언바텀 사운드처럼 이곳을 지나가는 선박들이 나침반이 빙글빙글 돌아 제 기능을 하지 못해 사고가 많이 발생했던 곳으로 유명하다. 그래서 청산도 범바위의 센 기를 받으러 많은 관광객들이 이곳을 찾고 있다. 범의 웅크린 모습을 닮았다고 하여 혹은 바람이 불때면 바위틈을 지나면서 범 우는 소리가 난다하여 범바위로 불린다는 이곳 범바위에서 호랑이의 모습을 찾아보고 청산도 범바위의 센 기를 받아보자. 범바위에는 수많은 형상의 바위가 숨어있다. 

 

 

 

청산도는 전남 완도에서 19.2km 떨어진 다도해 최남단섬으로 완도항에서 뱃길로 50분 거리에 위치하고 있다. 자연경관이 유난히 아름다워 예로부터 청산여수 또는 신선들이 노닐 정도로 아름답다하여 선산, 선원이라 부르기도 하였다. 푸른 바다, 푸른 산, 구들장논, 돌담장, 해녀 등 느림의 풍경과 섬, 고유의 전통문화가 어우러진 청산도는 이제 우리나라를 넘어 세계에서 그 가치를 인정받아오고 있다. 1981년 12월 23일 다도해 해상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으며 2007년 12월 1일 아시아 최초 슬로시티로 선정되었다. 다양한 드라마와 영화가 촬영된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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