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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서울 언택트 여행코스로 돈의문박물관마을과 아차산, 서울함 공원고 몽촌토성 등을 만나보자.

 

최근들어 언택트 관광이라는 것이 유행인데 언택트 관광지는 다른 여행자들과 일정한 거리를 유지하고 접촉을 최소화하며 여유롭게 즐길 수 있는 관광지를 의미한다. 서울의 언택트 관광지에는 돈의문박물관마을, 아차산, 배봉산, 북정마을, 국립4.19민주묘지, 평화문화진지, 안산 무악산, 서울함 공원, 양천향교, 몽촌토성 등이 있다.

 

 

돈의문박물관마을은 종로구 송월길 14-3에 자리하고 있으며, 한양도성 서쪽 성문 안 첫 동네로서의 역사적 가치와 흘러간 근현대 서울의 삶과 기억을 고스란히 품고 서울형 도시재생 방식을 통해 재탄생한 도심 속 마을 단위 역사, 문화공간이다. 새문안 동네의 역사적 가치를 알리고 마을의 삶과 기억이 잘 보존되어 있는 작은 마을 그 자체를 박물관마을로 남겨 서울시민의 역사, 문화 자산으로 조성하고자 하였다. 40개 동의 기존 건물은 그대로 두면서 일 년 내내 전시, 체험, 공연, 마켓 등이 열리는 참여형 공간으로 콘텐츠를 꽉 채워 전면 재정비한 것이 특징이다.

 

 

아차산은 광진구 영화사로 135의 서울과 구리시에 걸쳐 있는 산으로 한강과 어우러진 도시 풍경을 즐길 수 있는 명소이다. 등산로를 오르면 295.7m의 정상에서 보이는 잠실부터 남산, 북한산과 도봉산까지 360도 파노라마 영상처럼 펼쳐진 장관이 특징이다. 한강을 사이에 두고 맞은 편 남쪽에 있는 풍납동 토성과 함께 중요한 군사적 요지로서 백제의 운명을 좌우하던 곳이기도 하다. 아단성, 아차성, 장하성, 광장성 등으로 불리우기도 하여 백제, 신라, 고구려가 한강을 중심으로 공방전을 장기간에 걸쳐 벌였던 것을 짐작할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배봉산은 동대문구 전농동의 해발 106m의 산으로 배봉산근린공원이 조성되어 있다. 배봉산근린공원은 산지형 공원으로 비탈졌으나 무장애 둘레길이 있어 수월하게 오를 수 있는 공원이다. 배봉산근린공원은 걷기에 최적화된 길이다. 보행로 또한 완만한 오르막과 내리막으로 되어있어 걷기만 해도 운동량이 적당하며 중간에 벤치들이 적절하게 배치되어 있어 쉬어가기 좋은 곳이다. 보행 데크가 잘 정비되어 있어 보행 약자에게도 좋은 산책길이자 운동길이다. 주변에 서울약령시장, 홍릉수목원, 청계천, 운현궁, 종묘, 동대문역사문화공원, 동대문종합시장 쇼핑타운, 동대문디자인플라자 등이 있다.

 

 

북정마을은 성북구 성북로 23길 132-3에 자리하고 있으며 오래된 골목길의 정취를 즐길 수 있을뿐만 아니라 젊은 예술가들이 모여 살고 있는 곳이다. 한양도성 백악구간 코스에 포함되어 만해 한용운의 유택인 심우장과 연계하여 관광을 할 수 있다. 한양도성 백악구간 코스는 창의문에서 백악을 넘어 혜화문에 이르는 구간으로 가파른 경사면을 따라 이어진 성곽길을 오르면 한양도성의 으뜸가는 절경을 감상할 수 있다. 심우장은 만해한용운의 유택으로 독립운동가였던 만해가 조선총독부와 반대로 북향터를 선택하여 지은 북향집이다.

 

 

국립4.19민주묘지는 민주주의의 성지로 강북구 4.19로 8길 17의 북한산인 삼각산 기슭에 자리하고 있다. 1960년 3.15부정선거를 자행한 권력에 맞서다 1960년 4.19혁명 때에 희생된 224분이 안장되어 있으며 이를 기리는 기념탑이 세워져 있다. 기념탑 중앙에는 의롭게 죽어간 이들을 기리는 탑문이 새겨져 있다. 소나무와 향나무, 주목과 단풍나무 등으로 아담하게 꾸며져 있으며, 기념관과 영정을 모신 유영봉 안소는 한식 목조건물로 조성되어 있다. 상징문, 민주의 뿌리, 정의의 불꽃 등 조각 작품과 연못이 있다. 산책로와 야외 의자가 자리하고 있으며 일몰의 풍경이 장관을 이룬다.

 

 

"어떠한 지원도 받지 않았으며 여행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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