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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백두산 여행

 

백두산은 북한 양강도 삼지연시와 중국 지린성의 경계에 있는 산으로 한반도에서 가장 높은 산이다. 높이가 2,744m로 백색의 부석이 얹혀 있으므로 마치 흰 머리와 같다 하여 백두산이라 부르게 되었으며 중국에서는 백두산을 창바이산(장백산)이라고 부르고 있다.

 

 

 

백두산에서부터 지리산에 이르는 백두대간은 한국의 기본 산줄기로서 모든 산들이 여기서 뻗어내렸다 하여 예로부터 성산으로 숭배하였다. 단군이 탄강한 성지로 신성시해왔으며, 중국 금대에는 영응산이라 하여 제사를 지냈으며, 청대에는 이곳을 왕조인 애신각라의 발상지라 하여 숭배하였다. 북한에서는 높이를 2,750m로 정한다.

 

 

 

장군봉은 북동에서 서남서 방향으로 뻗은 백두산맥의 주봉으로 일제강점기에는 병사봉이라고 불리며 해발 2,744m로 측량되었다. 2,500m 이상의 봉우리는 16개로 2,712m의 향도봉, 2,626m의 쌍무지개봉, 2,662m의 청석봉, 2,691m의 백운봉, 2,596m의 차일봉 등이 있다, 남동쪽으로는 마천령산맥이 뻗어 있다.

 

 

약 200만 년 전부터 화산활동이 약화되어 지금의 산세를 형성하였다. 대연지봉, 소연지봉, 대각봉, 무두봉, 베개봉, 청봉 등 부속화산들이 형성한 봉이며, 최근의 분출은 1597년, 1668년, 1702년에 있었다고 문헌에 전하고 있다.

 

 

 

산 정상에는 칼데라호인 천지가 있는데 면적 9.165㎢, 평균수심 213m이며 최대 수심은 384m이다, 천지의 물은 높이 67m의 장백폭포인 비룡폭포가 되어 얼다오바이강(이도백하)으로 떨어져 쑹화강으로 흐른다. 천지에 시원을 둔 폭포는 백두폭포, 사기문폭포, 형제폭포, 백두밀영폭포 등이 있으며 압록강 상류, 두만강 상류 산다오바이강(삼도백하)으로 흘러들어간다.

 

 

천지에는 백암온천과 새로 개발된 백두온천이 있으며 주변에 장백온천과 제운온천이 있다. 허항령에서 북쪽으로 2㎞ 떠진 지점에 있는 삼지연은 대소 4개의 얕은 호수로 이루어져 있는데 천연호수로 주변 경관이 뛰어난 곳이다.

 

 

"어떠한 지원도 받지 않았으며 여행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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