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의 전당 아이스링크는 강남과 서초지역에서 가깝게 갈 수 있는 곳으로 '아이스드림' 이라는 이름으로 예술의 전당 내 오페라하우스와 음악당 사이에 위치한 음악분수 광장에 세로 36m, 가로 33m로 약 300명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는 규모로 구성되어있다. 깔끔하고 깜찍한 디자인의 푸드 트럭이 있어 간식을 즐기기에도 좋은 곳이다.
서초동 예술의전당 한복판의 아이스링크의 운영기간은 해마다 12월 초순경부터 다음해 2월 중순경까지 개장한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총 9회에 걸쳐 운영하며 60분간이며 정빙과 휴식시간은 10분 혹은 20분이다. 매달 마지막 주 월요일은 휴무일이며 신발 사이즈 170mm 미만은 입장이 불가능하다.
입장요금은 1회당 1시간을 기준으로 대화료를 포함하여 미취학 5,000원, 학생 6,000원, 성인 8,000원이며 인터넷 예매를 하며, 20인이상 단체의 경우 사전 예약시 1인당 2,000원씩 할인이 적용되며 입장권은 예술의전당 싹티켓 (www.sacticket.or.kr)을 통해 사전 예매 할 수 있으며 현장 판매도 가능하다.
호두까기 인형 컨셉으로 꾸며졌던 '아이스 드림'은 길거리 예술인 그래피티를 테마로 자유로움을 상징하는 컨셉의 독특한 아이스링크로 변모하기도 했으며 해마다 다른 컨셉으로 꾸며진다. 예술의 전당이라는 특별한 공간에 맞춰 공연장용 조명 및 음향기기를 이용하여 예술의전당 음악광장의 공연장과 같은 분위기를 기획하여 가족 연인과 함께 이색적인 스케이팅을 즐길 수 있도록 만들었다.
1월 부터는 평일 오전 시간대를 이용해 '스케이트 아카데미' 강습프로그램이 구성되며 스케이트 아카데미는 총 3기로 구성되며 강습인원은 기수당 최대 30명이며 1기당 총 6회로 나누어 300분씩 진행된다. 저학년부와 고학년부로 시간을 나누어 강습이 진행되며 아카데미 수강생에게는 예술의 전당 아이스링크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이용권이 제공된다.
주말과 연말, 연초에는 예술의 전당 공연과 연계한 테마이벤트, 제야 및 신년페스티발, 연인들을 위한 프로포즈 이벤트, 춥파춥스이벤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아이스링크 주변 푸드트럭에서는 떡볶이, 피자 등 다양한 음식을 맛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