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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전주 한옥마을과 마주한 서학동 예술마을

 

 

서학동은 전주천을 사이에 두고 전주한옥마을과 마주 보고 있으며 과거 선생촌으로 불렸다. 전주 한옥마을에서 남천교나 싸전다리를 지난 전주천을 건너면 서학동이 나온다. 구도심이 쇠퇴하며 상권이 무너지고 빈집이 늘어나자 2010년 예술인 부부가 터를 잡으면서 변화의 바람이 불기 시작했다. 음악과 미술, 문학, 사진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예술가들이 모여 일종의 예술촌이 형성되었다. 음악 스튜디오 소리방앗간이 있다. 

 

골목도 드라마 배경으로 활용되었으며, 입구엔 담뱅이덩굴이 멋스러운 27레코드가 드라마 속 모습 그대로 있다. 설치미술가 한숙의 갤러리 겸 작업실 초록장화가 있던 자리다. 할매공방을 운영하고 주민과 예술가가 어우러진 전시를 여러 차례 선보였다. 선재미술관은 화가 이희춘의 작업실이자 갤러리로 뒷마당에 게스트하우스 몽유화원을 운영하고 있다.

 

서학동사진미술관과 구석집도 매력적이다. 좁은 골목 끝자락 오래된 한옥을 리모델링한 서학동사진미술관은 사진작가 김지연이 운영한다. 구석집은 한갓진 골목 구석데 있다. 한숙 작가가 운영하는데 주로 동네 아이들의 그림이나 할머니의 조각보처럼 소소하면서도 따스한 감동이 있는 작품이 공간을 채운다. 화가 이적요의 작업실 적요숨쉬다는 카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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