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세계 크리스마스 문화축제가 펼쳐진다. 올해로 9회째를 맞이하며 김해시에 거주하는 다국적 이주민과 시민간의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펼쳐진다. 세계 크리스마스 문화축제 일정은 2022년 12월 3일부터 2022년 12월 26일까지 이어진다. 크리스마스 트리 불빛이 동상동 로데오거리의 어둠을 밝히면 얼굴에 함박 웃음을 띄며 어린이들은 불빛을 따라 즐긴다.
다양한 국적의 음식을 맛볼 수 있으며 김해 시민의 종 광장과 분성광장에서 펼쳐진다. 대형트리 점등식이 열리고 크리스마스 트리 장식의 아름다운 불빛이 추운겨울을 따뜻하게 밝혀준다. 여러 다양한 나라의 트리가 각각의 나라의 특색에 맞게 꾸며진다. 화려한 트리와 함께 화려하게 빛나는 빛터널 등도 마려되어 어린 아이들에게 빛나는 꿈을 심어주었으면 한다.
세계 20여 개국 이주민이 자기만의 스토리로 트리 장식 꾸미기 대회를 펼쳐 각양각색의 크리스마스트리를 한자리에서 볼 수 있다. 11일 오후 2시부터는 분성광장에서 축제 개막식 및 세계크리스마스 트리 꾸미기대회, 세계크리스마스 음식체험, 캐롤송 대회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펼쳐진다.
선주민, 이주민 트로트 경연대회, 아시아 골목영화제, 코스프레 거리행진 등 한겨울 추위를 녹이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이번 축제에는 늘어나는 다국적 이주민과 시민 간의 화합을 도모하고 구도심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2013년 부터 이어져 왔다.
김해 세계 크리스마스 문화축제와 함께 김해 갈만한곳을 조금 살펴보도록 하자. 먼저 당일코스가 있는 크게 3가지 코스가 있다. 당일 1번코스는 가락국의 시조대왕의 수로왕릉에서 시작하여 민속과 현대와의 만남을 강조한 김해민속박물관, 가락국 최대의 생활유적지인 봉황동유적, 마지막으로 가야의 우수문화를 재조명하고 그 우수성을 관광객들에게 전달하기 위한 김해가야테마파크가 있다. 당일 2번코스로는 노무현 전 대통령의 생가 봉하마을이 있으며 국내 최대의 하천형 습지인 화포천습지생태공원이 있다. 흑과 건축의 상호협력을 내세우는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과 김해분청도자관이 있다.
김해 갈만한곳으로 마지막 당일 3코스는 특히 아이들과 가볼만한곳으로 김해목재문화체험장이 있다. 목재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곳으로 아이들과 함께 숲속의 향기를 체험할 수도 있는 곳이다. 다음으로 청동기시대부터 선조들의 삶의 터였던 문화유적공원인 율하유적공원이 있으며 사람들의 휴식처가 되어주고 있는 율하카페거리가 있다. 마지막으로 기후의 변화와 환경문제 등을 공부해볼 수 있는 김해시기후변화홍보체험관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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