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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청평 얼음꽃축제 2019 청평유원지에서 만나세요

 

 

청평 얼음꽃축제는 2018년 12월 22일부터 2019년 2월 24일까지 경기도 가평군 청평면 강변로 111의 청평유원지일대에서 청평얼음꽃축제위원회 주최로 펼쳐진다. 북한강 지류인 조종천 하류를 막아 얕고 넓은 유수지를 만든 이곳 청평 얼음꽃 축제장은 서울 근교의 유원지로 오랜 전통을 가진 곳이다. 봄, 여름 철이면 물살이 완만해 수영 및 보트 놀이를 하기에 더할 나위 없이 좋은 곳이며 겨울철이면 호명산 줄기 산자락에 얼음꽃이 활짝 피어난다.  

 

 

청평 얼음꽃축제에는 연인들 및 가족들이 나들이 하며 즐기기에 알맞은 곳이다. 썰매 타기, 얼음꽃 포토존을 이용하기에 안성맞춤이며 그 아래 얼음 위에서는 구멍을 뚫어 송어낚시를 하여 즉석회, 송어구이 등 시식을 통한 즐거움도 함께 누릴 수 있는 곳이다. 주변에 체험코스로서 중앙 내수면 연구소의 철갑상어, 비단잉어, 향어, 밸견어, 초어 등의 민물고기 양식 모습을 무료로 관람할 수 있는 코스도 마련되어 있다. 송어낚시체험, 구이회체험, 전통썰매체험 등이 마련되어 있다.

 

 

청평 얼음꽃축제와 더불어 가볼만한 인근 여행지를 만나보자. 청평호는 가평군 설악면 회곡리에 자리하고 있는 인공호수로 면적 12.5km, 만수면적 19㎢, 저수량 1억 8000만t으로 , 1943년 청평댐이 완공되면서 만들어졌다. 1977년 북한강 본류권 일부 지역의 보호수면으로 지정되었다가 1984년 11월 해제되었다. 호명산, 화야산이 양쪽에 솟아 있어 주변 경관이 좋고 잉어, 붕어 등 풍부한 어종으로 낚시꾼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으며, 호반을 도는 자동차 드라이브 코스가 빼어나 가평 8경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

 

 

청평호 주변에 안전, 산장, 자연, 밤나무골 등의 유원지가 많이 자리하고 있으며, 호수에서 모터보트와 수상스키 등 수상 스포츠를 즐길 수 있으며, 유람선이 운항되어 주말이면 행락객들로 붐빈다. 가평시내에서 청평유원지행 시내버스가 운행되며, 매년 4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청평댐에서 홍천군 마곡유원지까지 유람선이 운항된다. 승용차로 구리시 교문4거리에서 6전 국도를 지나 덕소를 지나 팔당댐을 거쳐 양수교를 건넌 뒤 청평댐을 지나 호수로 찾아갈 수 있다.

 

 

 

호명산은 가평군 청평면 호명리에 자리하고 있는 산으로 한북정맥상의 귀목봉에서 남으로 뻗은 산줄기 끝자락, 청평댐 뒤쪽으로 솟아 있다. 산림이 우거지고 사람들의 왕래가 적었던 옛날 호랑이가 많이 살아 호랑이 울음소리가 들려온다하여 붙여진 이름이 호명산이다. 산 남쪽 아래로 청평호반을 기고 있고 서쪽으로는 조종천이 흐르고 있어 정상에 오르면 사방이 물로 에워싸인 듯하다. 산에 오르는 길은 호명리에서 시작하는 길과 청평역 뒤에 있는 안전유원지로 들어가 돌밭골에서 시작하는 길이다.

 

 

호명산의 정상의 남쪽으로는 청평댐을 건너 화야산의 뾰루봉이 지척에 보이며 그 너머로 용문산이 펼쳐진다. 서북쪽으로는 깃대봉이 선명하고 축령산, 서리산 등 수동면의 산들이 이어진다. 북쪽으로는 청우산, 대금산 매봉을 잇는 산줄기가 뚜렷하고 그 너머로 명지산과 화악산, 국망봉 등 경기도의 고봉들이 보인다. 조종천의 물줄기와 46번 경춘가도, 경춘선 기찻길로 지나가는 기차가 색다른 즐거움을 우리에게 준다.

 

 

하산길은 여러갈래가 있으며 북쪽길을 택하면 계곡을 지나 대성사에 닿게 되고 동북쪽으로 길게 이어진 주능선을 계속 걸어가면 호명저수지를 지나 호명계곡으로 내려오게 되는 가장 긴 코스가 된다. 호명리에서 산행을 시작할 경우 교통이 약간 불편하며 열차를 이용하는 것이 가장 편리하다. 경춘선 열차를 타고 청평역에서 내리며, 승용차를 이용할 경우 호명리 새마을회관 앞의 호명리 입구 식당 공터에 주차할 수 있다.

 

 

화악산은 가평군 북면과 강원도 화천군 사내면의 경계에 있는 산으로 높이는 1,468.3m이다. 동쪽의 1,436m의 응봉, 서쪽의 1,168m의 국망봉과 함께 광주산맥의 주봉을 이루며 경기에서는 가장 높은 산이다. 가평천 계곡을 사이에 두고 명지산과 마주보고 있는데 가평읍에서 북쪽으로 약 20km 떨어져 있고 경기 5악 중 으뜸으로 친다. 화악산을 중심으로 동쪽에 매봉, 서쪽에 1,450m의 중봉이 있으며, 이 3개의 봉우리를 삼형제봉이라고 부른다.

 

 

 

 

화악산의 서남쪽 사면에서 각각 발원하는 물은 화악천을 이루며 이것은 가평천의 주천이 되어 북한강으로 흘러들어간다. 38도선이 정상을 가르고 있어 제일 높은 화악산 정상은 출입이 금지되어 있고, 중봉을 지나 애기봉을 거쳐 수덕산까지 약 10km의 능선이 이어지는 코스가 산행에 이용되고 있다. 주능선에 오르면 춘천호를 굽어볼 수 있으며 중봉 정상에서는 남쪽으로는 애기봉과 수덕산, 남서쪽으로는 명지산을 볼 수 있다.

 

 

화악산은 산세가 중후하고 험하며, 산 중턱에는 잣나무숲이 울창하다. 화천군쪽으로는 수려한 삼일계곡, 용담계곡, 촛대바위, 법장사 등이 있다. 이외에도 조선 현종 때의 성리학자 곡운 김수증이 벼슬을 그만두고 정사를 지어 후학을 가르치며 은둔하뎐 화천 화음동 정사지가 있다.

 

 

명지산은 가평군 북면과 조종면에 들어서 있는 산으로 높이 1,267m 이다. 1991년 9월 30일 군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광주산맥에 딸린 산을 ㅗ경기도에서는 화악산 다음으로 높고 주위에 암봉, 강씨봉, 승천봉 등이 솟아 있다. 산세가 웅장하고 수려하며 정상에 오르며 광덕산, 화악산, 칼봉산 등의 고봉과 남쪽으로 북한강이 바라다 보인다. 북동쪽 비탈면에서는 명지계곡의 계류가 가평천으로 흘러들고 남서쪽 비탈면의 계류는 조종천으로 흘러든다.

 

 

한북정맥은 백두대가의 추가령에서 갈라져 남쪽으로 한강과 임진강에 이르는 산줄기의 이름이다. 조선 시대 우리 조상들이 인식하였던  산줄기 체계는 하나의 대간과 하나의 정간, 그리고 이로부터 가지를 친 13개의 정맥으로 이루어졌다. 산경표에 근거를 둔 이들 산줄기의 특징은 모두 강을 기준으로 한 분수산맥으로 그 이름도 대부분 강 이름에서 비롯되었다. 이 산줄기는 동쪽으로 회양, 화천, 가평, 남양주, 서쪽으로는 평강, 철원, 포천, 양주 등의 경계를 이루는데 자연히 동쪽은 한강 유역이고 서쪽은 임진강 유역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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