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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원당종마목장에서 서삼릉, 허브랜드까지 둘러보는 고양 나들이

 

 

원당종마목장에서 서삼릉과 허브랜드까지 다양한 볼거리가 많은 고양으로 나들이 계획을 세워보자. 원당종마목장에서 푸른 들판이 한없이 펼쳐진 듯한 말목장에 노니는 말들을 보는 것만으로도 마음의 여유가 생긴다. 허브의 편안한 향기에도 한주동안 쌓인 스트레스가 녹아나는 느낌이다. 너무 더운 날씨보다는 산책하기 좋은 날씨에 방문하는 것이 좋다. 세계적으로 500여 년간 왕조가 이어진 경우는 많지 않으며 왕조의 무덤이 온전하게 보전된 경우는 더욱 드물다. 조선 왕릉은 인류 문화적으로 상당한 가치가 있어 유네스코는 2009년 조선왕릉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했다.

 

 

고양 서삼릉은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서삼릉길 233-126에 자리하고 있으며,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이다. 사적 제200호인 서삼릉은 희릉, 효릉, 예릉이 서울 서쪽에 있다하여 붙여진 칭호이다. 희릉은 조선조 제11대 중종의 계비인 장경 왕후 윤씨의 릉이고, 효릉은 조선조 제12대 인종과 그 비인 인성왕후 박씨의 릉이다. 예릉은 조선조 제25대 철종과 그 비인 철인왕후 김씨의 릉이다. 역대 3세자의 묘인 사도세자의 장자인 의소세손의 의령원, 정조의 장자인 문효세자의 효창원, 인조의 장자인 소현세자의 소경원이 있고, 역대의 후궁, 왕자, 공주, 옹주 등의 묘 51기와 역대 왕의 태가 안장되어 있는 태실이 있다.

 

 

 

희릉은 조선 11대 중종의 두 번째 왕비 장경왕후 윤씨의 단릉이다. 딘입 및 제향공간에는 홍살문, 판위, 향로와 어로, 정자각, 비각이 배치되어 있다. 능침은 병풍석을 생략하고 난간석만 둘렀으며, 문무석인, 석마, 장명등, 혼유석, 망주석, 석양과 석호를 배치하였다. 무석인은 큼직한 이목구비와 당당하고 위엄 있는 자세로 칼을 쥐고 있으며 갑옷의 조각 수법을 보면 작고 섬세한 문양들을 촘촘히 새기고 있다. 문석인 역시 큼직한 체구에 맞게 홀 역시 크게 모사되어 잇으며 두 손을 노출시켜 맞잡고 있다. 소매의 안쪽으로 작은 소매가 한 전 더 돌아가는 이중 소매를 보여 주고 있다.

 

 

효릉은 조선 12대 인종과 인성왕후 박씨의 능이다. 효릉은 같은 언적에 왕과 와이의 봉분을 나란히 조성한 쌍릉의 형식으로 정자각 앞에서 바라보았을 때 왼 쪽은 인종, 오른쪽이 인성왕후의 능이다. 진입 및 제향공간에는 홍살문, 판위, 향로와 어로, 정자각, 비각이 배치되어 있다. 인종의 능침은 국종례의의 형식에 따라 병풍석과 난간석을 둘렀다. 호릉 조성 당시에는 병풍석이 없었으나 선조 11년인 1578년에 인성왕후의 능을 조성할 때 병풍석을 추가로 설치하였다. 인성왕후의 능침은 병풍석을 생략하고 난간석만 둘렀다. 그 밖에 문무석인, 석마 ,장명등, 혼유석, 망주석, 석양과 석호를 배치하였다.

 

 

 

예릉은 조선 25대 철종장황제와 철인장황후 김씨의 능이다. 하나의 곡장 안에 왕과 왕비의 봉분을 나란히 조성한 쌍릉 형식으로 정자각 앞에서 바라보았을 때 왼쪽이 철정장황제, 오른쪽이 철인장황후의 능이다. 예릉은 국조오례의와 국조상례보편에 의거한 마지막 조선왕릉의 형태로 조성하였다. 진입 및 제향공간에는 홍살문, 판위, 향로와 어로, 정자각, 비각이 배치되어 있다. 능침은 병풍석을 생략하고 난간석만 둘렀으며 문무인석, 석마, 장명등, 혼유석, 망주석, 석양과 석호를 배치하였다. 예릉의 문무석인과 석마, 장명등, 석양과 석호 일부는 중종의 구 정를의 석물을 다시 사용한 것이다. 장명등은 문석인 가운데가 아닌 능침 앞쪽으로 배치한 것이 특이한데 이는 조선시대 유일한 배치방법이다.

 

 

고양시의 맛집으로는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신촌길 81-30의 쥐눈이콩마을, 원당골, 홍능갈비 등이 있다. 쥐눈이콩마을은 방광과 콩팥 그리고 골다공증에 효과가 뛰어나서 웰빙음식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쥐눈이 콩을 주 재료로 하는 한정식을 맛볼 수 있는 곳이다. 정식에는 쥐눈이 콩으로 만든 된장찌개를 비롯해 쥐눈이 콩 두부전, 쥐눈이 콩 소스 샐러드 등이 차려진다. 대표메뉴는 쥐눈이콩 매화정식이며 쥐눈이 콩 산수유 정식도 있다. 어린이 특선메뉴에 콩까스 & 돈까스, 일품 추가메뉴에 감자국수, 쥐눈이콩 청국장 토마토 요리, 약선 배김치, 쥐눈이콩 간장게장, 쥐눈이콩 두부와 볶음김치, 오리훈제, 모듬보쌈, 삼합 등이 있다.

 

 

원당종마목장은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서삼릉길 233-112에 자리하고 있다. 원당목장은 인기있었던 드라마 촬영지로 자주 이용되면서 일반에 널리 알려지게 되었다. 위험시설이 많아 개방지역을 제한하고 있으며 내부에는 특별한 볼거리보다는 말이 방목되어 있는 목가적인 풍경을 산책하면서 즐길 수 있다. 110,000평의 넓이에 50,000평의 초지를 가지고 있다. 종마목장은 기수후보생 및 마필관계자를 교육시키는 업무공간으로 음주, 취사, 고성방가, 공놀이, 텐트설치 등을 삼가해야 하며 먹고 남은 음식물 쓰레기 등은 모두 가져가야 한다.

 

 

원당허브랜드는 3000평 규모으100여 종의 허브를 재배, 판매하는 곳으로 직접 허브를 만져보고, 향을 맡고, 자기가 원하는 허브를 잘라 차로 시음할 수 있으며 허브의 다양한 효과에 대해 설명을 들을 수 있다. 허브를 이용해 요리하는 식당의 허브 비빔밥은 별미이다. 허브 농장내의 허브숍을 운영하여 왔고 허브용품과 관련된 허브를 실제 식물로 접해볼 수 있는 고양시 최대 규모의 농장을 운영하고 있다. 허브로 제조된 각종 용품과 허브차 무료 시음행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편안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는 넓은 허브카페도 마련되어 있다. 집에서 키우던 허브에 이상이 생기면 치료를 받을 수 있는 허브 병원을 운영하고 있다. 체험에는 초만들기, 허브심기, 비누만들기 등의 체험이 마련되어 있다.

 

 

 

북한산은 고양시 덕양구 대서문길 375에 자리하고 있으며 북한산성 입구에 도착하여 북한산성 탐방지원센터를 통해 오르면 보리사를 지나 북한산의 최고봉인 836m의 백운대에 이르게 된다. 서울의 진산인 북한산은 예로부터 한산, 삼각산 등으로 불려 왔으며, 북한산이라는 명칭은 북한산성을 축조한 뒤부터 사용된 것이라고 한다. 최고봉인 836.5m의 백운대, 810m의 인수봉, 779m의 만경대 등 세봉우리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에 삼각산이라고도 부른다. 북한산국립공원은 세계적으로 드문 도심 속의 자연공원으로 수려한 자연경관과 다양한 문화자원이 있어 수도권 주민들의 자연 휴식처로 크게 이용되고 있다.

 

 

일산호수는 고양시 일산동구 장항동에 자리하고 있으며, 동양 최대의 인공호수로 물과 나무 등 자연적 요소를 도입하여 도시민들이 접하기 어려운 자연생태계를 재현한 환경공원으로 1996년 5월 4일 개장하였다. 고양시의 새로운 명소가 되어 고양시민을 비롯한 인근 수도권 시민들의 새로운 휴식공간으로 각광받고 있으며 호수와 어우러진 주변 경관과 호수를 이용한 다양한 레크리에이션 장소로도 이용된다. 100여 종의 야생화와 20만여 그루의 수목, 잔디광장, 수변광장, 인공섬, 약초섬, 자연학습원, 팔각정, 야외무대, 보트장, 자전거 전용도로, 야외식물원, 어린이 놀이터, 인공폭포, 광장, 다목적 운동장, 조류사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다.

 

 

원마운트 스노우파크는 고양시 일산서구 한류월드로 300, 대화동 2606에 자리하고 있으며, 365일 신나는 축제와 환상의 겨울나라가 있는 곳으로 핀란드 산타마을의 사무실인 산타 오피스가 있으며, 북유럽의 겨울 이야기가 있는 곳이다. 세계 최초의 겨울 테마파크에서 만드는 잊지 못할 경험을 얻을 수 있으며, 각종 엔터테인먼트를 한 번에 즐기는 곳이다. 달려서 행복한 썰매개가 있어 썰매개들의 달리고 싶은 마음과 머셔와의 교감으로 더 신나게 달릴 수 있도로 따뜻한 사랑으로 응원을 해보자. 썰매개들은 한마리당 400kg까지 거뜬히 끌 고 달릴 수 있는 슈퍼파워가 있다고 한다.

 

 

북한산성은 고양시 덕양구 대서문길 375, 북한동 산1-1에 자리하고 있으며 백제에서 도성의 북쪽을 지키던 성곽으로 삼국시대인 개루왕 5년 132년에 백제가 도성인 하남위례성을 지키는 북방의 성으로 처음 축성되었다. 이 지역은 삼국시대 당시 고구려 백제 신라가 서로 차지하기 위해 다투던 전략적 요충지였다. 현재의 북한산성은 삼국시대의 토성이 약간 남아 있기는 하지만 대부분 조선 숙종 때 쌓은 것이다. 성체는 대부분 보존되어 있으며 대서문을 비롯해 시설의 일부가 남아 있으며 장대지, 행궁지 등도 보존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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