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랜드튤립축제와 양산 원동매화축제, 그리고 구례산수유꽃축제까지 봄꽃축제를 떠나보자. 에버랜드튤립축제와 구례산수유축제, 또한 양산 원동매화축제 모두 대표적인 봄꽃축제로 많은 사람들이 기다리는 축제이다. 먼저 에버랜드튤립축제는 해마다 4월 하순경에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포곡읍 에버랜드로 199의 에버랜드에서 펼쳐진다. 에버랜드는 튤립, 수선화, 무스카리 등 총 100여종 120만 송이의 봄꽃으로 화려하게 뒤덮인다. 튤립을 활용한 포토스팟을 새롭세 조성하여 몰 거리, 즐길 거리를 더욱 다양하고 풍부하게 준비하였다. 밤 9시까지 연장되어 은은한 조명과 화려한 쿨립꽃이 어루러진 에버랜드를 여유롭고 로맨틱하게 이용할 수 있다.
튤립 축제 메인 무대인 에버랜드 포시즌스 가든은 멋진 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가든 스튜디오'로 새롭게 변신한다. 빅플라워, 웨딩아치, 꽃그네, 자이언트 체어 등 20여개 테마의 포토스팟이 조성되어 관람객은 화보 속의 주인공이 되어 새로운 경함과 함께 꽃 향기를 맡으며 추억에 오래 오래 남길 수 있는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대형 퍼레이드, 멀티미디어 불꽃쇼와 카니발 판타지 퍼레이드가 매일 1회씩 펼쳐진다.
구례산수유꽃축제 해마다 새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대한민국 대표 봄꽃축제로 매년 3월 중순경에 축제가 전라남도 구례군 산동면 상관1길 45의 지리산온천관광단지 일원에서 펼쳐진다. 매서운 겨울 바람 속에서도 노오란 산수유꽃이 지리산 자락에서 고운 자태를 드러내며 봄소식을 전해주고 있다. 봄의 전령사인 산수유 꽃과 함께 약동하는 새봄의 정취를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가 구례산수유꽃축제이다.
매년 산수유꽃이 필 무렵에는 지리산자락에서 고로쇠약수 또한 한창이므로 이 즈음에 국내외 관광객들이 많이 찾아오고 있으며 이 축제에서는 산수유 꽃으로 만든 차, 술, 음식 등을 맛볼 수 있을 뿐 아니라 다양한 공연, 체험 행사, 불꽃놀이 등이 펼쳐진다. 지리산 온천 관광지를 비롯해 주변 유명한 관광 명소에서 휴식을 즐길 수도 있다. 구례의 젊은 사람들은 변치 않는 사랑을 맹세하기위해 산수유곷과 열매를 연인에게 선물하는 풍습이 있었다고 한다.
양산 원동매화축제는 해마다 3월 중순경 2일간 경상남도 양산시 원동면 천태로 1477-40의 원동교 특설무대&쌍포매실다목적광장에서 펼쳐진다. 해마다 3월경 원동일대에는 봄의 전령사 매화꽃이 만발하여 많은 관광객들에게 봄을 알려주고 있다. 원동 지역은 깨끗한 자연과 수려한 자연경관으로 유명하여 사철 탐방객들이 붐비는 곳이기도 하다.
원동에는 봄이면 지천에 피어있는 매화를 즐기기위해 소문을 듣고 낙동강변과 매화꽃이 어우러진 절경에서 사진을 찍고자 발길이 이어지로 있으며, 가족들이나 연인들과의 드라이브코스로도 즐기기에 알맞은 매화꽃길이 만들어진다. 원동 여섯개 마을 주민들이 주최로 열리는 축제는 마을의 인심이 원동의 특산물인 원동매실로 만든 음료, 막걸리, 장아찌 등을 무료로 맛보고, 저렴한 가격에 구입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