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크리스마스 여행명소로 만나볼 강릉 가볼만한곳 중에서 박물관과 전시관을 둘러보는 강릉 여행코스를 소개한다. 향토민속관과 시립박물관, 통일공원 박물관, 정동진 시간박물관, 영화박물관, 대관령박물관, 그리고 마지막으로 커피박물관 등이다. 다양한 박물관과 전시관이 많은 강릉 여행코스를 둘러보자. 강릉은 강원도 영동지방의 중앙부에 위치하고 있으며, 강릉의 시를 상징하는 꽃은 목백일홍, 나무는 소나무, 새는 고니, 동물은 호랑이이며 도시 브랜드는 강릉을 상징하는 소나무와 관광휴양 도시를 접목한 솔향강릉이다.
오죽헌의 너른 광장 가장자리에 향토민속관과 시립박물관이 자리해 있고 강릉단오제와 강릉농악 등이 디오라마로 작품 전시된 향토민속관이 흥미를 돋운다. 단오장 풍경속에는 신명나는 농악놀이와 상인들의 목소리가 들릴 듯한 난전, 그네를 뛰는 여인들의 표정까지 섬세하게 표현되어 있다. 강릉지역에서 출토된 각종 선사유물과 고문서 등이 전시된 시립박물관을 통해 강릉의 역사와 문화를 찾아볼 수 있다. 오죽헌은 조선 중기의 목조건물로 신사임당과 율곡 이이가 태어난 집으로 조선 중종 때 건축되었다. 한국 주택건축 종에서 가장 오래된 건물에 속한다.
통일공원 박물관은 2001년에 문을 열었으며 북한 잠수함과 대한민국 해군의 퇴역함정이 나란히 전시돼 통일교육의 생생한 현장을 보여주고 있다. 1950년 6월25일 북한군이 최초로 남침하여 상륙한 곳이며 1996년 9월 18일 북한잠수함이 침투하여 온 국민에게 전율을 느끼게 한 곳이다. 평화통일을 염원하며 국가안보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안보의식을 고취하고자 조성된 공원이다. 분단의 슬픔과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동시에 볼 수 있는 산 교육장이다.
함정전시관과 안보전시관으로 구성된 국내 육, 해, 공 3군의 군사장비와 북한잠수함 등을 한 곳에서 볼 수 있는 대규모 전시공원이다. 함정전시관에 전시된 퇴역함정 전북함은 시설노후와 안전사고 우려로 해체식을 진행 역사속으로 사라졌으며, 북한잠수함 역시 해군 1함대사령부로 이전하는 작업이 추진되었다. 대신 그 자리에는 차박을 즐길 수 있는 오토캠핑장이 들어서 우리들을 맞이한다. 야외전시장에는 비행기가 대통령전용기, 팬텀기 등 다양한 비행기가 전시되어 있다.
정동진 시간박물관은 강릉시 강동면 헌화로 990-1의 모래시계공원 내에 자리하고 있으며, 시간 이야기, 시간과 과학, 시간과 예술, 시간과 추억, 시간과 열정, 함께 한 시간, 함께 할 시간 등으로 전시되어 있다. 정동진 시간박물관은 '인간과 시간'을 주제로 한 시간테마박물관이다. 예술성과 희귀성을 가진 250여점의 세계 각국 시계를 통해 어린이와 학생들에게 시간을 다루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한 인류에 대한 이해와 과학원리에 흥미롭게 접근할 수 있는 체험학습의 장이다.
정동진 최고 명소 모래시계공원에 증기기관차와 180m 기차로 조성되어 시간의 탄생, 아인슈타인의 시간, 예술로 승화시킨 중세의 시간, 현대작가의 눈으로 바라본 시간 등이 있다. 시간 이야기에는 가장 정확한 시간은? 태양, 물, 불, 진자를 이용하다가 현대에 이르러서는 물질의 기본단위인 원자의 움직임까지 사용하기에 이르렀다. 정동진 해시계의 화살표는 지구의 회전축과 일치하고 그 끝은 항상 북극성을 가리키고 있다. 해가 떴을때 화살의 그림자를 이용하여 시잔을 측정항 수 있다.
시간과 과학에는 특수상대성 이론에서 속도의 영향을 그리고 일반상대성 이론에서 중력의 영향을 정확히 산출해 냈으며 이는 GPS위성시스템부터 시작하여 현대생활의 매우 많은 분야에 널리 적용되고 있다. 현재까지 인류가 발견한 가장 규칙적인 운동은 세슘원자의 진동운동으로 1초란 세슘 원자가 91억 9263만 9770회 진동하는 시간이다. 시간과 예술에는 화려하고 진귀한 독일 ,프랑스, 오스트리아 ,중국 ,네덜란드 등 전세계 여러 나라의 아름다운 중세시계가 전시되어 있다.
시간과 추억에는 타이타닉호 침몰순간 멈춘 세계 유일의 회중시계 특별 전시, 타인타닉호 공식 침몰시각은 1912년 4월 15일 새벽 2시 20분으로 회중시계가 멈춘시간과 같다. 시간과 열정에는 현대작가들의 세계적인 다양한 시계 작품이 전시되어 있다. 함께 한 시간, 함께 할 시간에는 시간에 갇현 살아가는 현대인의 자화상을 표현한 고든 부라듯의 작품과 1분이라는 시간의 소중함을 누구나 공감할 수 있도록 잘 표현한 최영순 작가의 특별한 공간이다.
손성목 영화박물관은 에디슨의 3대 발명품 중 하나인 영사기를 주제로 영화 이야기를 담아놓은 곳이다. 환등기, 영사기, 영화 카메라 등을 통해 영화의 시작과 발전 과정을 만나 볼 수 있는 곳이다. 영화박물관은 1층에서 시작해 2층에는 환등기, 카메라, 편집기 등 영화 관련 전시품이 한 자리에 모여 있다. 에디슨의 최초 발명품인 키네코스코프가 전시되 에디슨영사기전시관을 비롯해 우리나라 영화에 지대한 공헌을 한 극작가 신봉승 씨와 영화감독 손만성 씨가 기중한 영화관련 장비와 자료도 전시되어 있다.
대관령박물관은 강릉의 영산인 대관령 중턱 강릉시 성산면 대관령옛길 1, 어흘리 374-3리에 연 박물관이다. 대관령의 수려한 자연 경관을 배경으로 고인돌 모양을 본떠 만들었다. 밖에서 보면 6개의 건물로 이루어진 것으로 보이나 건물 내부는 하나로 연결되어 들어온 곳을 통해 나가게 된다. 전시실은 네 방위를 수호하는 사신의 이름을 따서 청룡방, 백호방, 주작방, 현무방으로 구분하고 청룡방과 주작방 사이에 우리방, 청룡방과 현무방 사이에 토기방을 두었다. 여섯 개의 전시실은 이름이 상징하는 바대로 전시공간을 독특하게 꾸며 선사, 역사, 민속유물 1,000여 점을 전시하였다.
강릉커피박물관은 강릉시 왕산면 왕산로 2171-19, 왕산리 806-5에 자리하고 있으며 강릉 왕산골 8경중 한곳인 잿물소를 끼고 있어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곳이다. 일반전시관과 특별관, 로스팅 체험관 그리고 교육관이 잇으며 다양한 커피를 즐길 수 잇는 뮤지엄카페가 있다. 전세계의 다양한 커피 유물을 전시하여 세계 곳곳의 커피 역사와 문화를 배울 수 있는 곳이다. 커피를 좋아하는 모든 사람들이 커피를 이해하고 소통할 수 있는 커뮤니티 공간이기도 하다.커피나무 재배에서 부터 커피 유물 전시 등으로 커피를 이해하고 소통하며 체험하는 공간으로 3,000여 점이 전시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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