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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대둔산 케이블카를 타보고 대둔산 등산코스를 올라보세요

 

 

대둔산 케이블카와 더불어 대둔산 등산코스까지 확인해보고 이번 산행을 준비해보자. 대둔산 케이블카를 타고 주변의 아름다운 비경을 감상해보고 직접 산을 느낄 수 있는 대둔산 등산코스까지 미리 확인해보고 여행을 떠나보자. 이번에 만나볼 대둔산은 호남의 소금강이라 불리우며 기암절벽등의 웅장한 형태는 옛부터 시인 묵객의 절찬을 받을 만큼 아름다우며 군지계곡, 수락폭포, 마천대 선녀폭포, 낙조대, 수락계곡 등 다양한 볼거리와 비경을 간직하고 있다. 특힌 논산시 벌곡면 쪽의 수락계곡은 삼복더위에도 냉기가 감도는 계곡으로 1km정도의 깍아지른 절벽과 저녁햇살에 비쳐지는 기암괴석의 절경은 한폭의 산수화로 대자연의 신비로움이 느껴진다

 

 

대둔산은 높이 878m로 호남의 금강산이라고 불리며 천여 개의 암봉이 6km에 걸쳐 이어져 수려한 산세를 자랑한다. 대둔이라는 명칭은 인적이 드문 벽산 두메산골의 험준하고 큰 산봉우리를 의미한다. 대둔산은 노령산맥에 속하며 최고봉인 마천대를 중심으로 여러 노암이 기암단애를 이루며 솟아 있고 부근에는 오대산, 월성봉, 천등산 등이 산재하고 있다. 유등천, 장선천, 벌곡천 등 금강의 여러 지류에 의하여 장기간 두부침식을 받아 곳곳에 기암괴석이 형성되어 있다.

 

대둔산 등산코스를 살펴보면 크게 3가지 코스로 나눠볼 수 있다. 첫번째 코스는 입장매표소에서 출발하여 동심바위를 지나 금강구름다리를 거쳐 정상인 마천대를 오르는 코스로 편도 1.7km 정도이다. 두번째 구간은 용문골매표소에서 시작하여 칠성봉전망대와 용문골삼거리를 지나 마천대로 오르는 코스로 편도 2km 정도 소요된다. 마지막 세번째 코스는 안심사입구를 출발하여 쌍바위와 지장폭포를 지나 마천대로 오르는 코스로 편도 3.6km 정도이다.

 

 

대둔산은 전라북도와 충청남도에서 각각 도립공원으로 지정하였다. 전라북도 쪽에는 임금바위와 입석대를 연결하는 높이 70m, 길이 50m의 금강구름다리가 널리 알려져 있고, 마왕문, 신선바위, 넓적바위, 장군봉, 남근바위 등의 기암과 필성봉, 금강봉 등의 첨봉이 경승지를 이룬다. 주요 사찰로는 안심사와 화암사 등이 있다. 안심사는 6.25때 소실되어 석종계단과 부도전중건비만이 남아 있다. 화암사에는 보물 제662호인 우화루와 명부전, 극락전, 대불각 등이 있다.

 

 

 

대둔산 케이블카는 대둔산도립공원을 배경으로 927m의 길이에 정원 50명을 태우고 5분간 2대가 서로 교행하며 운행되는 관광수송 목적의 케이블카이다. 케이블카 상부에서 보는 산새는 금강산 못지않은 비경지대로 위쪽으로 금강구름다리와 삼선구름다리가 명물로 꼽히고 있으며, 금강구름다리는 대둔산을 대표하는 다리로 임금바위와 입석대를 연결하는 다리고 높이 81m, 길이 50m, 폭 1.2m의 철로 만들어졌다. 삼선구름다리는 금강구름다리를 건너서 바로 위쪽의 삼선바위를 오르는 다리로 길이 36m, 경사 51도, 127개 철계단으로 이루어져 있다.


 

 

대둔산 금강구름다리는 전라북도 완주군 운주면 산북리에 자리하고 있으며 대둔산의 명물이기도 한 이다리는 임금바위와 입석대를 연결하는 높이 81m, 길이 50m의 다리이다. 대둔산 산행은 대둔산 관광안내소, 동심바위, 금강구름다리, 삼선계단, 마천대에 올랐다가 역방향으로 하산하는 코스를 많이 이용하고 있다. 금강구름다리에서 바라보는 경치가 아름답다. 다리를 건너는 재미도 있지만 바라보는 기암괴석이 장관을 이루는 모습을 보는 것도 추억에 오래 간직되는 즐거움이다.

 

 

대둔산 케이블카를 타보고 대둔산 등산코스를 따라 아름다운 비경을 감상한 다음 대둔산 주변의  다양한 여행지도 함께 만나보자. 완주 화암사는 전라북도 완주군 경천면 화암사길 271, 가천리 1078에 자리하고 있으며, 불명산 시루봉 남쪽에 위치하는 작은 사찰이다. 통일신라 때 원효와 의상대사가 이 절에 머물며 수행하였다는 기록이 화암사 중창비에 적혀있다. 화암사 극락전은 1981년 해체 수리 때 발견한 기록에 따르면, 정유재란 때 피해를 입고 1605년에 중건되었다. 이 건물은 정면 3칸, 측면 3칸의 맞배집으로 현존하는 유일한 하앙식 건물로 유명하다. 하앙식이란 백제 계통의 건축기법이다.

 

 

 

완주 화암사 우하루는 보물 제662호로 지정되어 있으며, 극락전과 일직선을 이루며 안마당 남쪽에 버티어 서서 화암사의 외곽을 구성하는 누각이다. 앞에서 보면 2층이지만 안마당에서 보면 그대로 단충이다. 아래층은 앞줄에 기둥을 나란히 세우고 안쪽은 축재를 쌓아 마감했는데 위층은 칸마다 널벽을 치고 가운데 문얼굴을 내어 바라지창을 달았다. 화암사의 전각들은 수평성으로 서로 만나고 있다. 평지성이 백제계 건축의 큰 특지 가운데 하나라고 한다.

 

 

충청남도 쪽에는 낙조대의 일몰이 장관이다. 진산의 태고사와 벌곡의 신고운사 등 고찰이 있었으나 모두 6.25전쟁 때 소실되었다. 특히 태고사는 신라 신문왕 때 원효가 이 절터를 발견한 뒤 덩실덩실 춤을 추었다는 12승지 중 하나이다.  한용운도 태고사를 보지 않고는 천하의 승지를 논하지 말라고 하였다. 태고사는 절 뒤에 의상봉, 관음봉, 문수대 등이 기묘하게 솟아 있고, 앞에는 오대산과 향로봉이 막고 있어 절경 속에 위치하고 있다. 주변에는 달이산성, 성봉산성, 농성 등의 산성과 묵산리의 성터가 있고 신흥리에는 삼국시대의 산성과 백제의 고분, 신기리에는 20여기의 고인돌이 있다.

 

태고사는 충청남도 금산군 진산면 청림동로 440, 행절리 512-1에 자리하고 있으며, 문화재자료 제 27호이며 빼어난 경치를 자랑하는 대둔산 낙조대 아래에 있는 사찰이다. 신라시대에 창건하여 몇 번의 중건을 통하여 현재의 모습으로 위용을 뽐내고 있다. 사찰 바로 아래까지 포장이 되어 있어 힘들이지 않고 오를 수 있는 곳으로 대둔산 8부 능선에 자리잡고 있다. 남쪽으로는 탁 트인 시야가 저 멀리 지리산까지 모일 듯 끝이 없다.

 

 

배티고개는 대둔산 동쪽 2km 지점에 있는 350m의 고개로 과거 전라도와 충청도를 연결하는 주요 통로였다. 지금도 여수에서 청주를 잇는 17번 국도가 통과한다. 이 고개는 임진왜란 당시 완주군 소양면 신촌의 곰치대첩과 함께 전라북도를 지켜낸 격전지였다. 황해로 진출하는 수로가 막히자 전라도의 곡창지대를 침공하려고 무주, 금산, 진안, 용담 등에 집결하여 있던 왜군이 배티와 곰티로 진격하면서 큰 전투가 일어났다. 완주목사 권율이 큰 승리를 거둔 것을 기념하여 진산면 묵산리에 이치대첩비를 세웠다고 하나 일제가 폭파하여 현재는 남아 있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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