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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문오름

오름의 초지는 청정 기능으로 제주를 정화시키는 오름의 초지 제주의 오름은 1년의 숫자보다 조금 많이 있다. 오름은 주화산인 한라산이 뿜어져 나올 때 옆의 작은 화도들에서 생겨난 화산구를 말한다. 대부분 높이가 600m 가 채 안 되는 제주의 오름들은 절반 이상이 해발 200m 정도로 300m가 넘는 오름들은 무성한 숲을 이루고 있다. 오름을 오르는 시간은 10분에서 30분 정도, 높은 곳은 1시간 정도면 충분히 오름을 올라갈 수 있다. 해질녘 제주의 오름을 올라보면 오름 위에서 내려다 보이는 제주 섬의 풍경이 자연의 신비를 보여준다. 스코리아라는 화산 물질로 이루어진 제주의 오름들은 특별한 생태계를 이루고 있다. 계절마다 각기 다른 색과 향의 야생초와 꽃들이 무리지어 피어나고 오름의 습지에는 희귀 동식물들이 서식하고 있다. 울창한 삼림을 이루고 있는 오름의 초지..
12월 제주도 겨울 가볼만한곳으로 신풍리 밭담길과 한라산 천아숲길, 한림 정물오름 12월 제주도 가볼만한곳으로 추천하는 여행지를 살펴보자. 이번 12월 제주도 겨울 가볼만한곳으로는 서건도, 거문오름, 휴림, 물영아리오름, 고살리 숲길, 신풍리 밭담길, 북촌리 4.3길, 한라산 천아숲길, 한경 무릉 자전거 도로, 한림 정물오름 등이 있다. 신풍리 밭담길은 세계중요농업유산이며 신풍리는 고망낚시체험, 돌담쌓기와 집줄놓기 등 제주의 전통이 살아있는 독특한 체험이 가능하고 마을 농산물을 이용한 손두부나 낭푼비빔밥도 맛볼 수 있는 곳이다. 4.3당시 쌓아 올린 마을 성담, 포제단과 전설품은 연못들까지 흥미로운 이야기가 끝ㅎ이지 않는 곳이다. 어벙아방잔치마을에 게스트 하우스가 있다. 북촌리 4.3길은 제주시 조천읍 북촌3길 3에 자리하고 있는 조천면의 동쪽 끝에 자리 잡은 해변마을이다. 북촌리는 ..
12월 제주도 여행으로 만나본 서건도와 물영아리오름, 그리고 휴림 12월 제주도 여행으로 가볼만한곳이 다양한데 그 중에서 이번에 살펴볼 12월 제주도 여행 장소로는 서건도, 거문오름, 휴림, 물영아리오름, 고살리 숲길, 신풍리 밭담길, 북촌리 4.3길, 한라산 천아숲길, 한경 무릉 자전거 도로, 한림 정물오름 등이 있다. 12월 제주도 여행으로 만나볼 서건도는 서귀포시 강정동에 자리하고 있으며, 조수간만의 차에 의해 한달에 10차례에 걸쳐 앞바다가 갈라지는 제주판 모세의 기적이 이루어지는 곳이다. 서건도는 일명 써근섬으로 알려져 있는 유명한 섬으로 바다 갈라짐 현상은 보름이나 그믐에 규모가 특히 크며, 5월 26일, 28일, 9월 7일, 11월 5일, 8일, 12월 3일, 7일의 사리기간에 가장 두드러지게 나타난다. 바다가 갈라지게 되면 좌우 10m이상 넓어진 갯벌이 ..
제주 거문오름 '용암길', 1년에 열흘만 열리는 비밀의 원시림 1년에 열흘만 열리는 비밀의 원시림, 제주 거문오름 '용암길'은 제주시 조천읍 선흘리에 자리하고 있으며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되어있다. 2010년 정부가 한국형 생태 관광 10대 모델 사업 대상지로 선정한 제주의 대표 생태 관광지이다. 오름은 화산섬 제주의 대표 아이콘이며 거문오름은 다른 오름과 달리 예약해야 탐방이 가능하다. 천연기념물 444호인 제주선흘리거문오름은 다른 오름처럼 민둥산이 아니라 숲이 울창하다. 삼나무와 편백나무, 소나무 등 다양한 나무가 빼곡하다. 오름이 숲으로 덮여 검게 보여서 '검은 오름'에서 거문오름이 됬다. 신령스러운 공간이라는 뜻도 있다. 거문오름은 해발 456m로 오름에서 흘러나온 용암이 북동쪽 해안선까지 이어지면서 20여 개 동굴을 형성했다. 한 화산에서 이처럼 긴..
한라산 1100 고지 습지, 한라산 고원지대에 형성된 하늘 정원 한라산 1100고지 습지는 한라산 고원지대에 형성된 습지로 대자연이 정교하게 빚은 하늘 아래 정원이다. 한라산 1100고지 습지는 초지와 바위, 울창한 숲이 뒤엉킨 습지는 거친 야생에 가깝지만, 자세히 볼수록 인간이 가꾼 인공 정원보다 훨씬 자연스럽고 아름답다. 봄부터 초여름까지 산딸나무와 산개벚나무, 팥배나무가 앞다퉈 꽃을 피우고 가을에는 한라부추 꽃이 습지를 보라빛으로 물들이며 사철 다른 분위기로 관람객을 맞이한다. 한라산에서 눈이 녹아 흘러내린 물과 빗물이 고여 형성되어 투수성이 높은 대다수 제주 지역과 달리 바닥에 퇴적층이 있어 물이 빠지지 않고 상시 고인다. 1100고지 습지는 심하게 가물지 않으면 언제든 크고 작은 습지가 형성되고, 물이 많을 때는 물 위를 떠가는 새들도 볼 수 있는 여유있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