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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목포 유달산 봄 축제 4월에 만나는 가볼만한곳

 

 

목포 유달산 봄 축제는 해마다 4월 초순경부터 시작하여 4월 하순경까지 봄맞이 주간으로 이어진다.

 

아쉽게도 목포 유달산 봄 축제는 코로나 19확산방지 및 감염예방과 안전을 위해 취소가 되었다.

 

목포 유달산 봄 축제는 2017년부터 이순신 수군문화제에 흡수되었었다. 하지만 유달산 꽃 축제를 되살려야된다는 여론이 계속해서 이어졌고 2019년부터 축제를 부활하여 개최하기로 결정되었다.

 

 

목포시가 천만 관광객 시대를 열면서 해상케이블카가 개통하여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다는 점에서 큰 기대를 걸고 있다. 지난 축제에서는 축제기간이 3주간을 봄맞이 주간으로 정해서 진행하면서 기상변화에 따른 예산 낭비의 위험을 줄이고자 하였다. 봄꽃 축제의 특성상 개화시기가 중요하기 때문에 다른 봄꽃 축제도 유달산 봄 축제처럼 축제 기간에 여유를 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것으로 보인다.

 

 

목포 유달산 봄 축제의 컨셉은 유달산과 케이블카를 접목한 '유케한' 봄 축제이다. 축제는 총 20일간의 기간 중 3회에 걸쳐 5일간 진행된다. 축제일은 3회로 나누어진 축제는 꽃축제로 한정짓지 않고 매회 다양한 컨셉으로 진행된다. 1회에는 노적봉을 중심으로 축제가 펼쳐진다. 4·8만세운동 재현과 플래시 몹, 시민 노래자랑, 역사거리 탐방 등 다양한 이벤트로 꾸며진다. 2회에는 유달산 일주도로를 중심으로 축제가 펼쳐지며 다양한 버스킹 공연을 만날 수 있다. 3회에는 케이블카 개통식과 함께 축하 행사가 펼쳐진다.

 

 

목포 해상케이블카는 목포 유달산과 고하도를 잇는 케이블카로 18개의 지주와 북항과 유달산, 고하도 세 곳의 승강장으로 이루어진다. 목포 해상케이블카는 총 길이 3.234km에 해상 구간 930m로 국내 최장 케이블카이다. 다도해의 아름다운 풍광을 한눈에 볼 수 있는 해상케이블카의 탑승시간은 왕복 40분정도 소요된다. 주차공간은 유달산에 500대, 고하도에 300대의 차량을 수용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였다. 목포 유달산 봄 축제와 목포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해상케이블카와 함께 둘러볼 목포의 대표적인 관광지를 살펴보자.

 

 

 

 

평화광장은 목포시 상동의 하당신도심의 바닷가에 있는 공원으로 원래 공유수면이었던 지역을 1994년 2월 부터 2001년 7월까지 총 7년 5개월여 동안 매립하여 조성하였다. 공원 주변으로 조경수와 야외무대, 조형물, 산책로 등이 있다. 처음 공원의 이름은 미관광장이었으나 김대중대통령의 노벨평화상 수상을 기념하여 2001년 공원의 이름을 평화광장으로 개칭하였다. 고원 중심에는 충무는 바다분수가 있고 양편으로 정원이 조성되어 있다. 공원 앞으로 왕복 6차로 평화로가 지나간다. 좁게는 춤추는 바다분수 앞쪽 광장을, 넓게믐 남쪽으로 갓바위에서부터 북쪽 평화의 다리까지 포함한다.

 

 

목포 갓바위는 목포시 용해동의 해안가에 있는 바위, 천연기념물로 해수와 담수가 만나는 서해와 영산강이 만나는 강의 하구에 위치해 풍화작용과 해식작용의 결과로 형성된 풍화혈로서 삿갓을 쓴 사람의 특이한 형상을 하고 있다. 갓바위 일대는 저녁노을이 비치는 바다와 입암산의 절벽에 반사되는 노을빛이 아름다워 일찍이 입암반조라 하였다. 한 쌍으로 이루어진 갓바위에는 몇 가지 전설이 전해져 내려오고 있으며, 전설에 따라 아버지바위와 아들바위, 중바위라고도 부르고 있다. 갓바위는 각 부위마다 다르게 침식된 모습을 보면서 바람과 파도 등이 어떻게 영향을 끼쳤는지 알아볼수 있다.

 

 

갓바위 문화타운은 볼거리, 배울거리가 많아도 너무 많이 자리하고 있다. 갓바위는 자연이 다듬은 형상이 마치 예술 작품처럼 독특하다. 바다와 나란히 놓인 남농로 가까이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 목포자연사박물관, 목포생활도자박물관, 목포문화예술회관, 목포문학관, 옥공예기념관, 문예역사관, 남농기념관, 중요무형문화재 전수관 등이 약 0.7km에 걸쳐 늘어서 있다. 밤에는 서쪽 평화광장에서 춤추는 바다분수도 볼 수 있다. 볼거리가 많이 있으며, 전시물 하나하나에 담긴 이야기를 담아가면 목포에서 가져갈 수 있는 이야기는 배가된다.

 

 

유달산은 목포시 죽교동 산 27-3에 자리하고 있으며, 유달산 가까이에서 일제 강점기 목포의 모습을 만날 수 있다. 목포근대역사관은 1920년에 만들어진 동양척식주식회사 목포지점 건물로, 근대 서양 건축 양식을 보여준다. 내부에는 일제강점기 목포의 모습 등이 생생한 사진으로 전시되어 있다. 목포근대역사관과 유달산 사이에 옛 일본영사관이 있다. 1900년에 세워진 건물로 르네상스 건축 양식을 띠며 목포의 개항과 관련해 역사적, 건축학적 가치가 매우 놓아 사적으로 지정 관리되고 있다. 붉은 벽돌로 마감한 좌우 대칭 건물로 창문 왼쪽과 흰 벽돌을 장식했다. 일제강점기의 반공호가 있다.

 

 

 

외달도는 목포 쪽에서 서쪽으로 보면 달리도의 바깥쪽에 외달도라는 섬이 있다. 작은 섬이지만 이 섬의 서북쪽 해안에 해수욕장이 있어서 많은 사람들이 즐겨찾는 곳이다. '사랑의 섬'이라 불리는 외달도는 '연인의 섬'으로 통한다. 해변의 절경에 젊은이들이 찾는 사랑의 섬이다. 달리도 서쪽에 있는 섬으로 달리도의 바깥쪽에 있다 하여 '밖다리섬'으로 도 불리고 있으며, 외롭게 떨어져 있어 외로운 달동네라는 뜻으로 외달도라 지었다고 하는 말도 전해져 내려온다. 해수풀장과 해수체험장, 갯벌 생태체험장, 일광욕장, 모래놀이터 등이 마련되어 있다. 다양한 부대시설도 마련되어 있다.

 

 

고하도는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혼이 깃든 목포항의 관문이자 용의 모습인 섬으로 목포 사람들은 고하도를 용섬이라고 부른다. 고하도는 목포 북항과 2012년 6월 29일 개통된 목포대교를 통하여 연결되고 있다. 새로운 목포의 명물로 등장한 목포대교는 두 마리 학이 마음껏 멋을 내면서 날갯짓을 하는 형상을 나타내고 있다. 고하도는 목포의 높은 산인 유달산 밑에 있어 고하도라 불렀다고 한다. 서남해에서 배를 타고 내륙의 영산포까지 연결하는 영산강의 관문 역할을 하는 데에 위치하고 있다. 목포항에서 서남방 약 2km 지점에 자리하고 있는 고하도는 목포항의 방파제 역할을 하는 중요한 섬이다. 

 

 

외달도 해수풀장은 1982년 개장된 해수욕장으로 깨끗한 바다. 고운 모래 백사장과 건너편 조그마한 별섬이 인상적인 아름다운 해수욕장이다. 경관이 아름답고 해수욕장 인근에는 심해의 맑은 바닷물을 끌어 조성한 인공 해수풀장 및 물놀이 시설이 설치되어 운영되고 있어 가족단위 관광객들이 방문하기에 더욱 좋다. 외달도는 청정해역의 자연 그대로를 간직하고 주변의 크고 작은 섬들의 다도해의 아름다운 풍광과 아늑함이 느껴지며, 낙조가 아름다워 연인들에게 인기가 있는 섬으로 '사랑의 섬'이라고도 불리고 있다.

 

 

목포근대역사관은 목포시 영산로 29번길 6, 대의동 2가 1-5에 자리하고 있으며, 근대역사 전용 박물관이다. 건물은 구 목포 일본영사관이 본관으로 쓰이고 있으며, 동양척식주식회사 목포지점의 건물도 같이 쓰고 있다. 구 목포 일본영사관은 신고전주의의 건물 양식을 따르고 있으며 건립 당시의 외관을 잘 간직하고 있어 대한민국의 사적 제289호이기도 하다. 박물관 내부에는 목포의 개항과 당시 조선의 역사, 일제의 야욕과 수탈의 상징적 사진들, 당시 동척이 쓰던 금고 등이 있으며 2층까지 전시실로 활용되고 있다. 근대자료사진전을 기획 전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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