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형색색 달구벌 관등놀이 일정을 확인하고 마비정 벽화마을과 대구수목원, 대구미술관 등 대구의 유명여행지에 대해서도 살펴보도록 하자. 마비정 벽화마을과 대구미술관, 대구수목원 등과 함께 대구의 관광자원인 형형색색 달구벌 관등놀이는 해마다 4월에 대구광역시 중구 국채보상로의 국채보상기념공원, 두류공원, 신천, 대구시내 일원에서 (사)대구불교총연합회 주최로 펼쳐진다. 희망의 달고벌 점등식은 세사의 희망을 마음에 등불을 밝히고 모든 시민들의 염원으로 밝히는 행사로 4월 8일 달구벌 종각 앞에서 진행되며, 달구벌 연등행렬은 두류공원, 달구벌대로인 두류야구장에서 반월당네거리까지 연등행렬을 진행한다.
관등놀이는 신라시대부터 이어져 고려시대에는 태조가 팔관회와 연등회를 국가적으로 장려하였으며, 조선시대에는 팔관회는 척불숭유정책의 영향으로 쇠퇴하였으나 연등놀이만은 민간행사로 이어져서 현재까지 전해 내려오는 전통 문화축제로 달구벌에서는 1967년부터 관등놀이의 형태를 갖추고 지금까지 반세기를 이어온 오랜 역사와 전통이 있는 문화축제로서 전통문화의 명맥을 이어가고 발전된 문화로 거듭 탄생하였다.
관등놀이는 시대의 다양한 모습을 반영하는 '종합문화축제'로 서 의미를 나타내는 초파일 관등놀이 마당으로, 한지 등전시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21시 까지 상동교에서 희망교까지의 신천일대에서 펼쳐지며, 무대공연이 있고, 유등 체험, 민속놀이, 문화공연, 문화공연 체험 등이 마련되어있다. '소원 풍등 날리기'에서는 저마다의 발원이 담긴 풍등이 밤하늘을 환하게 밝히며 올해도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말의 슬픈 전설을 간직한 마비정 벽화마을은 대구광역시 달성군 화원읍 본리리에 자리하고 있으며 35가구의 담장에 꽃과 나무, 동물, 장승, 엣날 농기계 등 향토적인 벽화를 만나볼 수 있는 마을이다. 이곳은 연리목과 연리지 사랑나무, 수령 60년의 옻나무, 사랑나무로 알려진 수령 100년의 돌배나무, 장수 거북바위 등 다양한 볼거리가 많아 관광객들에게 인기가 높은 곳이다. 대나무 터널길, 이팝나무 터널길을 거닐며 자연과 흐흡하며 벽화를 감상할 수 있다.
대구수목원은 수목원, 정원의 조성 및 진흥에 관한 법률에 의해 조성된 것으로 유용한 수목유전자원의 보전 및 자원화를 촉진하여 국민의 삶의 질 향상과 국민경제 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하여 조성되어 수목유전자원의 증식 및 재배시설, 수목유전자원의 관리시설, 수몰유전자원 전시시설, 그 밖에 수목원의 관리 운영에 필요한 시설 등이 있다. 산림문화전시관에는 체험학습실이 마련되어 있어 다양한 체험이 가능하다.
대구미술관은 대구시 수성구 미술관로 40에 위치하고 있는 2011년 5월 26에 개관한 여유의 미학이 존재하는 문화공간으로 지하 1층의 포로젝트 룸, 지상 1층의 1전시실, 어미홀, 강당, 사무공간이 있고, 지상 2층에 2~5전시실이 있으며 지상 3층에는 정보센터와 휴게공간이 있다. 대구미술관은 대구근현대미술의 역사적 가치를 연구하고 이를 재조명하여 대구미술의 전위성을 알릴 수 있는 전시뿐만 아니라 세계미술의 선도적 흐름을 소개하는 전시들을 기획해 선보이고 있고, 초청강연, 아카데미프로그램, 다채로운 공연과 각종 이벤트 행사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