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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부여 여행코스로 떠나는 부소산성과 부여의 백제 여행

 

 

부여 여행코스로 만날 수 있는 부소산성은 부여군 부여읍 관북리의 수소산에 있는 삼국시대 백제의 수도 방어를 위해 축조된 복합식 성곽, 산성이다. 이번에 살펴볼 부여 여행코스인 부소산성은 538년 백제 성왕이 웅진에서 사비로 도읍을 옮긴 후 백제가 멸망할 때까지 123년 동안 백제의 도읍지였으며, 당시에는 사비성이라 불렀다. 둘레는 2,200m이고 백제의 수도인 사비를 수호하기 위하여 성왕 16년인 538년에 축조된 것으로 보인다. 부소산성은 평상시에는 백마강과 부소산의 아름다운 경관을 이용하여 왕과 귀족들이 즐기는 비원으로서의 구실을 했던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낙화암은 부여군 부여읍 백마강변의 부소산에 자리하고 있으며, 백제가 나당연합군에 의하여 함락되자 궁녀 3,000명이 백마강 바위 위에서 투신하여 죽었다고 한다. 이러한 일로 인하여 이바위를 낙화암이라고 한다. 바위 위에는 백화정이라는 조그마한 정자가 있다. '삼국유사'에 인용된 백제고기에 의하면 부여성 북쪽 모퉁이에 큰 바위가 있어 아래로는 강물에 임하는데 모든 후궁들이 굴용을 면하지 못할 것을 알고 차라리 죽을지언전 남의 손에 죽지 않겠다고 하고, 서로 이끌고 이곳에 와서 강에 빠져 죽었으므로 이 바위를 타사암이라 하였다고 한다.

 

 

백마강 유람선을 타고 낙화암, 고란사를 보고 부소산 아래로 내려와 정림사지, 궁남지를 보고 저녁을 먹는 것으로 일정을 만든다. 금강은 부여를 감싸 돌면서 어머니와 같은 비단결 강이라 붙여진 이름이 금강이며 이 강물이 서쪽으로 흘러 흘러 서해로 이어지며 그 중에서도 부여 일대를 지나는 강이 백마강이라 불리운다. 백제의 백과 크다는 의미의 마로 백제의 큰 강이라는 뜻이 담겨있다. 고란사는 백제 말에 창건된 것으로 추정되는 사찰로 낙화암 아래쪽 백마강의 절벽에 위치하고 있다. 고란사 뒤편에 고란초가 자란다고 하여 고란사라고 불렀다고 한다.

 

 

백제역사문화관은 부여군 규암면 백제문로 380, 합정리 575에 자리하고 있으며, 백제 역사와 문화의 전반에 대한 자료수집, 보존, 연구, 정보제공 등의 기능을 수행하고 출토 유물 전시위주에서 탈피, 첨단 영상기법 및 전시매체를 활용 하여 그 동안 단편적으로 알려져 온 백제에 대한 정확한 지식을 갖게하는 교육의 장으로서의 역할과 백제사를 다르는 종합적이고 전문적인 박물관으로서의 명실공히 백제문화의 메카로서 자리 매김하고자 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1층에는 건립기념관, 1,2전시실, 백제체험관, 한복대여점, 뮤지엄샵, 2층에 3,4전시실, 방재실, 기획전시실 등이 있다.

 

 

구드래조각공원은 부여군 부여읍 구교리 17-4에 자리하고 있으며, 부소산 서쪽 기슭을 흐르는 백마강에 이웃해 있다. 백마강과 어우러진 자연공원으로 1983년 국민관광지로 지정되어 1996녀과 1997년에 조각예술품을 설치하여 조각공원으로 새단장을 하였다. 구드래라는 이름은 이 지역의 고유지명이다. 공원 아래 나루터는 삼국시대에 외국 사신들이 부소산성을 드나들던 유서 깊은 포구로 지금은 유람선이 다니고 있다. 공원 옆 부소산 기슭에 낙화암, 고란사 등이 있으며, 주변 읍내에 국립부여박물관, 부여정림사지오층석탑, 궁남지 등 유적지가 많이 있다.

 

 

정림사지는 부여군 부여읍 동남리에 자리하고 있는 삼국시대의 절터로 백제 성왕이 538년 봄 지근의 부여인 사비성으로 도읍을 옮기면서 도성을 건립할 때 정림사가 세워졌다. 정림사지 오층석탑 1층 탑신 표면에 당나라가 백제를 멸망시킨 전승기념비적인 내용이 새겨져 있어 정리사는 백제 왕실 또는 국가의 상징적 존재였던 것으로 판단된다. 부여 정림사지 오층석탑은 백제인의 감성이 고스란히 담겨진 석탑이지만 초층 하부에 있는 소정방의 평제기공문, 즉 소정방이 백제를 멸한 기념으로 새긴 글로 인해 오랜 기간 평제탑으로 불렸다.

 

 

궁남지는 부여군 부여읍 동남리에 자리하고 있으며 궁남평야와 서동공원인 궁남지가 위치하고 있다. 궁남평야는 금강 하류부에 위치한 충적평야로서 후빙기 해수면 상승에 의해 형성되었다. 그리고 궁남지 유적은 궁남평야의 배후습지에 입지하고 있다. 조사지역 일대에는 범람원 이외에도 하안단구와 저구릉 등이 전형적으로 분포하고 있어 지형학습장으로 널리 활용될 수 있다.

 

 

 

"어떠한 지원도 받지 않았으며 여행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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