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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담양의 대나무 체험여행과 담양 10경

 

 

담양은 대나무가 자라기 좋은 기후와 토질을 가지고 있어 어디에서나 대나무를 만날 수 있는 곳이다. 예부터 담양대나무로 만든 죽제품은 재질이 단단하고 무거우며 표면이 매끄러워 전국 제일로 손꼽혔다. 쇳소리가 나도록 잘 구워 숯으로 사용하거나, 대나무 수액을 이용한 건강식품을 만들기도 하였다. 가장 대중적인 것은 쌀을 넣어 자연스레 대나무의 영양을 모두 흡수한 대통밥을 만들어 먹는 것이다. 대나무는 건강이라는 생각이 대통밥과 떡갈비를 만들어 내었다.

 

 


담양10경에는 용흥사 계곡은 담양읍에서 북으로 8㎞ 쯤 가다 바심재 왼쪽으로 용흥리 마을을 지나 2㎞ 쯤 올라가면 용흥사 계곡에서 흐르는 물을 담수하는 저수지가 있으며, 계곡을 따라 올라가면 용구산 중턱에 자리를 잡고 있는 용흥사 절이 있다. 시원한 물줄기가 흐르는 용흥사 계곡은 단풍나무와 푸른 송림사이에 기암괴석이 어우러져 있고 계곡은 맑고 깨끗한 물이 물고기가 서식하기에 알맞게 들어서 있다. 여름에는 계곡이 더욱 시원한 피서지를 만들고 있다.

 


관방제림은 담양읍 죽녹원로 98에 자리하고 있으며 여러 가지 낙엽성 활엽수들로 이루어져 있다. 나무의 수령은 최고 300년이 된다. 조선 인조 26년인 1648년 당시의 부사 성이성이 수해를 막기 위해 제방을 축조하고 나무를 심기 시작하였으며, 그 후 철정 5년인 1854년에 부사 황종림이 다시 이 제방을 축조하면서 그 위에 숲을 조성한 것이라 전해지고 있다. 2004년에 제5회 아름다운 숲 전국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하였다.


 


가마골용소는 담양군 용면 용소길 261에 자리하고 있으며, 해발 523m의 용추산을 중심으로 사방 4㎞ 주변을 가마골이라고 부르는데 여러개의 깊은 계곡과 폭포, 기암괴석이 수려한 경관을 이루고 있어 사시사철 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이다. 6.25 격전지 중에서도 가장 치열하고 처참했던 곳 중 하나가 가마골이다. 북한군 유격대 패잔병들이 이곳에 집결하여 은거하면서 약 5년 동안 유격전을 펼쳤던 곳이다. 용소는 영산강의 시원이다.

 


추월산은 담양군 용면 추월산로 981에 자리하고 있으며, 해발 731m 이다. 경칩을 전후해서 용면 분통 마을 주변에서 나는 두릅은 상큼한 향기와 특유한 맛으로 봄의 미각을 한껏 돋우어 준다. 산 중부의 울창한 숲을 지나 추월산 정상에 오르면 기암절벽이 장관을 이루고 산 아래에 널찍하게 펼쳐지는 담양호와 한데 어우러져 절경을 이루고 있다. 추월산과 담양호와 만나는 지점에 관광단지가 조성되어 식당과 주차장 등 편익시설이 들어서 있다.

 

 


금성산성은 담양군 금성면 금성산성 1길 10에 자리하고 있으며, 금성산은 높이가 605m로 광덕산을 포함한 일대의 산성산은 사방이 깎아지른 암벽과 가파른 경사로 되어 있는데 특히 주봉인 철마봉의 형세는 주위가 험준한 암석을 ㅗ둘러싸이고 중앙은 분지로 되어 잇어 예로부터 요새지로 이용되어 왔다. 금성산성은 고려시대에 쌓은 산성으로 성밖에는 높은 산이 없어 성문 안을 전혀 엿볼 수 없는 성으로 평가를 받고 있다.

 


병풍산은 담양군 대전면 평장리 142에 자리하고 있으며, 오른쪽 투구봉에서 시작하여 우뚝 솟은 옥녀봉, 중봉, 천자봉을 거쳐 정상인 깃대봉과 신선대까지 고르게 뻗은 산불기는 한눈에 보아도 병풍과 같은 모양을 하고 있다. 병풍산은 높이가 822.2m로 노령산맥에 위치하고 있는 산중에 가장 높은 산이다. 북동에서 남서쪽으로 길게 뻗은 병풍산은 등줄기 양옆으로 무수히 많은 작은 능선이 있는데 이 능선 사이에 골짜기가 99개에 이른다.

 


삼인산은 담양군 대전면 행성리 산 10의 대전면 행성리와 수북면 오정리 경계에 있는 산으로 높이 564m이다. 산 북쪽에는 삼인동이라는 마을이 있다. 삼인산은 몽선암으로 불리어 왔다. 삼인산은 산의 형태가 사람인자 3자를 겹쳐 놓은 형국이라하여 삼인산이라 이름하였다고 한다. 산 북쪽 아래에 있는 삼인동 마을은 풍수지리설을 따라 명당을 찾았던 곳이라고 한다. 산세가 좋고 산아래는 만물이 태생하는 터가 자리 잡고 있어 정착하였다고 한다.

 


메타세쿼이아 길은 담양읍 메타세쿼이아로 12에 자리하고 있으며 이국적이며 환상적인 풍경을 만들고 있다. 푸른 녹음이 한껏 자태를 뽐내는 여름이 드라이브하기에 가장 좋은 곳이기도 하다. 메타세쿼이아나무에서 뿜어져 나오는 특유의 향기에 매료되어 꼭 삼림욕장에 온 것 같은 착각에 빠지게 된다. 이 도로가 사라질 위험에 처한 적이 있지만 지역 주민들의 반대로 도로가 비켜나갔다. 영화 화려한 휴가에서 메타세쿼이아 가로수 사이로 쏟아지는 눈부신 햇살이 그려졌다.

 


죽녹원은 담양읍 죽녹원로 119의 관방제림과 영산강의 시원인 담양천을 끼는 향교를 지나면 왼편에 보이는 대숲이다. 대나무 사이로 불어오는 대바람이 심신에 청량감을 불어 넣어주는 곳으로 몸으로 받아가면서 죽녹원 안을 거닐어 보면대나무 잎에서 떨어지는 이슬을 먹고 자란다는 죽로차가 자생하고 있다. 죽로차로 목을 적시고 죽림욕을 즐기면서 솟아오른 대나무를 올려다보면서 댓잎의 향기를 느껴보자.

 


소쇄원은 담양군 가사문학면 소쇄원길 17에 자리잡은 양산보가 자연 속에서 숨어 살기 위하여 구민 별서정원이다. 입구에 전개된 전원과 계류를 중심으로 하는 계원 그리고 내당인 제월당을 중심으로 하는 내원으로 되어 있다. 전원은 대봉대와 상하지, 물레방아 그리고 애양단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계원은 오곡문 곁의 담 아래에 뚫힌 유입구로부터 오곡암, 폭포 그리고 계류를 중심으로 광풍각을 곁들이고 있다. 광풍각의 대하에는 석가산이 있다.

 

 

"어떠한 지원도 받지 않았으며 여행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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