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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제천 청풍호 출렁다리, 청풍호반 관광지의 새로운 명물

 

제천 청풍호 출렁다리는 제천의 청풍호 케이블카에 이어 청풍호를 가로지르는 출렁다리로 조성되었다. 제천 청풍호 출렁다리는 길이 220m로 국가지정 명승 48회 옥순봉과 명승 46호인 구담봉에 조성하는 탐방로여서 문화재청의 현상변경허가는 필수 절차이다. 제천 청풍호 출렁다리의 폭은 1.5m로 보도교로 수산면 괴곡리와 옥순대교 주차장을 연결한다. 이 다리를 준공하면 수몰로 7km를 우회해야 했던 괴곡리 주민들의 교통 불편도 해소할 수 있다고 설명하고 있다. 출렁다리와 연결되는 데크로드 270m와 44m 계단, 주차장과 진입로 등도 함께 건설되었다. 

 

 

청풍호 물길 100리 탐방로 명품화 사업의 하나로 총 858m 코스의 옥순봉 신규 탐방노선 개발을 위한 사업의 하나이며 괴곡리 주민의 숙원 해결은 물론 청풍호반 관광지의 새로운 명물로 자리 잡게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육지 속의 바다 제천 청풍호는 다도해 같은 비경이 한눈에 들어온다. 월악산, 소백산에 펼쳐진 풍경이 장관을 이루며 비봉산 정상에 연결된 케이블카가 압권이다. 청풍호는 1985년 충주댐을 건설하면서 생긴 인공호수이다. 국내 최대 인공호수인 소양호의 뒤를 잇는 큰 규모를 자랑하고 있다. 제천시와 충주시, 단양군에 걸쳐 있어 제천에서는 청풍호, 충주에서는 충주호라고 부르고 있다.

 

 

청풍호의 아름다운 비경은 청풍문화재단지와 비봉산 정상을 잇는 케이블카를 통해 편하게 감상할 수 있다. 제천 청풍호 케이블카는 청풍면 물태리에서 2.3km 떨어진 비봉산 정상까지 9분 만에 올라간다. 올라가는 동안 오른쪽으로 청풍호가 눈에 들어오고 아래로는 드문드문 마을과 숲이 펼쳐진다. 일반 캐빈 33대와 바닥이 투명한 크리스털 캐빈 10대가 시간당 1500명을 실어 나른다, 탑승 인원은 최대 10명이다. 비봉사 정상에서는 두 번째 봉우리인 부봉까지 700m 길이의 데크 길이 조성되어 가볍게 트래킹을 할 수 있고 하브승차장에는 뉴미디어 기업 미디어프론트가 만든 가상현실 영상과 씨어터가 자리하고 있다. 지름 15m의 형상관으로 투명한 다리 위에서 대자연 가상현실을 체험할 수 있다

 

 

상부 승차장인 비봉산역은 청풍호 관광모노레일과 공동으로 사용한다. 모노레일은 청풍면 도곡리와 비봉산 활공장을 잇는 2.9km구간에 설치되어 있다. 6명이 탈 수 있는 7대의 탑승시설로 23분 만에 정상에 닿는다. 속도는 느리지만 가파른 곳은 경사가 50도 이상이라 뒤로 넘어갈 듯한 스릴을 느껴볼 수 있다. 청풍호는 수상비행기로 하늘에서 굽이굽이 펼쳐진 호수와 산의 절경을 감상할 수 있다. 수상항공기가 운항하고 있으며 수상비행기는 청풍호 수상비행장에서 이륙하여 월악산 상공과 의림지 상공을 돌아오는 코스로 운항한다. 비행거리는 50km이며 30분 정도 소요된다.

 

 

청풍호 인근에는 청풍호가 생기면서 수몰된 마을의 주요 문화재를 이전 복원한 청풍문화재단지, 대중가요 울고넘는 박달재로 유명한 박달재, 호반과 어우러진 산촌을 둘러보는 청풍호자드락길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있다. 청풍호는 청풍호반 케이블카, 청풍호 관광 모노레일, 청풍호 유람선 등 일대 관광 자원과 어우러져 관광객들을 불러 모으고 있다. 청풍호 출렁다리가 조성되면 관광이 더욱 활성화 될 것이라고 생각된다.

 

 

청풍문화재단지는 제천시 청풍면 물태리에 자리하고 있으며 자연 경관이 수려하고 문물이 번성했던 곳으로 많은 문화 유적을 갖고 있었으나 충주댐 건설로 청풍면 후산리, 황석리, 수산면 지곡리에 있던 마을이 문화재와 함께 수몰될 위기에 있었다. 수몰 지역의 문화재를 원형대로 현재 위치에 이전 복원해 청풍문화재단지를 조성하였다. 단지에는 향교, 관아, 민가, 석물군 등 43점의 문화재를 옮겨 놓았는데 민가 4채 안에는 생활 유픔 1,600여 점이 전시되어 있다. 청풍 한벽루, 석조여래입상, 팔영루, 금남루, 응청각, 청풍향교, 송덕비, 선정비 ,열녀문, 공덕비 등이 세워져 있다.

 

 

정방사는 제천시수산면 능강리 산 52에 자리하고 있으며 시원한 충주호의 풍경이 펼쳐지는 바위 아래 작은 절이다. 금수산 중턱 큰 바위 아래 가파른 좁은 터에 자리잡은 사찰로 바위를 등지고 있는 사찰이어서 사찰의 풍경도 독특하지만 정방사의 가장 큰 매력은 충주호를 내려다 보는 조망이다. 정방사 앞에 서면 길게 이어지는 충주호의 물길과 그 너머로 넘실대는 산 능선의 풍경을 즐길 수 있다. 지장전은 지장보살상의 뒷편이 그대로 바위이다. 지장보살상 뒤 바위에 금박을 입힌 지장보살의 그림이 있다.

 

 

박달재 자연휴양림은 제천시 백운면 금봉로 223, 평동리 산71의 박달재 바로 밑 수령 100~170년의 울창한 소나무와 잡목과 기암괴석, 맑고 깨끗한 계곡이 조화를 이루는 자연환경에 조성되었다. 능선과 구릉을 따라 경사가 완만한 등산로가 개설되어 있고 삼림욕을 하면서 산 정상 전망대에 오르면 백운산, 구학산과 제천시가 한눈에 들어온다. 휴양림에는 숲속의 집, 황토방 산막, 산책로, 정자, 물놀이장, 테니스장, 체력단련시설, 어린이놀이터, 반달곰, 원숭이, 꽃사슴, 청공작, 백공작 등 12종류의 동물을 기르고 있는 동물사육장과 자연관찰원, 화훼원 등의 시설이 자리하고 있다.

 

 

천주교 배론성당은 제천시 봉양읍 배론성지길 296, 구학리 644-1에 자리하고 있다. 배론은 지리적으로 치악산 동남쪽 기슭의 백운산, 구학산의 연봉이 둘러싼 험준한 산악 지대에 있어 화전민들이 많이 거주하는 지녁이었다. 정조 15년인 1791년 신해박해를 피해 온 천주교 신자들이 배론으로 들어와서 농사와 옹기를 구워 생활하며 신앙 공동체를 이루기 시작하여 아햇배론, 중담배론, 윗배론, 점촌배론, 발달나무골, 비득재 등 6개의 마을을 형성하고 살았다. 배론은 일찍부터 천주교 교우촌으로서 우리나라의 천주교 역사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 곳이다. 성 요셉 성당이 본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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