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동미나리축제는 매년 3월 한달동안 양산시 원동면 함포마을 일대인 함포, 선장, 내포, 영포에서 개최된다. 이번 원동미나리축제도 당초 계획대로라면 3월 1일부터 3월 31일까지 이어질 예정이지만 축제 개최 여부가 아직까지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청정지역인 원동면 일대에서 재배되는 원동미나리는 수자원이 풍부한 지역적 특성을 이용하여 지하 200m 의 암반수를 끌어올려 이용해 밤에는 물을 대고 낮에는 물을 빼는 방식으로 재배하고 있다. 농약을 사용하지 않는 방식으로 재배하고 있어 타지역의 미나리보다 맛과 향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원동 청정미나리는 줄기가 굵고 신선도가 오래 유지된 것이 특징으로 특히 아삭아삭 씹히는 맛과 향이 좋다는 입소문이 나면서 없어서 못 팔 정도로 인기가 높다. 8월에 파종한 미나리는 이듬해 2월 중순부터 3월 말까지 수확하여 매화축제, 미나리축제 등을 통해 대부분 직거래를 하고 있다. 재배현장에는 판매시설도 마련되어 있으며, 현장방문이 어려운 소비자는 소포장 택배로 구입을 할 수 있다. 매년 2월 10일경부터 출하가 이루어지고 있다.
미나리는 비타민과 무기질, 섬유질이 풍부한 알칼리성 식품으로 이뇨, 이담, 해독작용과 혈액정화, 간 보호, 숙취 해소 등에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미나리는 봄을 알리는 대표적인 봄나물로 비타민 C함량이 높으며, 변비와 혈관계 질환에도 좋다고 한다. 미나리는 축제기간 이후에도 4월 중순까지 계속해서 미나리를 맛볼 수 있다고 한다.
축제기간 동안 삼겹살, 양념 등을 준비한 방문객은 배재농가에 미나리만 주문하면 바로 먹을 수 있도록 쌈장과 불판을 제공받으며 소정의 자릿세만 내고 현장에서 맛있는 원동미나리의 맛을 즐길 수 있다. 준비가 안된 방문객은 농가에서 구입할 수 있다. 인근 식육점에서도 구매가 가능하다. 함포마을회관앞 인근에서 축협차량이 상주하며 삽겹살을 판매하기도 한다.
원동 청정미나리축제는 주 행사장인 함포마을회관 앞에서 미나리 시식판매 행사와 원동특산물인 딸기, 매실엑기스, 고로쇠 수액, 잎새버섯 등의 판매자인 운영되며 개막식이나 별고 공연행사는 열리지 않는다. 축제장 인근의 낙동강변을 따라 매화꽃이 만발해 있어 다양한 볼거리를 만끽할 수 있다.
원동미나리축제와 함께 둘러볼 양산 여행지로는 양산시 하북면 통도사로 108의 한국 3대 사찰의 하나인 통도사, 양산시 동면 법기리 345의 법기수원지, 양산시 하북면의 원효대사의 얼이 담긴 곳이며 많은 계곡과 폭포 및 뛰어난 경치를 지닌 천성산, 양산시 동면 가산리 산 1-1의 화강암의 봉우리인 금정산, 양산시 하북면 통도 7길 68통의 테마파크인 통도환타지아, 양산시 동면 강변로 264의 지역명소인 양산타워, 양산시 원동면 대리의 맑은 계곡물이 흘러내리고 여름에도 냉기가 감도는 배내골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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