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팔경은 계룡산국립공원의 8가지 빼어난 경치를 말한다. 계룡산은 주봉인 천황 봉을 비롯해 연천봉, 삼불 봉, 관음봉, 형제봉 등 20여개의 봉우리로 이루어졌다. 1984년 인위적으로 선정하였다. 천황봉의 해돋이, 삼불봉의 겨울눈꽃, 연천봉의 해넘이, 관음봉의 구름, 동학계곡의 신록, 갑사계곡의 단풍, 은선폭포의 자욱한 안개, 오뉘탑의 밝은 달 등이다.
천황봉의 해돋이는 상봉이라고 불리는 계룡산 최고봉인 천황봉에는 한국통신 중계탑이 세워져 있고 군사시설보호구역으로 입산이 금지되어 있는 곳이다. 이곳에 서면 계룡산뿐 아니라 대젼을 비롯해 공주, 논산 일원의 산야가 한눈에 들어온다. 이러한 풍광의 정상에서 떠오르는 해를 바라보면 경이로움을 느끼게 된다.
삼불봉의 겨울눈꽃의 삼불봉은 청황봉이나 동학사에서 바라보면 세 부처님의 모습을 닮았다하여 지어진 이름이 삼불봉이다. 삼불봉에 서면 자연성능을 거쳐 쌀개봉에서 천황봉으로 이어지는 능선을 비롯해 황적봉 능선, 연천봉 능선이 마치 용이 꿈틀거리는 듯함을 느낄 수 있다. 동학사계곡과 갑사계곡이 한눈에 들어오며 아름다운 풍광을 맛볼 수 있다.
연천봉의 해넘이는 연천봉은 자연성능이 시작되는 관음봉에서 갑사계곡과 신원사계곡을 가르며 서쪽으로 뻗은 산줄기에 솟아 있는 봉으로 계룡산의 서쪽 풍광이 한눈에 들어오는 봉이다. 서쪽에 펼쳐진 논산과 공주 일원의 들녘을 바라보는 풍광이 일품이며 저녁 노을이 불게 물들이는 산야와 백마강 물줄기가 은빛으로 반짝이는 등의 절경이 펼쳐진다.
관음봉의 구름의 장관이 펼쳐진다. 관음봉은 계룡산의 중앙에 위치한 봉으로 정상에 전망대가 세워져 있다. 계룡산을 대표하여 공주 10경에 포함된 이 곳에서 하늘을 떠다니는 구름을 보면 신선이 된 듯한 느낌의 기분을 알 수 있을것 같다.
동학계곡의 신록은 동학사계곡은 자연성능과 쌀개봉 능선, 장군봉 능선, 황적봉 능선 등 계룡산을 대표하는 능선들 사이에 깊게 패어 있는 계곡으로 수림이 매우 울창하며 신록에 물든 동학사계곡을 거닐고 있으며 몸과 마음이 젊어짐을 느낄 수 있다고 한다.
갑사계곡의 단풍은 예로부터 춘 동학, 추 갑사라는 말이 있듯이 갑사계곡의 가을 단풍은 아름답기로 이름이 높았다. 가을철 갑사에서 금잔디 고개로 오르다 보면 몸과 마음이 모두 단풍에 물들고, 자연성능에서 갑사계곡을 내려다보노라면 울긋불긋한 단풍에 취해 단풍바다에 몸과 마음을 모두 던지고 싶은 마음을 느끼게 된다.
은선폭포의 자욱한 안개는 동학사계곡 상류에 있는 폭포인 은선폭포는 옛날 신선들이 폭포의 아름다움에 반해 숨어 지냈다 하여 얻은 이름이다. 절벽과 녹음이 어우러져 절경을 자아내는 은선폭포는 특히 안개가 자욱할 때의 풍관이 압권이다.
오뉘탑의 밝은 달은 남매탑이라고도 불리는 탑으로 계명정사 부근, 옛날 청량사터에 위치해 있다. 멸망한 백제의 왕족과 호랑이가 업고 온 여인과의 애틋한 사랑 이야기가 전하는 탑으로 나뭇잎 사이로 스며드는 달빛이 가슴 저미도록 아름답게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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