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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의정부 부대찌개축제 군사도시에서 문화도시로 도약

 

 

의정부 부대찌개축제는 2021년 11월 1일부터 2021년 11월 30일까지 의정부부대찌개거리와 온라인으로 동시 진행된다.  이번 의정부 부대찌개축제는 경기도 의정부시 호국로의 부대찌개거리에서 만날 수 있다. 의정부 경전철 중앙역 2번출구 앞으로 찾아가면 축제장을 만날 수 있다. 14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의정부 부대찌개축제는 의정부를 대표하는 음식인 부대찌개를 널리 알리고 축제기간 동안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건강한 음식문화를 정착하기 위해 마련된 축제이다.

 

 

 

지난 축제에서는 온가족 건강요리경연대회를 비롯하여 어린이 마술쇼가 펼쳐지며 음식문화개선 및 식중독예방 홍보관을 운영하여 올바른 음식문화가 자리잡을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이 밖에도 플리마켓과 명품노래자랑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과 판매점이 운영된다. 의정부 부대찌개 이외에도 파주와 송탄, 동두천 등의 유명 부대찌개 전문점 판매홍보관도 운영되어 특색있는 먹을거리를 맛볼 수 있다. 2021년 올해는 비대면으로 진행된다.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친숙한 부대찌개는 언제 어떻게 생겨났는지 구체적인 기록은 없다고 한다. 다만 미군 부대가 많았던 의정부의 지리적인 조건 등으로 인해 소시지와 햄 등 미군 음식이 풍부하여 우리나라 김치와 혼합하여 찌개형태의 음식인 부대찌개가 생겨났다고 전해지고 있다. 1960년대에 처음에는 미군 부대에서 나온 햄과 소시지, 베이컨 등을 볶아서 먹다가 밥과 어울리는 음식을 찾다가 찌개형태로 변하게 되었다는 이야기도 있다.

 

 

 

부대찌개가 유명한 의정부는 이름 그대로 나랏일을 논의하던 유서 깊은 도시였지만 해방 이후 미군과 306 보충대가 주둔하게 되면서 군사도시로 자리잡게 되었다. 지금은 상당수의 미군이 이전했고 306 보충대도 없어졌지만 한번 자리잡은 군사도시의 이미지는 쉽게 사라지지 않고 있다. 아무래도 부정적인 이미지가 강한 군사도시를 탈피하고자 최근 문화계와 예술계의 움직임이 활발하다. 그 중심에 힙합이 있다.

 

 

 

의정부부대찌개축제는 코로나 19로 침체한 부대찌개 거리 활성화 및 의정부시 이미지 제고에 이바지하고자 하기 위한 축제이다. 기존 부대찌개거리에 있는 업소 12개소 뿐만 아니라 의정부시에 있는 부대찌개 전문업소 9곳을 추가로 선정하여 의정부시 전체의 축제 분위기 조성 및 명성을 유지하는 축제이다. 

 

 

 

한편 의정부에서는 부대찌개 이외에도 다양한 축제를 만날 수 있다. 봄에 만날 수 있는 천상병예술제는 하루치의 막거리와 담배만 있으면 스스로 행복하다고 외쳤던 시인인 천상병 시인을 기리고 다양한 예술 창작 활동을 시도하는 문화축제이다. 매해 새로운 프로그램으로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끌고 있는 축제이다. 의정부음악극축제는 매년 5월 펼쳐지는 국제 공연예술 축제이다. 세계의 우수한 공연 단체를 초청하여 수준 높은 공연을 감상할 수 있는 시간이 된다. 해외초청공연 뿐만 아니라 국내의 수준 높은 공연도 함께 감상할 수 있다.

 

 

 

"어떠한 지원도 받지 않았으며 여행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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