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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봄먹거리축제, 무창포 주꾸미축제, 태안 주꾸미축제, 동백꽃 주꾸미축제

 

 

봄먹거리축제 중 이른 봄에 열리는 주꾸미축제인 무창포 주꾸미축제, 태안 주꾸미축제, 그리고 동백꽃 주꾸미축제에 대해서 간단하게 알아보도록 하자. 먼저 무창포 주꾸미축제인 무창포 신비의 바닷길 주꾸미 도다리축제는 매년 3월 하순에서 4월초순까지 충청남도 보령시 웅천읍 열린바다2길의 무창포항과 무창포해수욕장에서 펼쳐진다. 신비의 바닷길과 함께 싱싱한 해산물을 마음껏 즐길 수 있는 축제가 열리며 축제는 어선에서 갓 잡아 올린 초봄의 별미인 주꾸미, 개불, 맛, 조개류 등 다양한 수산물을 만날 수 있어 많은 이들의 입맛을 충족시켜 줄 것이다. 무창포에서는 전통방식의 소라껍질을 이용한 주꾸미 잡이가 있다.

 

 

무창포 신비의 바닷길 주꾸미 도다리축제는 갯벌에서 다양한 체험을 통한 먹거리, 놀거리, 볼거리, 배울거리 등 다양한 바다체험을 경험하고 오감을 통해서 배우는 체험학습장으로서의 역할을 하며 주된 행사내용에는 주꾸미 도다리 먹거리 장터, 주꾸미와 도다리 낚시고기, 잡기체험, 바지락 잡기체험, 주꾸미잡기체험, 해상가두리낚시체험, 주꾸미 디스코 경연대회, 수시품바공연, 신비의 바닷길 체험, 관광객 노래자랑 등이 있다. 신비의 바닷길 축제는 현대판 모세의 기적이라고 불리며 무창포 해변에서 석대도'까지의 1.5km의 물갈라짐 현상을 모티브로 매년 개최되고 있으며 웅천청년회의소에서 주관하고 있다.

 

 

서천 동백꽃 주꾸미 축제는 2020년 3월 14일부터 2020년 3월 29일까지 서천군 서면 마량리 동백나무숲 일원에서 열리는 주꾸미 축제이다. 선홍빛 동백꽃과 앞바다에서 갓 잡아 올린 주꾸미가 조화된 축제로 500년 전 마량리 수군 첨사가 항해의 안전을 기원하며 심었다고 전해지는 마량리 동백숲 일대에서 동백꽃 개화 시기에 맞춰 진행된다. 봄은 주꾸미의 산란기로 살이 더욱 쫄깃쫄깃 고소해 맛이 일품인 주꾸미 요리 시식행사, 어린이 주꾸미 낚시체험, 주꾸미 샤브샤브 체험, 문화관광해설사와 서천관광 구석구석 돌아보기, 깜짝경매, 보물찾기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온 가족이 함께 동백꽃이 피는 봄날에 주꾸미로 즐거운 하루를 가족과 함께 즐겨보자.

 

 

 

태안 주꾸미축제인 태안 몽산포항 주꾸미&수산물축제는 4월 말에서 5월초에 충청남도 태안군 남면 몽대로의 태안 몽산포해수욕장 일대에서 펼쳐지는 수산물을 테마로 만든 축제이다. 물때를 맞춰 맨손으로 주꾸미 등 물고기 잡기와 조개잡이 무료체험 등이 준비되어 있으며 어린이날에는 페이스페인팅, 요술램프 등 어린이를 위한 프로그램이 많아서 어린이 동반 가족들이 많이 찾아와 즐거운 추억여행이 되고 있다. 행사내용에는 주꾸미 잡기, 갯벌체험, 물고기 이름 맞히기, 축하공연, 노래자랑 등이 마련되어 있다. 몽산포해수욕장은 대한민국 최대의 백사장과 울창한 송림과 캠핑을 할 수 있는 곳으로 그 이름을 알리고 있으며 오토캠핑장이 있어 캠핑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피서와 갯벌체험이 함께한다. 

 

 

주꾸미는 문어과의 연체동물로 낙지와 비슷하게 생겼지만 크기가 작고 수심이 얕은 연안의 바위틈에 서식하며 야행성이라 주로 밤에 활동하기 때문에 쉽게 잡을 수 있다. 주꾸미는 산란기인 5~6월을 앞두고 머리 쪽에 알이 꽉 차있기 때문에 4월에는 제철음식으로 가장 맛나고 명약이다. 제철 맞은 주꾸미는 저칼로리면서 필수 아미노산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다이어트 효과에도 좋고 불포화 지방산을 함유하여 콜레스테롤 감소, 피로회복에 좋은 식재료이다. 전라남도와 충청남도에서는 쭈깨미, 경상남도에서는 쭈게미라고도 불린다. 흔히 쭈꾸미로 부르기도 하지만 주꾸미가 정확한 이름이다. 몸통에 8개의 팔이 달려 있는 것은 낙지와 비슷하다. 8개의 팔은 거의 같은 길이이며 몸통부의 약 두 배정도에 달한다.

 

 

주꾸미의 효능에는 간장의 해독기능을 강화시키고 피로회복에도 좋으며 시력을 회복시키는 효능이 높다고 한다. DHA가 풍부해서 성장기 어린이들에게도 좋으며 치매예방과 기억력 향상에도 많은 도움을 준다고 한다. 혈중 콜레스테롤의 수치를 낮추어주기 때문에 고혈압, 고지혈증 등의 심혈관질환에도 좋은 효능을 보이고 있어 성인병 예방에도 좋고 철분이 풍부해서 빈혈과 여성들 생리불순에도 효과가 높다고 한다. 그물로 잡거나 소라와 고둥의 빈 껍데기를 이용한 전통적인 방식으로 잡기도 한다. 고둥, 전복 등의 껍데기를 몇 개씩 줄에 묶어서 바다 밑에 가라앉혀 놓으면 밤에 활동하던 주꾸미가 이 속에 들어간다. 매년 5월 11일부터 8월 31일까지 주꾸미 포획을 금지해 생태계를 보호하고 있다.

 

 

"어떠한 지원도 받지 않았으며 여행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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