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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소양호, 김유정문학촌, 실레마을 등지의 춘천여행

 

 

춘천 소양호는 춘천시 신북읍에 자리하고 있으며, 춘천시, 양구군, 인제군에 걸쳐 있는 한국 최대의 인공호수이다. 1973년 동양 최대의 사력댐인 소양강댐이 만들어지면서 생겼다. 면적과 저수량에서 한국 최대의 크기로 내륙의 바다라고도 한다. 수상교통로로 소양강 댐에서 양구읍 석현리선착장까지 27㎞ 거리를 30분 만에 달리는 관광쾌속선이 있다. 인제군 부평리선착장까지 64㎞ 거리를 2시간에 달리며 내설악의 경관까지 즐길 수 있다. 호수주변의 계곡 낚시터가 있다.

 

 

청평사는 춘천시 북산면 오봉산길 810, 청평리 674에 자리하고 있으며, 고려 광종 24년인 973년에 승현이 창건하여 백암선원이라 하였으나 그 뒤 폐사되었다. 문종 2년 1068년에 이의가 중건, 보현원이라 하였으며 명종 5년 1550년에 보우가 청평사로 개칭, 6.25전쟁으로 구광전과 사성전 등은 소실되었다. 청평사 회전문과 극락보전은 보물이며 3층 석탑이 있고, 사찰내에 있는 고려정원은 일본 교토의 사이호사의 고산수식 정원보다 200여 년 앞선 것이다.

 

 

강원도립화목원은 춘천시 화목원길 24, 사농동 218-5에 자리하고 있으며, 아름다운 호반의 도시 춘천에 위치하여 자연을 아름답고 소중한 자원으로 가꾸고 보존하자는 취지에서 설립이 되었다. 사계식물원, 토피어리원, 어린이정원 등 다양한 주제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1,827종 8만 5천여 본과 환경부에서 지정한 멸종위기 식물 20여종을 보유하고 있다. 도심속의 산림휴양과 자연학습공간 제공으로 산림을 보다 친숙한 공간으로 새로운 산림문화 공간으로 조성되었다. 

 

 

 

의암호 드라이브길은 1960년과 1970년대에 영화 촬영지로 유명하여 널리 알려진 곳이다. 서울쪽에서 가다 보면 강촌을 지나 춘천으로 진입할때 구 도로를 선택하면 나타난다. 의암호 수문위를 달려 춘천 방향으로 절벽 아래 구부러진 도로를 달리게 된다. 절벽과 의암호를 끼고 도는 도로이다. 사계절 특유의 경관을 뽐내는 의암호와 중도가 한눈에 보이는 풍경을 지닌 카페들이 들어서 있으며 애니메이션박물관, 박사마을 어린이 글램핑장 등 즐길 거리가 풍성한 곳이다.

 

 

춘천인형극장은 춘천시 영서로 3017, 사농동 277-3에 자리하고 있으며, 연간 780여 회의 공연을 올리는 국내 최대 규모의 인형극전용극장이다. (재)춘천인형극제가 운영한다. 해마다 8월이면 국내외 인형극단들이 참가하는 춘천인형극제가 열리고, 춘천마임축제의 행사장으로도 활용된다.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대극장 497석, 야외무대 200석을 갖추었다. 국장 안에 자리하고 있는 춘천인형극박물관에는 200여 점의 인형과 각종 인형극 관련 자료들이 전시되어 있다.

 

 

애니메이션박물관은 춘천시 서면 박사로 854, 현암리 367-3에 자리하고 있으며, 한국에서 유일한 애니메이션 박물관으로 2003년 10월 1일 의암호호숫가에 개관하였다. 애니메이션페스티벌, 인형극 공연 등이 수시로 열리는 애니메이션 특화도시 춘천시에 또 하나의 명소로 등장하였다. 애니메이션에 대한 자료를 발굴, 수집, 보관, 전시, 연구하여 애니메이션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소중함을 일깨우고, 애니메이션에 대한 새로운 인식으로 위상과 역사를 조명하기 위해 조성됬다.

 

 

중도유원지는 의암호 가운데 떠 있는 섬인 중도를 말한다. 배를 타고 들어가는 재미와 함께 강변을 산책하며 여유를 즐길 수 있는 곳으로 호반의 도시 춘천 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장소이다. 삼천동 중도 선착장에서 배를 타고 들어가는데 강바람을 맞으며 배를 타고 들어가면 중도의 절반은 공원으로 나머지 절반은 이곳 주민들의 생활공간인 삶을 보여주는 곳이다. 산책, 잔디밭, 자전거, 강변을 따라 천천히 걷는 산책도 좋지만 강바람을 시원하게 가르며 자전거로 달려보자.

 

 

황금비늘테마거리는 공지천에 자리하고 있으며 이외수 작가의 베스트셀러 소설 황금비늘을 테마로 한 문화거리로 그의 다양한 작품들을 전시해둔 곳이다. 춘천 사람들은 이외수 거리라고 한다. 공지천과 의암호는 이외수 작가에게 삶과 문학의 본향으로 소설 황금비늘의 배경지이기도 하다. 물, 호수, 안개, 추억, 낭만, 문학과 예술이 깃든 춘천의 상징공간인 공지천을 지역의 특성과 예술, 환경을 접목시킨 소규모 테마파크로 조성되었다.  다양한 볼거리와 이벤트가 진행된다.

 

 

공지천조각공원은 공지천 주변에 조성된 공지공원 내에 1997년부터 조각품을 설치하고 조각공원으로 꾸몄다. 김수학의 <동심>, 김의웅의 <풍경>, 유영교의 <결실>, 김승민의 <공존 20000613>등 29점의 작품이 전시되어 있다. 2001년에는 물시계를 설치하였다. 공원곁은 공지천유원지로 잔디밭과 야외공연장, 분수대 등이 마련되어 있다. 호수에는 보트놀이 등 수상레저도 즐길 수가 있다. 매년 봄내종합예술제와 소양제, 춘천 애향시낭송회 등의 다양한 문화예술행사가 열린다.

 

 

국립춘천박물관은 춘천시 우석로 70, 석사동 95-3에 자리하고 있으며, 강원지역 문화의 원형과 특성을 찾고 이를 널리 알리기 위한 연구와 전시, 교육뿐 아니라 전통과 관련된 콘텐츠를 가미한 다양한 문화행사를 개최하여 박물관에 대한 시민 사회의 관심을 꾸준히 높여왔다. 다양한 창의적인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으며, 박물관 병영문화학교,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 밤에는 전시를 기획한 큐레이터에 의할 전시설명과 함께 작은 문화공연을 개최하고 있다.

 

 

김유정문학촌은 춘천시 신동면 김유정로 1430-14, 증리 866-1에 한국의 대표적인 단편문학작가 김유정의 문학적 업적과 그의 문학정신을 계승하기 위하여 고향인 실레마을에 조성한 문학공간이다. 김유정은 마을에서 목격한 일을 처녀작 산골나그네의 소재로 삼아 이곳에서 여러 작품을 구상하였으며 마을의 실존 인물들을 작품에 등장시켰다. 김유정생가, 전시관, 야외무대, 이야기집, 민화체험방, 도자기체험방, 한복체험방, 몽돌길, 한지공예체험방, 낭만누리 등이 있다.

 

실레마을에는 마을 곳곳에 작품에 나오는 지명을 둘러보는 문학산책로가 조성되어 있으며, 당시 모습대로 복원한 작가의 생가와 문학 전시관, 외양간, 디딜방아간, 휴게졍, 연못 등이 설치되어 있다. 이곳에서는 해마다 김유정추모제를 비롯한 각종 문학축제와 세미나를 개최하고 작품 속의 모티브를 이용한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운영하고 있다. 실레이야기길 열여섯 마당이 마련되어 김유정의 작품을 현장에서 느껴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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