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 자작나무숲과 더불어 다양한 볼거리가 많은 강원도 인제 가볼만한곳으로 여행계획을 세워보자. 대표적인 강원도 인제 가볼만한곳인 인제 자작나무숲은 마치 추운 나라가 배경인 영화의 배경같은 장면을 연출하는 곳이다. 사계절 언제가더라도 좋지만 겨울이면 이색적인 분위기를 물씬 풍기는 곳이 바로 인제 자작나무숲이다. 인제에는 자작나무숲이 2곳 있는데 응봉산 자락의 수산리가 있고 또 한곳은 사람들에게 많이 알려진 원대리 자작나무숲이 있다. 원대리 자작나무숲은 산불 조심기간이 2월 1일부터 5월 15일, 11월 1일부터 12월 15일까지로 입산이 통제되니 날짜 확인을 꼭 해보고 방문하길 바란다.
다음으로 만나볼 강원도 인제 가볼만한곳인 내린천은 홍천군 내면의 내자와 인제군 기린면의 린자를 딴 이름이다. 계방천과 자운천이 만나 시작되는 내린천은 깊고 높은 산자락을 딸 감입곡류 하다가 상남면에서 상남천, 현리에서 방태천을 더해 흐른다. 홍천에서 인제로 접어드은 내린천을 미산계곡이라고 한다. 미산계곡은 대개인동과 소개인동을 품은 미산마을을 지나 10km에 이르며 인제에서 가장 먼저 만나는 내린천 상류로 물이 맑고 깨끗하여 여행객들이 많이 찾는 곳이다.
미산마을은 아름다운 산으로 둘러써여서 아름다움으로 인해 붙은 이름이다. 마을 주변을 둘러보면 개인산, 방태산, 맹현봉 등 1,200m가 넘는 산자락이 마을을 겹겹이 애워싸고 있다. 미산마을은 우리나라 리버 버깅의 시발점이다. 리버 버깅은 뉴질랜드에서 개발된 수상 레포츠로 급류를 이루는 계곡에서 가능한 수상 레포츠이다. 도입 당시 뉴질랜드 컨설턴트와 함께 전국의 유명 계곡과 강을 답사했는데 미산계곡이 가장 적합한 장소로 판단되었다고 한다.
리버 버깅은 이름의 유래가 재미있는 수상 레포츠이다. 리버 버깅을 하는 사람들을 멀리서 보면 물 위에 뒤집혀 버둥거리는 벌레의 날개짓 같아 붙여진 이름이다. 리버 버깅에 가장 중요한 장비를 리버 버그라고 부른다. 리버 버그는 1인숭 공기 주입식 급류 보트로 앞이 툭 터진 U자형이다. 리버 버깅에는 몸을 의지해 급류를 타고 내려가는 리버 버그와 두께 5mm슈트, 구명동의, 핼멧, 발을 보호하는 슈즈와 추진력을 제공하는 오리발, 방향 전환용 장갑 등이 필요하다.
물에 들어가면 리버 버그 타는 법, 물속에서 적응하는 법, 물속에서 적응하는 법, 리버 버그가 전복될 경우 탈출하고 다시 타는 법 등을 반복적으로 배운다. 리버 버그 탈출 방법은 반드시 숙지해야 한다. 급류에서 돌발 상황이 발생하면 당황해 사고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리버 버그가 뒤집히면 밸크로 테이프를 떼어 탈출함과 동시에 리버 버그 손잡이를 잡아 떠내려가지 않도록 하여야 한다.
리버 버깅은 30분 정도 강습을 거치면 초보자도 쉽게 탈 수 있다. 급류가 무섭다고 걱정할 필요는 없다. 지도강사가 곳곳에 배치되어 급류에 빠지더라도 신속하게 도움을 주기 때문이다. 강습을 마치면 본격적인 급류 타기가 시작된다. 초급코스는 승선장에서 소개인동까지 2.7km,, 고급코스는 소개인동을 지나 용바위까지 약 4km이다. 미산계곡은 소개인동을 지나면 한 바퀴 크게 휘감아 감입곡류하는데 이곳에 용바위가 있다. 리버 버깅 코스 가운데 가장 아름답고 험난한 곳으로 이름을 알리고 있다.
미산마을에서는 견지낚시 체험도 즐길 수 있다. 미산계곡에는 쉬리, 열목어 등이 서식하는 일급수이다. 마을에서 견지낚싯대와 바지장화, 수장대, 살림망 등 장비 대여는 물론 물고기가 잘 잡히는 곳으로 안내하고 낚시 요령까지 알려준다. 피라미와 갈겨니, 참마자, 꺽지, 버들치, 열목어 등이 잡히며, 짜릿한 손맛을 즐길 수 있다. 잡은 물고기로 튀김이나 매운탕, 조림까지 맛을 볼 수 있다.
여름철에는 수상 레포츠로 래프티을 즐길 수 있다. 내린천은 급류가 많고 코스도 길어 우리나라에서 최고의 래프팅 명소로 꼽히고 있다. 기린면 현리의 기린솔섬유원지에서 고사리 쉼터까지 다양한 코스가 있다. 내린천수변공원에서 고사리쉼터나 밤섬까지 약 7.5km가 래프팅을 가장 짜릿하게 즐기는 코스이다.
용소폭포는 상남면 소재지에서 남면 소재지로 이어지는 446번 지방도를 타고 가다 서울양양고속도로 교각 아래로 내려가 오솔길과 데크를 300m 정도 지나면 용소폭포가 나온다. 폭포 아래 소에는 용이 머물고 있다고 하여 얻은 이름이며, 상남폭포라고도 한다. 가뭄이 들면 용을 노하게 하는 방법으로 기우제를 지냈다고 한다. 폭포에 개의 피를 흘리면 용이 부정한 피를 씻어내려고 큰비를 내리게 한다는 것이다. 전망대에 오르면 물줄기가 휘감아 돌며 떨어지는 모습이 장관을 이룬다.
기린면 현리에서 조침령을 넘어 양양으로 418번 지방도가 이어진다. 방태산과 곰배령 사이에 난 길로 주변에 진동계곡과 아침가리, 연가리가 있다. 여름철 가장 인기있는 아침가리는 연가리와 함께 삼둔사가리라 불릴 정도로 오지 중의 오지이다. 방동교에서 방동약수를 거쳐 조경교까지 걸어간 뒤 조경교 아래로 진동계곡 합수 지점 까지 아침가리가 이어진다.
계곡을 따라가기도 하고 물을 건너기도 하면서 시원한 계곡에 몸을 담그고 시간을 보내기 좋은 곳이다. 아침가리 트레킹을 하려면 갈아입을 옷과 등산화가 필수이다. 12km의 거리로 6시간에서 7시간 정도가 소요된다. 아침가리 트레킹이 부담이 된다면 도착 지점인 진동 1리에 쉴 곳을 마련하고 진동계곡이나 아침가리 초입에서 물놀이를 하는 편이 좋은 방법이다. 조금 올라가면 아이들이 놀기 좋은 계곡이 있다. 아침가리와 가까운 곳에 연가리가 있다. 아침가리보다 규모가 작지만 상대적으로 한적하다.
마지막으로 살펴볼 강원도 인제 가볼만한곳인 방태산자연휴양림은 계곡과 숲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곳으로 산림문화휴양관, 야영장, 산책로가 이어진다. 휴양림 시설이 계곡과 나란히 자리해서 여름에는 이단폭포와 산책로만 다녀와도 좋은 곳이다. 산책로는 구룡덕봉과 주억봉 등 방태산 등산로 초입에 있어 더위를 피하기 좋은 곳에 자리하고 있다. 방동약수는 철분과 탄산, 망간 등이 함유되어 톡 쏘는 맛이 있는 약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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