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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영양 죽파리 자작나무숲, 떠오르는 관광명소

 

영양 죽파리 자작나무숲는 별빛이 내리는 쉼이 있는 슬로시티 경북 영양에 위치해있다. 영양군 수비면 수하리 일대는 국제밤하늘보호공원으로 지정되었다. 이 곳에서는 마치 몽골 초원에서 경험할 수 있는 별빛이 쏟아지는 체험을 할 수 있다. 석보 두들마을에는 이시명 선생의 넷째 아들인 이숭일이 새겼다고 하는 동대, 서대, 낙기대 ,세심대 등의 글끼가 새겨진 절벽이 있다. 선비는 안빈낙도를 덕목으로 삼고 궁불실의를 실천하라는 뜻이 함축된 낙기대 언덕 위에는 400여년 세월을 버티고 도토리나무들이 자라고 있다.

 

 

영양군 수비면 죽파리 검마산 깊은 산자락이 온통 새하얀 자작나무들로 빼곡하다. 축구장 40여개의 면적보다 넓은 자작나무 숲이 단지를 이루고 있다. 1993년도에 약 30ha의 면적으로 조성되었다. 생태경관이 매우 우수해 올 해 남부지방산림청 영덕국유림관리소에서 지역특화사업으로 자작나무숲길 2km를 설치하여 방문객을 맞이하고 있다. 자작나무 숲의 대표격인 인재 자작나무 숲과 견주어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줄기의 굵기가 60cm를 넘는다. 누구나 쉽게 드나들 수 없어자연이 고스란히 지켜져 오고 있다.

 

 

영양 죽파리 자작나무숲은 인근 수비 국제밤하늘보호공원과 울진 금강송 생태 경영림, 봉화석포분천역과 산타마을 등과 연계해 우리나라 최고의 산림 휴양지로 가꾸어져 오고 있다. 자작나무 숲이 있는 죽파리는 영양군 시외버스 터미널에서도 하루 3회 버스가 운행될 정도로 적막강산 오지이다. 검마산, 일월산, 울진의 백암산 등이 마을 전체를 둘러싸고 있다. 조선시대 보부상들이 정착해 마을을 개척했다고 한다. 숲 속을 걷는 것만으로도 지친 심신의 피로를 그대로 풀어내는 것 같다.

 

 

영양 수비 수하마을은 오지중에 오지이다. 골짝이 깊어 더 이상 갈 수 없는 세상의 끝이다. 아시아 최초의 국제밤하늘보호공원이 있고 인공 불빛과 현대화 속에서 점점 잃어가고 있는 밤하늘과 은하수 별무리들을 고스란히 볼 수 있어 국제밤하는보호협회가 이 일대를 2015년 10월 보호공원으로 지정하였다. 오무마을에서 밤 하늘을 올려다 보면, 하늘에서 별이 얼굴로 쏟아진다는 말을 직접 느낄 수 있다. 그믐 밤에도 이 곳은 어둡지만은 않다. 밤하늘에 숱한 별들이 산골짝 어둠을 밝혀준다.

 

 

반딧불이 생태공원으로도 지정되어 보호를 받고 있다. 캠핑족이라면 이 곳 주변에 들어선 영양수비별빛캠핑장에서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다. 요즘에는 이 곳에서 5G캠핑이 마련된다. 은하수투어와 목공체험, 캠프파이어, 캠핑요리대회 등 잊지 못할 오지 캠핑을 체험하여 추억을 하나씩 만들어 가자,

 

 

장계향문화체험교육원은 영양군 석보면 두들마을에 검소함이 깃들어 있는 곳에 자리하고 있다. 선비의 청빈한 삶이 전해져 오는 어지러운 세상을 피해 영양 땅에 은둔했던 석계 이시명과 그의 부인 안동 장씨 계향이 가학과 구빈하는 삶으로 대명절의의 뜻을 폈으며 수백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그 이름을 남기고 있다. 장계향 선생은 부친인 장흥효의 영향으로 시.서.화에 능했다. 19살에 석계의 계실로 시집 온 장 선생은 전실인 김 씨 부인의 자녀를 포함해 7남 3녀를 훌륭히 키워냈다. 일곱 아들을 7련자로 불리게 했으며 남편과 네 아들, 두 명의 손자를 7산림으로 불리도록 했다.

 

 

장 선생은 한국 전통음식의 보고인 음식디미방을 저술했다. 음식디미방은 지그으로 부터 약 340년 전에 쓰인 우리나라 최초의 한글 조리서이다. 딸 들을 위해 지은 조리서이다. 장계향문화체험교육원이 들어서서 장계향 선생을 현대로 불러오는 다양한 선양, 교육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현존 최고의 한글조리서 음식디미방에 소개된 조리법을 재현해 전통음식 조리, 전통주 등을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는 조리실습시설이 있다.

 

 

 

주변 녹음과 어우러져 휴식과 산책을 즐길 수 있는 전통한옥 체험공간도 마련되어 있다. 부대시설로는 다도체험, 전통혼례, 고택음악회 등 다양한 행사와 축제장으로 활용할 수 있는 너른 마당과 주차시설이 조성되어 있다. 전국 공무원 및 직장인을 대상으로 인문학 강좌, 지역내 관광지와 연계하여 문화관광 시설을 탐방하는 상시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하는 한 편 전국 기관단체 워크숍, 세미나 유치로 시설을 활용하고 장계향 문화체험을 널리 알리는 계기로 삼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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