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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홍천 은행나무숲 2020년 미개방 결정, 국내 최고 은행나무 명소는 내년을 기약

 

 

홍천 은행나무숲은 국내 최고 은행나무 명소 중 하나로 가을 경치를 감상하기에 최적의 장소이다. 은행나무 명소인 홍천 은행나무숲 개방일자를 꼭 확인해보고 방문하도록 하자. 홍천 은행나무숲은 강원도 홍천군 내면 광원리 686-4 에 자리하고 있으며 개인 사유지로 올해 2020년에는 미개방으로 결정하여 내년을 기약하고 있다. 지난 개방일자는 2019년 10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이다. 해마다 10월이면 한 달 동안 일반인에게 개방되는 홍천 은행나무숲은 한 개인이 30년 동안 가꾼 숲이다. 만성 소화불량에 시달리던 아내를 위해 오대산 자락의 광물을 품은 광천수인 삼봉약수의 효험을 듣고 아내의 쾌유를 비는 마음으로 자리잡아 광활한 대지에 은행나무 묘목을 한그루씩 심기 시작하여 2010년 처음으로 개방을 시작하였다.

 

 

홍천 은행나무숲에는 2,000여 그루의 은행나무가 자라고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은행나무숲으로 가을이 되면 특별하게 즐기고 싶은 곳으로 모든 이들에게 설레임을 만들어준다. 특별한 계절을 즐기고 싶은 로맨티스트에게, 멋진 사진을 남기고자 하는 사진 애호가등에게, 아이들과 좋은 추억을 만들려는 가족들에게, 사랑하는 사람과 예쁜 만남을 만들려는 사람들에게 모두에게 풍성한 가을과 함께 푸근함과 넉넉함을 가슴속에 넣어주는 아름다움이 넘치는 곳이다.

 

 

홍천 은행나무숲은 오대산 자락에 위치하고 있어 기온이 낮은 관계로 다른 지역의 은행보다 단풍이 일찍 시작된다. 은행나무 단풍이 절정일 때도 멋있는 풍광을 이루지만 낙옆이 떨어지는 시기에도 바닥에 뒹굴고 있는 노란 은행잎이 대지를 노랗게 색칠을 하고 있다. 깔린 은행잎을 밟고 지나노라면 하늘에서 빙그래 돌아내리는 은행잎을 바라보면서 가을을 더욱 실감나게 느낄 수 있게 된다. 바닥에 뒹굴어보고 돗자리를 깔고 앉아 정담을 나누기도 한다.

 

 

 

은행은 암수가 다른 나무로 되어있다. 홍천 은행나무숲의 은행은 거의가 수나무이기 때문에 열매에서 나오는 고약한 냄새가 풍기지 않는다. 요즈음은 가로수로 심는 은행도 수나무만 사용하기 때문에 한결 청결한 상태의 가로수로의 역할을 한다. 은행알을 주울필요가 없어진다. 인공적으로 키우고 있지만 자연 그대로의 멋을 느낄 수 있는 숲으로 4만 ㎡의 넓은 대지에 5m 간격으로 줄을 맞춰 선 은행나무가 노란색 물결을 일렁이면서 사람들의 마을을 흔들어 놓는다. 

 

 

 

삼봉약수는 은행나무숲에서 멀지 않은 삼봉자연휴양림 안에 있으며, 우리나라 3대 약수로 손꼽히는 곳으로 철분, 망간, 불소, 탄산 등을 함유해 위장병, 빈혈, 신경통 등에 효험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삼봉자연휴양림은 오대산국립공원 북서쪽의 가칠봉, 응복산, 사삼봉 등 3개의 봉우리에 둘러싸여 있다 하여 '삼봉' 이란 이름을 얻게 되었다. 침엽수와 활엽수가 조화를 이루는 곳은로 열목어, 도롱룡, 반딧불이도 볼 수 있을 정도로 청정한 자연 환경을 자랑한다.

 

 

홍천 은행나무숲과 가볼만한곳인 칡소폭포는 물 위로 떨어지는 낙엽들이 어우러져 운치 있는 풍광을 만들어내는 곳이며, 오지마을로 불릴 정도로 인적이 드물고 그 만큼 원시림이 잘 보존된 살둔계곡이 특별한 볼거리를 더한다. 내린천 상류와 계방천 하류가 만나는 살둔계곡은 물이 맑아 천연기념물인 어름치와 열목어가 서식하고 있다. 여름철 물놀이와 캠핑 장소로 많은 이들이 찾는 곳이지만 가을의 단풍이 물드는 풍경도 한폭의 아름다운 그림을 보는 듯이 환상적으로 우리에게 다가온다. 

 

 

 

"어떠한 지원도 받지 않았으며 여행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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