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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계룡산, 마곡사, 갑사, 무령왕릉 등의 공주 10경을 찾아보자.

 

 

 

 

갑사는 충청남도 공주시 계룡면 중장리에 있는 삼국시대에 창건된 사찰, 대한 불교조계종 제6교구 본사인 마곡사의 말사이다. 420년 아도가 창건하고 진흥왕 17년 556년에 혜명이 중창했다고 하며 무령왕 4년 503년에 천불전을 신축하였다는 설이 전해져 내려온다. 문무와 9년 679년에 의상이 중수하였고 화엄대학지소로 삼았으며 이 때부터 신라 화엄십찰의 하나가 되었다. 중요문화재로 갑사철당간 및 지주와 갑사부도, 갑사동종, 선조 2년간 월인석보판본 등이 있다.

 

 

계룡산은 충청남도 공주시와 논산시, 계룡시 그리고 대전광역시 유성구에 걸쳐 있는 높이 845m의 산이다. 1968년 12월 31일 국립공원으로 지정 되었다. 계룡산은 천황봉과 연천봉, 삼불봉을 잇는 능선이 닭의 볏을 쓴 용을 닮았다하여 계룡산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계룡산 기슭에는 동학사, 갑사, 신원사 등 유명한 사찰이 있으며, 국어교과서에 소개되었던 남매탑이 있다. 계룡산은 동학사지구, 갑사지구, 신원사.수통골지구 등의 3개의 구역으로 나누어져 있다.

 

 

고마나루는 충청남도 공주시 웅진동 지역에 있는 공주의 태동지이자 곰과 인간에 얽힌 전설이 내려오는 유서 깊은 명승지이다. 고미나루는 금강 및 연미산 등 무령왕릉 서쪽으로 전개되는 낮은 구릉지대와 금강변 나루일대에 자리하고 있다. 백제의 웅진 천도 시 문주왕이 천도를 위하여 이용하였던 것으로 추정되는 백제시대 국제적 교통의 관문이며 백제 이래 조선조에 이르기까지 공식적인 국가의 제사 공간으로서 민중의 정서와 애환이 서려있는 역사적 가치가 튼 곳이다.

 

 

마곡사는 공주시 사곡면 운암리 태화산 동쪽 산허리에 자리하고 있는 대한불교조계종 제6교구 본사이다. 백제 무왕 41년, 신라 선덕여왕 9년인 640년에 중국에서 돌아온 자장율사가 월정사와 통도사를 창건할 때 선역여왕에게 토지 200결을 받아 전탑을 세우고 이곳 마곡사도 함께 창건하였다고 전해내려온다. 임진왜란 때 대부분 전각이 소실되었다가 효종 2년 1651년에 대웅전, 영산전, 대적광전 등을 중건하였다. 백범 김구 선생이 원종이라는 법명으로 출가 생활을 하였다.

 

 

동학사은선폭포는 계룡산국립공원의 서쪽에 있는 폭포로 신선들이 이곳에 숨어서 놀았다는 전설에서 은선이라는 이름을 얻었다. 계룡산에 있는 여러 폭포 가운데 가장 큰 폭포로 주변의 암벽과 울창한 숲이 절경을 이룬다. 가을 단풍과 어울린 경치가 유명하지만 겨울철 얼음폭포를 이루는 경관도 독특하다. 계룡산의 여러 등반로 가운데 동학사, 은선폭포, 관음봉, 연천봉, 갑사로 이어지는 등반 코스가 가장 널리 알려져 있다.

 

 

공산성은 사적 제12호로, 공주시에 소재하고 있는 성이다. 해발고도 110m이다. 삼국시대의 성곽으로 백제의 문주왕 원년인 475년에 한성에서 웅진으로 이주한 후 성왕 16년인 538년에 사비로 옮길 때까지 도성이었으며 그 후 신라, 고려, 조선 시대에도 행정과 군사적 요충지였다. 백제시대 토성 735m, 신라시대 석성 1925m, 총둘레 2,660m의 포곡형 산성이다. 산성의 북쪽에는 금강이 흐르고 해발 110m의 능선에 위치하는 천연의 요새이다.

 

 

공주 송산리 고분군은 1971년 배수로 공사를 하다가 우연히 발굴되었는데 1,500년 전의 모습을 고스란히 간직하며 완전한 상태로 발굴되었다. 이는 삼국시대 피장자의 신분을 알수 있는 한국 고대의 유일한 왕릉으로 화려하고 세련된 미의식과 창의성, 수준 높은 공예기술을 엿볼 수 있다. 백제 25대 무령왕릉이 자리하고 있다.

 

 

석장리풍경은 구석기 시대의 삶의 흔적을 알 수 있는 박물관에는 아침 햇살이 강물에 비칠 때 피어오르는 물안개가 환상적이다. 석장리유적은 평지유적으로 구석기인들이 선호했던 생활환경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다. 구석기인들은 주로 나무열매나 뿌리 등을 채집하거나 동물을 사냥해서 먹고 살았는데 이 때 돌을 깨뜨려 만든 도구 또는 동물의 뼈나 뿔을 다듬어서 만든 골각기 등을 사용하였다. 사적지 내에 재현된 막집, 발굴된 집자리의 규모와 형태대로 복원되었다.

 

 

창벽은 공주시 반포면 마암리에 위치한 금강변의 절벽이다. 창벽은 민족의 영산 계룡산이 북쪽으로 줄기를 뻗어 급히 금강으로 잦아들면서 탄행한 절경으로 폭 100m, 높이 25m의 거대한 바위절벽과 그 아래를 도도히 흐르는 금강이 어우러져 예부터 시인묵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던 공주의 명승이다. 산위에 올라 277m의 창벽산에 이르러 창벽자락을 적시고 급히 남으로 휘돌아 가는 금강이 공주의 중심부를 적시며 흐르는 절경을 즐길 수 있다.

 

 

금강은 한반도 금남호남정맥인 전라북도 장수군의 897m의 신무산의 뜬봉샘에서 발원하여 호서지방을 거치며논산시 강경읍에서부터 충청남도와 전라북도의 도계를 이루면서 황해로 흘러들어가는 392㎞의 강이다. 금강은 한강, 낙동강에 이은 대한민국 3대 강이다. 전라북도 장수군의 뜬봉샘에서 발원하여 무주, 진안, 금산, 영동, 옥천, 보은, 청주, 대전, 세종, 공주, 청양, 논산, 부여, 서천, 익산을 지나 군산만에서 황해로 유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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