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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고창 선운산도립공원 주차료 면제받고 다양한 여행지 탐방

 

고창 선운산도립공원 주차료가 2019년 2월 12일부터 면제된다. 전북 고창군 선운산도립공원에서는 1988년부터 일반 차량은 2,000원, 대형 차량은 3,000원씩 주차료를 받아왔었다. 연평균 170만명의 관광객이 찾는 선운산도립공원은 보다 많은 관광객을 유치하고 이를 통해 지역상권을 활성화하고자 주차료를 페지하기로 결정하였다. 다만 문화재구역 입장료는 계속 지불해야한다. 현재 문화재구역 입장료는 19세 이상 성인은 3,000원, 청소년과 군인은 2,000원, 12세 이하 어린이는 1,000원이다. 30명 이상 단체일 경우 1인당 500원 요금이 할인된다.

 

<사진출처 한국관광공사>

 

고창 선운산은 호남의 소금강이라는 불리는 곳으로 구름속에서 참선한다는 뜻이 선운이라는 이름에 담겨있다. 선운산은 도솔산이라고도 불리는데 도솔이란 미륵불이 있는 도솔천궁이라는 뜻이다. 도솔산이나 선운산 모두 불도를 닦는 산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고 한다. 선운산에는 천년고찰 선운사가 자리잡고 있으며 선운사에는 도솔암, 석상암, 동운암 등이 들어서있다. 고창 선운산도립공원과 함께 고창의 대표적인 가볼만한곳을 살펴보자. 먼저 고창 청보리밭이 있다. 고창은 예전부터 보리를 많이 재배하였으며 보리농사가 잘 되는 지역이기도 한 곳이다.

 

 

 

청보리밭은 아름다운 농장풍경을 인정받아서 전국에서는 최초로 경관농업특구로 지정된 곳이기도 하다. 청보리밭에서는 해마다 4월이 되면 고창 청보리밭축제가 펼쳐진다. 4월 중순부터 약 한달간 진행되는 청보리밭 축제는 고창군 학원농장 일대 약 100만평 규모의 땅에서 열리며 해마다 수많은 인파가 찾는 인기 축제이다. 2020년 4월 18일부터 2020년 5월 10일까지 공음면 학원관광농장 일원에서 고창군 주최로 펼쳐진다. 기념식과 축하공연 등의 개막행사와 보리식품 체험과 전통놀이 체험, 청보리밭 사잇길 걷기 등의 체험행사가 열리며, 다채로운 볼거리와 먹거리로 축제가 펼쳐질 것이다. 

 

 

고창의 대표적인 해수욕장으로 구시포 해수욕장이 있다. 전북 고창군 상화면 자룡리에 자리잡은 구시포 해수욕장은 길이가 약 1.7km이고 폭은 2m이다. 구시포 해수욕장은 바닷물이 빠지면 단단한 백사장이 모습을 드러내며 모래가 단단하여 축구를 할 수 있을 정도라고 한다. 백사장 남쪽 기슭에는 정유재단 때 수십 명의 주민이 6개월동안 피난해 있었다는 천연동물을 볼 수 있다. 해안에는 기암괴석이 볼거리를 제공하며 해수욕장 약 1km 앞에는 바다낚시로 유명한 가막도도 있다.

 

 

 

고창에는 여행의 피로를 풀어줄 석정휴스파도 가볼만하다. 예전부터 고창군 석정리 온천수는 게르마늄 성분이 풍부하여 치유 온천수로 명성이 높았다고 한다. 이곳 고창 석정휴스파의 온천수는 게르마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온천욕을 즐기는 사람들에게 피로 회복은 물론 건강까지 선사하는 곳이다. 고창 석정온천은 1987년 개발 착수되었으며 프랑스 루르드 샘물에 이어 세계에서 두번째로 게르마늄 성분이 함유된 것을 인정받은 온천이라고 한다. 게르마늄 성분은 천연 토코페롤 영양소인 세라늄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서 노화방지에 효과적이라고 한다.

 

 

마지막으로 살펴볼 곳은 고창읍성이다. 고창읍성은 조선 단종 1453년에 왜침을 막기 위해 축성한 자연석 성곽이다. 고창의 방장산을 둘러싸고 있다. 일명 모양성이라고도 불리는 고창읍성은 나주진관의 입암산성과 연계되어 호남내륙을 방어하는 전초기지 역할을 한 곳이다. 성의 둘레는 1,684m이며 높이는 4~6m 정도이다. 동, 서, 북문과 3개소의 옹성, 6개의 치성을 갖추고 있으며 1976년부터 옛 모습을 복원해오고 있다. 모양성이라고도 불리는 것은 백제시대 때 고창 지역이 모량부라라고 불렸기 때문이다.

 

 

 

"어떠한 지원도 받지 않았으며 여행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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