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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남한산성 둘레길 코스를 살펴보고 은은한 솔향을 따라 여유를 즐겨보자

 

남한산성 둘레길 코스를 알아보고 이번 가을여행을 계획해보자. 남한산성 둘레길을 찾아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는 남한산성은 광주시 남한산성면 산성리에 있는 통일신라시대 산성으로 신라 주장성의 옛터였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인조 임금이 청나라를 피해 피난을 한곳으로 높지도 않고 산세도 그리 웅장하지 않은데 계절마다 찾아오는 이들에게 아름다운 그림을 만들어 주는 산들이 있다. 구불구불한 능선을 따라 오래된 산성이 숨어있듯 자리하고 있다면 그 그림을 더욱 풍성하게 만든다. 경기도 광주시에 있는 500m를 조금 넘는 높이의 남한산과 남한산성이 그런 곳 중의 하나이다.

 

 

남한산성은 도립공원이 될 정도로 규모가 큰 산성으로 남한산 등산로와 함께 동서남북 산성문을 잇는 약 12km의 성곽길이 있다. 오르락내리락, 구불 구불하게 이어지는 성곽길과 옹성길, 등산로는 하루에 다 걷기 힘들 정도로 길다. 산성까지 차도가 나 있어 수도권 전철 8호선 산성역 2번 출구 앞 저류장에서 산성입구 남문까지 데려다주는 마을버스 9번과 9-1번이 있다.

 

 

산성 일대에는 주민들이 정성으로 돌보고 지켜온 소나무 숲이 72ha이나 펼쳐져 있다. 이 소나무 숲은 일제강점기 때 마을 주민 303명이 국유림을 불하받은 후 벌채를 금지하는 금리조합을 만들어 보호해왔기 때문에 지금껏 숲을 유지하고 있다. 서울, 경기 지역에서 노송이 넓은 군락을 형성하고 있는 유일한 곳이다.

 

 

남한산성일대는 늦가을엔 은은한 솔향을 풍기는 이 소나무 숲이 좋아서 남한산성을 찾는 사람들이 많이 있다. 인조 임금이 피신할 때 들어섰던 남문, 대신들과 47일간 머물렀던 행궁, 이 행궁은 항복을 한 후에 청나라의 요구로 모두 소실된다. 남한산성보다 높은 위치에 있어 청나라 군이 주둔하며 대포를 쏘아댔던 벌봉, 인조 임금이 청나라 태종에게 항복하기 위해 나섰던 서문은 남문과 전혀 다른 분위기의 문이다.

 

 

#남한산성 둘레길 1코스 : 총거리 3,8km로 1시간 20분 소요

 

산성로터리 ~ 남한산성 북문 ~ 남한산성 서문 ~ 남한산성 서쪽 주봉인 일장산 정상에 세워진 성관시설물인 수어장대 ~영춘정 ~남한산성 남문 ~ 산성로터리

 

#2 코스는 총거리 2.9km로 소요시간 1시간

 

산성로터리 ~ 영월정 ~ 백제시조 온조왕을 모신 사당 숭렬전 ~ 수어장대 ~ 남한산성 서문 ~ 대한불교 조계종 국청사 ~ 산성로터리

 

#4 코스는 3,8km로 1시간 20분 소요

 

산성로터리 ~ 남한산성 남문 ~ 남장대터 ~ 남한산성 동문 ~ 지수당 ~ 개원사 ~ 산성로터리

 

 

#3코스는 5.7km로 2시간이 소요

 

 남한산성역사관 ~ 병자호란때 3학사 윤집, 홍익한, 오달제의 넉을 위로하고 충절을 기리기 위하여 세운 사당인 현절사 ~ 벌봉 ~ 남한산성 동문에서 약 500m 거리의 산 중턱에 위치하는 장경사 ~ 대한불교 조계종 망월사 ~ 조선 현종 13년에 이세화가 지은 건물로 당시 고관들이 낚시를 즐기던 곳인 지수당 ~ 남한산성 도립공원 관리사무소

 

#5코스는 7.7km로 3시간 20분 소요.

 

남한산성역사관 ~ 남한산성 동문 ~ 동장대터 ~ 남한산성 북문 ~ 남한산성 서문 ~ 수어장대 ~ 영춘정 ~ 남한산성 남문 ~ 남한산성 동문.

 

 

 

"어떠한 지원도 받지 않았으며 여행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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