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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친구랑 놀러갈곳 보물섬으로 떠나보세요

 

 

친구랑 놀러갈곳으로 보물섬이라고 불리는 경남 남해로 여행을 떠나보자. 이번에 친구랑 놀러갈곳으로 추천하는 경남 남해에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아름답다고 이름만 다리에서부터 임진왜란 당시 활약했던 충무공 이순신장군의 발자취를 따라가볼 수 있는 곳이다. 친구랑 놀러갈곳으로 먼저 만나볼 곳인 남해대교는 경상남도 남해군 설천면 노량리의 섬과 하동군 금남면 노량리의 육지를 연결하는 현수교로 1973년 6월에 개통되었다. 한려해상국립공원과 기존 국도 제19호선상에 있다. 삼천포대교 개통 이전까지 동양 최대의 현수교라고 불렸던 남해대교는 길이 660m, 높이 52m의 아름다운 다리로 개통된 지 약 40여 년이 흐를도록 지금까지 우리나라에서 가장 아름다운 다리로 일컬어지고 있는 다리이다.

 

 

남해대교가 가로지르고 있는 노량해협은 남해의 역사를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다. 조선시대의 임진왜란 마지막 전투가 벌어진 이 곳은 고려시대에도 유배지로 떠나야 했던 수많은 사람들이 건넜던 한맺힌 곳이었지만 남해대교가 개통된 지금은 가슴이 뻥 뚫리는 드라이브 코스로도 인기를 끌고 있다. 근처에는 관음포 이충무공 전몰유허지가 있다. 2001년 부터 매년 남해대교 아래 해협에서 이충무공 노량해전 승첩제가 열린다.

 

 

남해 충렬사는 경상남도 남해군 설천면에 자리하고 있은 조선시대 임진왜란이 끝나던 해 노량해전에서 순국한 충무공 이순신의 충의와 넋을 기리기 위해 세워진 사당이다. 충무공이 전사한 후 그의 시신이 한 때 이곳에 모셔졌는데 인조 10년이 1632년에 유림들이 옛 터에 작은 집을 짓고 제사를 지냈던 것이 최초의 사당이다. 1973년 6월 11일 대한민국의 사적 제233호 남해충렬사로 지정되었으나 2011년 현재의 명칭으로 변경되었다.

 

 

 

충무공이 순국한지 60년이 되던 효종 9년 1658년에 좁고 초라한 옛집을 헐고 새집을 지었다. 현종 4년 1663년에 충무 충렬사와 함께 충렬사라는 사액을 받았다. 옛날에는 이 사당 곁에 호충암이란 암자가 있었는데 화방사의 승려 10명과 승장 1명이 번갈아 와서 사당을 지켰다고 한다. 경내에는 비각, 내삼문, 외삼문, 관리사 등이 있고 사당 뒤의 정원에는 충무공의 시신을 임시 묻었던 자리에 묘가 남아 있다.

 

 

보물섬 남해군으로 건너가는 남해대교와 노량대교, 양쪽 하동군 금남면과 남해군 설천면 마을 이름은 노량마을이다 한양에서 천릿길 남해섬으로 유배당한 선비들의 눈에 나룻배에 부딪히는 물방울이 이슬방울로 보였다고 노량이라고 한다. 노량대교를 건너 오른쪽으로 4km 정도 더 가면 커다란 서북선 모양의 건물과 한옥 여러 채가 나오며 관음포 이충무공 전몰유허로 이락사라는 이름으로 더 많이 알려지 이순신순국공원이 나타난다.

 

 

고현면 차면리 앞바다를 관음포라고 부르는데 관음은 관음보살의 관음이다. 고려말 왜구를 물리친 큰 공을 세운 정지 장군의 관음포대첩에도 등장하는 곳이다. 이락사 앞뜰에는 충무공 순군 4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유언비에 "전투가 한장 급하니, 내가 죽었다는 말을 내지 마라"는 충무공의 유언이 새겨져 있다. 유언비를 지나면 바로 충무공의 전사를 기리기 위해 전몰지에 세운 사당인 이락사가 나온다. 노량해전은 노량해협에서 시작되어 이락사 앞바다인 관음포에서 끝났다.

 

 

보물섬 남해군에서 가볼만한곳으로 남해 독일마을이 있다. 남해군 삼동면에 있는 남해 독일마을은 남해 여행에서 빠질 수 없는 여행지 중에 하나이다. 1960년대 결제발전에 헌신한 독일 거주 교포들의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조성된 남해 독일마을은 교포들이 직접 독일의 재료를 수입하여 전통 독일식 주택으로 지어져 이국적인 분위기를 자아내는 곳이다. 관광객들을 위해 민박도 운영하고 있으니 독일 맥주도 마셔보고 1박2일로 여행을 다녀오기에 좋은 곳이다.

 

 

 

남해 가천 다랭이 마을은 가파른 해안절벽의 척박한 땅을 개척하여 조성된 곳으로 한층 한층 석축을 쌓아서 만들어졌다. 남해 사람들의 억척스러움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다랭이 마을은 산책로와 전망대가 마련되어 있어 천천히 둘러보는 재미가 있다. 1시간 정도면 둘러볼 수 있지만 아름답고 이색적인 모습을 담기 위해 사진을 찍다보면 어느새 시간이 훌쩍 지나가버린다.  

 

 

남해 다랭이 마을은 아름다운 풍광 때문에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진 곳이지만 남해 해바리마을은 그에 비해 덜 알려진 곳이다. 해바리마을에서는 큰 섬으로 이루어진 남해 사람들의 전통어로방식을 체험해볼 수 있는 곳으로 특별한 추억을 쌓을 수 있는 곳이다. 해바리마을에서는 밤에 햇불로 낙지를 잡는 홰바리 체험을 해볼 수 있다. 전통어로방식인 홰바리 체험은 밤 10시에서 새벽 1시 사이에 진행되며 봄과 가을에 이루어진다. 홰바리 체험 이외에도 다양한 바다체험과 선상어부체험, 갯벌생태체험 등 다양한 체험을 해볼 수 있다.

 

 

구랑 놀러갈곳으로 마지막으로 둘러볼 곳은 금산 보리암이다. 남해 금산 보리암은 기암절벽으로 이루어진 금산 정상 바로 아래에 자리잡은 곳으로 양양의 낙산사, 강화 석모도 보문사와 함께 우리나라 3대 관음성지로 알려져있다. 이곳에서 관음보살에게 기도를 하면 한가지 소원을 꼭 들어준다고 한다. 산 중턱에 주차를 하고 약 1km 정도를 올라가면 보리암을 만날 수 있다. 바다 풍광이 아름답기로 유명한 이곳에서 기암괴석을 배경으로 바라보는 일출은 평생 잊지 못할 아름다운 장면이다.

 

 

 

"어떠한 지원도 받지 않았으며 여행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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