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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울산고래축제를 즐기고 작천정계곡과 울산박물관, 마지막 대왕암공원까지 여행

 

울산고래축제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작천정계곡과 울산박물관, 그리고 대왕암공원까지 울산의 관광지도 함께 둘러보자. 울산박물관과 작천정계곡, 대왕암공원과 함께 살펴볼 울산고래축제는 해마다 5월 하순경 4일간 고래의 도시, 울산 남구 장생포 고래문화특구에서 고래를 태마로 한 축제한마당이 펼쳐진다. 주제는 '고래도 춤추는 장생포!' 슬로건은 '행복 찾고! 고래 찾고!' 이다. 울산은 수천년전 선사인들이 바위에 고래를 새겨놓은 국보 제285호 반구대 암각화와 근대 포경산업의 중심지였던 장생포의 역사가 어울어진 우리나라 대표 고래도시이다. 고래문화를 계승하고 보존하기 위해 고래의 본고장인 장생포에서 울산고래축제가 진행된다.

 

 

 

지난 울산고래축제는 국내 고래테마공원 1호인 장생포고래문화마을과 고래문화특구인 장생포 일원에서 고래의 숨결을 느낄 수 있는 다채로운 체험과 즐길거리, 볼거리로 마련된다. 고래를 직접 찾아 나서는 고래바다여행선, 고래의 역사를 고스란히 담은 고래박물관, 돌고래의 재롱을 볼 수 있는 고래생태체험관 등 다양한 고래 인프라가 펼쳐져 아이들에게는 울산 고래의 푸른 꿈을, 어른들에게는 낭만과 향수를 선사하는 울산 고래축제가 될 것이다.

 

 

 

축제프로그램으로는 울산고래마당에서는 개폐막식, 무대공연, 멀티 미디어쇼, 야간 불꽃쇼, 전시 체험존, 소년소녀 합창대회, 고래광장에서는 힙합 등 청소년 문화공연, 동아리 참가경연, 거리퍼포먼스, 글로벌장생포 리셉션 행사, 포토존, 고래꿈길, 고래연날리기가, 돌고래마당에서는 어린이뮤지컬, 인형극, 마술 등 참여공연, 어린이 체험존, 주제관 고래연구센터 견학, 고래바다여행선 특별운항이, 부대행사와 장생포먹방, 퍼레이드가 있다.

 

 

 

작천정계곡은 울주군 삼남면 교동리에 위치하고 있는 계곡으로 작천정이란 수석이 청정 기이하여 마치 술잔을 주렁주렁 걸어 놓은 듯하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라고 한다. 계곡에는 닳고 닳은 반석 위로 수정같이 맑디 맑은 옥수가 얄팍하게 깔려 미끄러져 흐른다. 작천정이란 정자는 주변의 절경 속에 깨끗한 물과 흰 바위가 잘 조화되어 하나의 선경을 이룬다. 임진왜란 때는 많은 의병이 순국한 곳이며, 3.1운동의 계획을 세우던 곳이며 노천교회의 역할을 한 곳이기도 하다.

 

 

 

울산박물관은 울산의 선사시대부터 근대까지의 역사와 문화를 보여주는 역사관, 현재 울산에 기반을 둔 다양한 산업을 소개하는 산업사관, 미래의 주인공인 어린이들이 체험을 통해 울산의 역사와 산업을 배우는 어린이물관으로 구성되어 있다. 울산박물관은 선사시대에서 현대에 이르기까지 울산의 역사를 아우르는 종합적인 도시역사박물관이다. 상설전시에는 역사관, 산업사1관, 산업사2관,  어린이박물관이 있다. 휴관일은 1월 1일, 매주 월요일이며 월요일이 공휴일일때에는 공휴일 다음의 첫 번째 평일, 관람시간은 9시부터 18시 까지이며 관람료는 상설전시장은 무료이다.

 

 

 

대왕암공원은 신라시대 삼국통일을 이룩했던 문무대왕의 왕비가 죽은 후 문무대왕을 따라 호국룡이 되어 울산 동해의 대암 밑으로 잠겼다는 신비한 전설이 내려오고 있다. 대왕암공원에는 1만 5천그루의 해송, 바닷가를 따라 조화를 이루는 기암괴석, 파도가 바윗구멍을 스치면 신비한 거문고소리를 내는 슬도, 울기등대 등이 있다. 아름다운 해안선을 따라 동해바다를 바라보며 만들어진 대왕암 캠핑장이 우리들을 기다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