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꽃문화대축제는 해마다 8월 중순경 서울특별시 서대문구 봉원사길 120의 봉원사에서 한국불교태고종 봉원사와 영산재보존회 주최로 펼쳐진다. 서울연꽃문화대축제에서 만날 수 있는 효콘서트는 오후 3시 30분 한국불교태고종 봉원사 특설 도량에서 식전행사로 디아트커넥션 난타공연, 봉원사 합창단, 산사음악회에 영산재 시연, 효 콘서트에는 경기민요 이수자 김정란 외 다수가 출연한다. 코로나 19가 진정이 되면 계속해셔 축제가 펼쳐질 것이다.
인도에서 빛과 생명의 상징으로 인식되었던 연꽃은 불교에서는 부처의 상징으로 자리를 잡게 된다. 연꽃은 오랜 수련 끝에 번뇌의 바다에서 벗어나 깨달음에 이른 수행자의 모습에 비유되고 빛의 상징이며 생명의 근원인 꽃잎마다 부터가 탄생한다고 한다.
무량수경에는 정토의 생명을 탄생시키는 화생의 근원으로 아마타경에서는 극락정토를 상징한다. 연꽃은 생명의 근원, 대자대비, 윤회, 환생을 의미하는 꽃이라 하겠다. 봉원사에서는 백중을 맞이하여 육법공양 중 하나인 연꽃축제를 개최한다.
영산재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국가무형문화재 제50호로 지금부터 2600년전 인도 영취산에서 석가모니 부처님께서 여러 중생이 모인 가운데 법화경을 설하실 때의 그 모습을 재현화한 불교의식이다. 영산재는 살아 있는 사람과 죽은 사람이 다함께 부처님이 참 진리를 깨달아 이고득락 경지에 이르게 하는데 의의가 있다. 영산재는 불교의식임을 알고 삶과 죽음으로 갈라진 우리 모두가 부버 가운데 하나가 되어 세계평화와 남북통일이 성취되기를 염원하는 장엄한 불교의식이다.
영산재는 의식의 절차가 각종 전통문화의 요소를 내포한 음악적, 무용적 요소와 더불어 연극적 요소의 효과를 나타나게 하고 있다. 음악적, 무용적 요소란 의식 진행중에 범음과 화청등이 음악저 효과를 내고 다른 한펴으로는 이러한 불교 음악에 맞추어 바라춤, 나비춤, 법고춤을 춘다. 여기에 삼현육각, 호적, 취타 등의 각종 악기가 동원되어 같이 연주한다. 영산재의 전통문화적 의미는 불교음악 범패, 화청 등이 가곡과 회심곡 등에 영향을 미쳤으며, 승무, 바라춤의 근원이기도 하다.
백중은 전통적인 보름 명절의 하나로 음력 7월 15일로 백종, 중원, 또는 망혼일, 우란분절이라고도 한다. 백종은 이무렵에 과실과 소채가 많이 나와 옛날에는 백가지 곡식의 씨앗을 갖추어 놓았다 하여 유래된 명칭이다. 부가에서는 불제자 목련이 그 어머니의 영혼을 구하기 위해 7월 15일에 오미백과를 공양했다는 고사에 따라 우란분회를 열어 공양을 하는 풍속이 있다. 음력과는 정확한 날자는 맞지 않지만 8월 15일이 공휴일이어서 이 때를 활용하는 경우가 많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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