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 여행코스를 둘러보는 관광객이 지난해 처음으로 500만명을 넘었다. 청송 여행코스를 다녀간 관광객을 분석한 결과 2018년 한해 동안 543명명이 다녀간 것으로 확인이 되었다. 2017년 452만명의 관광객 수보다 91만명이 증가한 수치이다. 청송을 방문한 관광객이 소비한 지출비용도 730억원으로 나타나 2017년에 비해 234억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KT 이동전화 위치 정보를 이용해 관광객 수를 파악하고 카드 지출액을 기반으로 소비 추이를 분석했다. 청송의 어떤 여행지가 관광객들을 끌어모았는지 가볼만한 청송 여행코스를 살펴보자.
주왕산 국립공원은 청송의 대표적인 여행지로 1976년 우리나라에서 12번째로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곳이다. 경북 제일의 명산으로 손꼽히는 주왕산은 산의 모습이 마치 돌로 병풍을 친거 같다고 하여 석병산이라고 불리었다. 주왕산은 신라말 주왕이 은거하였던 산이라하여 주왕산이라고 불리었으며 설악산과 월출산과 함께 우리나라 3대 암산 중 하나이다. 주왕산에는 천년고찰 대전사를 비롯하여 아름다운 계곡과 폭포를 만날 수 있다. 특히 주왕산 3대 계곡 중 하나인 절골계곡은 원시의 풍경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다. 주산지는 길이는 200m, 너비는 100m, 수심은 8m이다.
주왕산 등산코스를 살펴보면 가장 대표적인 탐방코스로 주왕계곡코스가 있다. 상의 주차장에서 출발하여 용추폭포를 지나 내원동 옛 터를 탐방하고 돌아오는 코스이다. 편도 4.9km에 2시간 정도가 소요되며 왕복시간으로 4시간을 잡으면 된다. 경사가 완만하기 때문에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탐방이 가능한 코스이다. 주왕산을 대표하는 용추폭포와 절구폭포, 용연폭포까지 모두 감상할 수 있는 코스로 특히 10월 중순부터 11월 초반까지 가을 단풍을 감상하기에 더없이 좋은 곳이기도 하다. 5월에는 주왕계곡변에 만개한 수달래를 주제로 한 주왕산 수달래축제도 개최된다.
다음으로 살펴볼 곳은 청송자연휴양림이다. 1997년 7월 개장한 청송자연휴양림은 하루 최대 2천명을 수용할 수 있는 곳으로 백두대간에 속해있는 휴양림이다. 주왕산으로 향하는 길목에 자리잡고 있는 청송자연휴양림은 하늘이 보이지 않을 만큼 빽빽히 들어서 있는 4km 가량의 순환등산로를 만날 수 있다. 산림욕을 하기에 최적의 장소이기도 한 청송자연휴양림은 사계절 각각의 아름다운 경치가 장관을 이룬ㄹ다. 휴양림에는 숙박이 가능한 통나무집을 비롯하여 물놀이장과 극기훈련장, 농구장, 다목적 광장 등을 갖추고 있다.
청송자연휴양림과 함께 가볼만한곳으로 달기약수탕이 있다. 이곳은 조선시대 말까지 청송군 부내면 달기동이었으나 1914년 부군 통폐합으로 인해 청송읍 부곡리가 되었다. 또한 약수가 있는 곳은 옛날부터 달이 뜨는 곳이라고 하여 달기골이라고 불리기도 하였다고 한다. 이곳은 조선 철종 때 마을 사람들이 수로공사를 하던 중 바위틈에서 솟아오르는 약수를 발견하였으며 매년 마을사람들이 하늘에 제를 지내는 달기약수 영천제가 열린다.
청송사과축제는 청송사과의 우수성을 알리고 사과 생산농가의 소득향상을 위해 매년 10~11월경 축제가 개최된다. 청송사과는 주변의 산업시설이 없어 청정지역에서 자라며 평균해발고도가 높고 일교차가 커서 사과 재배에 최적의 환경에서 재배된다. '자연을 담아낸 황금사과이야기'라는 주제로 청송읍 현비암 일원에서 펼쳐졌다. '청송사과축제'라는 이름으로 열렸으며 축제장소도 용전천 현비암 앞 수변공간으르 변경하여 펼쳐졌다. 또한 주민들이 직접 참여한 마당극 경연대회나 축제장 소무대 운영 등 축제의 주체성을 강화한 다양한 이벤트로 인하여 긍정적인 평가를 받기도 하였다.
청송 대명리조트는 대명그룹의 15번째 리조트로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지정된 청송 주왕산을 찾는 사람들에게 휴식처를 제공하기 위하여 문을 열었다. 2015년 11월 착공하여 2017년 7월에 공개된 대명리조트 청송은 지하 4층, 지상 8층 규모이며 총 313개의 객실을 운영한다. 황산염 광천온천인 솔샘온천과 한식당 수달래, 이탈리아 레스토랑 빠띠오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다.
마지막으로 둘러볼 청송 여행코스는 군립 청송야송미술관이다. 야송미술관은 지역출신 한국화가인 야송 이원좌 화백이 소장하고 있던 한국화 및 도예작품 350여점과 국내외 유명 작품 50여점을 만날 수 있다. 입장료는 무료이며 하절기인 3월부터 10월까지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동절기인 11월부터 2월까지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한다. 관람시간은 약 1시간 정도 소요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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