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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광양매화마을 매실과 백운산 자연휴양림, 이순대대교를 만나다

 

 

광양의 9경에는 백운산 4대계곡, 광양매화마을 매실, 백운산 자연휴양림, 광양 이순신대교, 섬진강 망덕포구, 광양만 야경, 옥룡사지 동백나무숲, 구봉산 전망대, 광양읍수와 이팝나무 등이 있다.

 

 

백운산 4대계곡은 광양의 1,222m의 백운산의 하늘이 보이지 않을 만큼 울창한 원시림을 끼고 흐르는 맑고 깨끗한 곳을 흐는 성불사가 자리하고 있는 성불계곡, 상백운계곡과 병암계곡을 품고 있는 동곡계곡, 원시림과 구시폭포가 함께 있는 어치계곡, 섬진강의 절경을 감상할 수 있는 금천계곡 등의 4대 계곡으로 유명한 곳이다. 백운산 정상인 상봉에서 동으로 매봉, 서로는 따리봉, 도솔봉, 형제봉으로 이어지는 주능선과 각각 20㎞의 능선을 따라 계곡이 수려한 풍광을 자랑한다. 

 

 

광양매화마을은 광양시 다압면 도사리 493에 자리하고 있으며, 이른 봄이면 마을주변 밭과 산 능선은 하얀 매화로 눈이 부실지경이다. 10만 그루에 달하는 매화나무가 꽃을 터뜨리기 시작하는 3월초부터 3월말까지 매화마을은 봄맞이 관광객들로 붐빈다. 매화꽃 사이로 내려다보이는 섬진강 풍경은 꽃, 산, 강이 한데 어울려 보는이의 심금을 울리는 풍광을 선사하고 있다. 청매실농원에는 구절초, 벌개미취, 맥문동 등이 계절마다 색다른 풍경을 만들어내고 있다.

 

 

백운산 자연휴양림은 광양시 옥룡면 백계로 337의 해발 1,222m의 백운산 기슭에 자리하고 있으며 잘 보존된 원시림과 삼나무, 편백 등 인공림이 조화를 이룬 아름다운 수목이 융단처럼 펼쳐져 보는 사람의 감탄을 자아내게 한다. 숲속 사이로 산막, 황토방, 종합숙박동, 삼림욕장, 야생화단지, 오토캠핑장, 황톳길, 숲속의 쉼터 등 편의시설이 잘 갖추어져 있다. 생태숲은 자연학습과 휴식공간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영상으로 백운산을 만나는 영상체험관과 생태체험관이 있다.

 

 

광양 이순신대교는 전남 여수시 묘도동 519번지에 자리하고 있으며, 총 연장 2,260m, 폭은 25.7m의 왕복4차선 교량으로 주탑이 서울 남산과 63빌딩 보다 높은 270m 현수교로 교각은 H자형으로 개방감이 우수하다. 주탑과 주탑사이의 거리는 1,545m로 충무공 이순신장군의 탄신해인 1545년을 기념하기 위한 것이다. 대교 하부로 18,000TEU급 선박의 통행이 가능한 높이를 확보하고 있다.

 

 

섬진강 망덕포구는 광양시 진월면 당덕리 일원에 자리하고 있으며, 섬진강문화축제 주행사장으로 550리 섬진강과 남해바다가 만나는 곳으로 호남정맥의 최장맥이면서 명당이 많이 있다는 망덕산, 가족단위 관광객들이 힐링할 수 있는 강변 데크산책로 등 빼어난 자연환경을 갖추고 있다. 윤동주 시인의 작품인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를 보존한 정병욱 가옥이 있으며 섬진강 재첩, 각종 해산물과 가을철에는 별미인 가을전어를 맛볼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광양만 야경, 광양항은 광양시 항만대로 751에 자리하고 있으며, 1998년에 개장한 광양항 컨테이저 부두는 수심이 깊어 대형 컨테이너선의 입출항이 자유롭고 자연 재해로부터 안전한 최족의 여건을 갖추고 있으며 광활한 배후부지를 가지고 있다.

 

 

옥룡사지 동백나무숲은 광양시 옥룡면 백계1기 71에 자리하고 있으며, 505m의 백계산 남쪽에 위치해 있다. 선각국사 도선이 35년간 머물면서 제자를 양성하고 입적한 곳으로 절을 세울 때 땅의 기운이 약한 것을 보완하기 위해 동백나무 숲을 조성했다는 유래가 전해져 내려온다. 수령은 100년 이상으로 높이 6~10m로 7천여 본의 동백나무가 사찰지 주변에 넓은 군락을 형성하고 있으며 경관적, 학술적으로 보존할 가치가 높아 보호 관리되고 있다.

 

 

구봉산 전망대는 광양시 용장길 369번지 155의 해발 473m의 구봉산에 설치한 전망대로 순천, 여수, 하동, 남해까지 한눈에 조망할 수 있으며 정상에는 9.4m의 봉수대가 자리하고 있으며 일출명소로 자랑하고 있다. 이곳에서 보는 광양만의 야경은 희망과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광양읍수와 이팝나무는 광양시 광양읍 인동리에 자리하고 있는 유당공원에 들어서 있다. 유당공원은 조선 중종 23년 1528년에 박세후 현감이 바다에서 불어오는 해풍을 막기 위한 방풍림으로 이팝나무, 푸조나무 등을 식재하여 광양의 역사와 함께 한 전통공원으로 못과 수양버들을 상징하는 의미에서 붙여진 이름이다. 공원 내 이팝나무는 우리나라에서 자라는 나무 중 4번째로 큰 나무로 4월 말이면 초록빛 나뭇잎 위에 흰 쌀밥을 뿌려놓은 것처럼 하얗게 꽃이 핀다.

 

 

 

"어떠한 지원도 받지 않았으며 여행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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