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 유채꽃축제가 열리는 구리 한강시민공원을 비롯하여 옛 고구려 역사를 만날 수 있는 역사기행 여행코스를 만나보자. 구리 유채꽃축제장을 포함하여 고구려 역사를 되짚어보는 역사기행코스는 경기도 구리시에 자리하고 있으며 코스 총거리는 14.36km이다. 국내에 고구려 관련 유적지는 거의 없기 때문에 구리의 고구려대장간마을의 가치는 더욱 돋보이고 있다. 곤충체험관에서 다양한 곤충을 만나고, 구리타워에서 시원스런 전망을 감상한 다음 유네스코에서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한 동구릉까지 둘러볼 수 있는 꽉 찬 가족여행 코스를 찾아보자.
고구려대장간마을은 구리시 우미내길에 자리하고 있으며 우리가 몰랐던 고구려의 모습을 찾아볼 수 있는 곳이다. 이 곳은 고구려 유적 공원 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조성되었고 드라마 <태왕사신기>의 세트장이기도 하다. 고구려 벽화의 대장장이 장면 촬영을 위해 조성한 간이 대장간터 등이 흥미롭게 마련되어 있다. 아차산에서 출토된 고구려 토기와 철기류 350여 점의 유물을 전시하고 있다. 마당놀이, 탈 만들기 등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되어 체험을 진행하고 있다.
아차산고구려유적전시관은 삼국시대 고구려의 남진정책의 전토기지 기능을 했던 군 요새인 보루 유적과 이곳에서 출토된 유물을 전시하여, 아차산 보루의 역사적 의미를 시민들에게 홍보하고자 설립되었다. 아차산 보루의 조사내용을 집대성한 상설전을 통해 1500년 전 아차산에 주둔했던 고구려 병사들의 생활상을 보여주고, 정기적인 특별전을 통해 다각적으로 조명한 고구려 문화를 시민들에게 알리는 노력을 하고 있다. 고구려의 역사와 문화가 민족고대사로서 우리에게 다가올 것이다.
야외전시관의 대장간은 아차산 4보루에서 간이 대장간터가 발견된 사실과 대장장이가 신격화 되어 대장장이신으로 표현한 고구려 벽화와 상상력을 결합하여 고구려 대장간이 탄생하였다. 거믈촌은 회의장소로 염두에 두고 만들었다. 사신 중 냉청하고 지혜를 뜻하는 현무를 사방에 그려 놓았다. 연호개채는 장막으로 공간을 구분하였으며 쉴 수 있는, 접대, 평상이 놓인 공간 등이 있다. 담덕채는 고구려 온돌은 방안에서 불을 지펴 일부분만을 데우는 쪽구들이 었다.
구리한강시민공원은 구리시 왕숙천로 49에 자리하고 있으며, 조성된 꽃단지는 시민들이 즐겨 찾아 즐거운 시간을 함께 나눌 수 있는 공원이다. 시원한 강바람이 초록의 싱그러움을 더하는 구리한강시민공원에서 어린이는 자연의 소중함을 배우고, 어른은 도심을 벗어나 휴식을 취할 수 있다. 5월에는 유채꽃이 만발하여 구리 유채꽃축제가 열리는 곳이기도 하다. 10월에는 코스모스가 피어 약 4만평의 드넓은 꽃단지가 소개되면서 이제는 구리 시민뿐만 아니라 서울 시민들도 함께 와서 즐길 수 있는 수도권의 명소이다.
곤충생태관은 구리시 검배로 200에 위치하고 있으며 겨울에도 살아있는 나비를 볼 수 있는 곳으로 구리하수처리장에 자리하고 있다. 사계절 곤충이 서식할 수 있는 100여평의 유리 온실과 70평 규모의 표본전시실 및 영상실로 구성되어 있다. 각양각색의 나무와 꽃이 있고 나비류, 수서곤충류, 장수풍뎅이를 비롯한 육상곤충류가 서식하고 있으며, 수질오염의 지표가 되는 각종 민물 고기와 수생식물, 식충식물 등이 서로 어우러져 있다.
나비관에는 별선두리왕나비, 꼬리명주나비, 암끝검은표범나비, 남방부전나비, 사향제비나비, 긴꼬리제비나비, 제비나비, 호랑나비, 남방노랑나비, 큰불흰나비, 배추흰나비 등이 전시되어 있다. 곤충관에는 서양뒤영벌, 물자라, 장구애비, 게아재비, 검정물방개, 물방개, 왕잠자리, 아메리카왕거저리, 넓적사슴벌레, 왕사슴벌레, 흰점박이꽃무지, 장수풍뎅이, 갈색거저리, 쌍별귀뚜라미, 버들붕어, 모래무지, 붕어, 잉어, 북은가재, 도둑게, 아프리카 자이언트 밀리패드, 브라질리안 레드 타란튤라, 베트남자이언트센티패드, 토종닭, 고스도치, 고라니, 황소개구리, 자라, 호스필드육지거북, 중국줄무늬목거북, 페닌슐라쿠터, 붉은귀거불, 원터드래곤, 그린에놀, 턱수염도마뱀 등이 전시되어 있다.
표본전시실에는 멧노랑나비, 각시멧노랑나비, 노랑나비, 풀흰나비, 배추흰나비, 대만흰나비, 큰줄흰나비, 줄흰나비, 왕나비, 봄어리표범나비, 뿔나비, 금빛어리표범나비, 담색어리표범나비, 암어리표범나비, 여름어리표범나비, 구름표범나비, 작은은점선표범나비, 큰은점선표범나비, 큰표범나비, 산꼬마표범나비, 작은표범나비, 큰휘줄표범나비, 흰줄표범나비, 암끝검은표범나비, 암검은표범나비, 산은줄표범나비, 은줄표범나비, 은점표범나비, 긴은점표범나비, 제이줄나비, 제일줄나비,
왕줄나비, 제삼줄나비, 굵은줄나비, 줄나비, 참줄나비사촌, 참줄나비, 홍줄나비, 애기세줄나비, 높은산세줄, 별박이세줄, 참세줄나비, 세줄나비, 중국황세줄나비. 어리세줄나비, 왕세줄나비, 두줄나비, 북방거꾸로여덟팔나비, 거꾸로여덟팔나비, 산네발나비, 네발나비, 갈구리신선나비, 들신선나비, 청피신선나비, 큰멋쟁이나비, 작은멋쟁이나비, 유리창나비, 수노랑나비, 번개오색나비, 황오색나비, 은판나비, 밤오색나비, 대왕나비, 왕오색나비 등이 전시되어 있다.
구리타워는 구리시 왕숙천로 49에 자리하고 있는 전망대이다. 구리타워가 자리하고 있는 구리자원회수시설은 하루 200톤의 생활폐기물을 소각, 처리할 수 있는 친환경적인 소각시설로 소각처리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있다. 구리 자원회수시설은 집단 이기주의를 극복한 우수 사례로서 국내외에 알려져 전국지자체, 유관기관 및 일반인 등 매년 8만명 이상이 견학하고 있다. 소각장 굴뚝을 전망대와 레스토랑을 설치하고 실내수영장, 축구장, 세이트볼장 등이 있다
구리 동구릉은 조선왕조를 세운 태조 이성계가 태종 8년인 1408년에 사망하자 태종의 명으로 파주, 고양 등지에서 좋은 능자리를 물색하던 중 당시 검교참찬 의정부사를 지내던 김인귀가 추천하고 영의정부사 하륜이 결정하여 능지로 정해진 곳이다. 동구릉의 조성은 조선왕조 전 시기에 걸쳐 이루워 졌는데 동구릉이라고 부른 것은 추존왕 익종의 능인 수릉이 아홉번째로 조성되던 철동 6년인 1855년 이후의 일이며, 그 이전에는 동오릉, 동칠릉이라고 불렀다.
동구릉에는 태조 이성계의 능인 건원릉을 비롯하여 5대 문종과 그의 비 현덕왕후의 현릉, 14대 선조와 그의 비 의인왕후, 계비 인목왕후의 목릉, 16대 인조의 계비 장렬왕후의 휘릉, 18대 현종과 그의 비 명성왕후의 숭릉, 20대 경종의 비 단의왕후의 혜릉, 21대 영조와 그의 계비 정순왕후의 원릉, 23대 순조의 세자인 추존왕 익종과 그의 비 신정왕후의 수릉, 24대 헌종과 그의 비 효현왕후의 경릉, 24대 헌종과 그의 비 효현왕후, 계비 효정왕후의 경릉 등 모두 아홉개의 능이 조성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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