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꽃축제가 본격적으로 펼쳐지는 시기가 다가온다. 이번 여름 꼭 가보아야할 연꽃축제 5곳을 모아보았다. 이번 여름 만날 수 있는 연꽃축제로는 무안연꽃축제와 부여서동연꽃축제, 서울연꽃문화대축제와 제주한림공원연꽃축제, 그리고 태안연꽃축제 등이 있다. 연꽃은 인도에서 빛과 생명의 상징으로 인식되어 왔으며 연꽃은 불교에서 부처의 상징으로 자리를 잡게 된다. 연꽃은 오랜 수련 끝에 번외의 바다에서 벗어나 깨달음에 이른 수행자의 모습에 비유되고 빛의 상징이며 생명의 근원인 꽃잎마다 부처가 탄생한다고 한다. 무량수경에서는 정토의 생명을 탄생시키는 화생의 근원으로 아미타경에서는 극락정토를 상징한다. 연꽃은 생명의 근원, 대자대비, 윤회, 환생을 의미하는 꽃이라고 하겠다.
< 사진출처 부여군청 >
부여서동연꽃축제는 2021년 7월 10일부터 2021년 7월 18일까지 9일간 충청남도 부여군 부여읍 궁남로 52의 서동공원 궁남지 일원에서 펼쳐진다. 궁남지는 백제 무왕 35년인 634년에 만들어졌으며 현존하는 대한민국 최고의 인공연못으로 10만 여평에 50여종의 다양한 연꽃을 한 곳에서 감상할 수 있다. 수려한 궁남지의 경관과 쳔혜의 자연 조건이 구비된 곳에서 문화예술공연, 상설 체험, 특판장 등이 운영되며 서동선화에 관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전개된다.
문화체육관광부 선정 4년 연속 우수축제로 10만여평에서 펼쳐지는 연꽃의 향연인 자연생태축제이다. 사랑의 스토리 테마를 가지고 진행되는 공연 및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러브 스토리텔링 축제이다. 온 오프라인과 맞춤형으로 진행되는 하이브리드형 축제이다. 자연경관을 최대한 살린 경관 구성으로 SNS의 한 컷의 사진 찍기오 ㅏ프러포즈의 최적의 자옷로 밤과 낮에도 행복한 추억을 제공하는 최고의 핫플레이스이다.
< 사진출처 무안군청 >
무안연꽃축제는 2021년 8월 18일 부터 2021년 8월 22일까지 5일간 전라남도 무안군 일로읍 백련로 333의 회산백련지 일원에서 무안군 주최로 배대면 온라인 축제로 펼쳐진다. 남도의 대표적인 여름축제로 단일 연꽃축제로는 전국최대라고 한다. 동양최대의 10만평을 가득 채운 초록빛 연잎 사이로 고결함을 드러내듯 하얀꽃망울을 틔우는 백련을 볼 수 있으며, 자연의 한가운데에서 다채로운 행사와 함께 여름의 낭만을 가슴가득 안고 떠 날 수 있을 것이다. 다양한 공연행사, 연계행사, 체험행사가 우리를 기다린다.
태안 연꽃축제는 충청남도 태안군 남면 연꽃길 70의 자연과 인간을 이어주는 옛 청산수목원인 태안 글린리치팜에서 펼쳐진다. 매년 7월과 8월 사이 열리는 축제이다. 연꽃은 진흙속에서 자라면서도 더러움이 물들지 않고 천순함과 고귀한 자태를 보이는 식물로서 동서고금을 통해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200여 품종의 세계 각국의 우아한 꽃과 수련을 찾아보고 진친 심신을 전환시켜보자. 글린리치팜에는 국재 에서 가장 많은 연꽃 품종과 다양한 수생식물, 수목, 야생화를 보유하고 있다.
< 사진출처 봉원사 >
서울연꽃문화대축제는 매년 백중을 맞이하여 천년고찰이자 전통사찰인 오랜 역사와 전통을 지닌 봉원사에서 육범공양 중 하나인 연꽃축제를 개최한다. 연꽃축제에는 사물놀이, 합창단 공연, 바자회, 시민들과 함께하는 산사음악회, 연꽃 페이스 페인팅, 케리 커쳐 체험, 한지 공예 체험, 목판화 체험, 차 시음회, 가운 및 좌우명 쓰기 등이 진행된다. 봉원사는 유네스코 세계무형문화유산 국가무형문화재 영산재로서도 유명한 사찰이다.
< 사진출처 한림공원 >
제주 한림공원 연꽃축제는 매년 7월부터 9월까지 체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한림읍의 한림공원에서 펼쳐진다. 한림공원 연못정원에는 홍련, 백련을 비롯하여 열대수련, 빅토리아수련, 파피루스, 워터칸나, 물양귀비 등 휘귀한 100여종의 연꽃과 수생식물들이 전시되어 우리들을 기다리고 있다. 진흙 속에서 자라면서도 청결하고 고귀한 식물로 여러나라 사람들에게 친근감을 주어온 식물이며 뿌리, 줄기는 굵고 옆으로 뻗어가며 자나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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