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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인천 옹진군의 작은 삼형제 섬, 하늘에 가까운 섬 신시모도

 

 

인천 영종도는 서울에서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를 이용하면 1시간 정도면 닿을 수 있는 곳이다. 영종도 서쪽 끝 을왕리해수욕장과 자동차로 갈 수 있는 무의도가 자리하고 있다. 영종도에서 배를 타고 10분이면 닿을 수 있는 신시모도를 찾아가보자. 신시모도는 인천 옹진군의 작은 삼형제 섬인 신도, 시도, 모도를 부르는 말이다. 14년 전 신도와 시도, 시도와 모도를 잇는 연도교가 생기면서 하나의 섬처럼 연결되었다.

 

 

신시모도는 자동차보다 자전거와 전동바이크를 타기 좋은 도로가 잘 정비되어 있고 경사도 완만하다. 신시모도는 자전가와 전동바이크로 3~4시간이면 둘러볼 수 있다. 선착장 부근에 자전거 대여소가 자리하고 있다. 전동바이크는 자전거를 탈 줄 안다면 바로 이용할 수 있으며 최대 3시간 정도 이용이 가능하다. 코스는 신도 한 바퀴-시도 수기해변-모도 배미꾸미해변 순으로 가는 것이 가장 무난한 코스라고 한다.

 

 

신도는 세 섬 중에서 가장 크며 주민의 인심이 후하고 정직해 서로 믿고 살아간다는 뜻에서 이런 이름이 붙었다고 한다. 드넓은 갯벌과 초록색으로 물든 산과 들판을 보며 달리다 보면 해방감과 자유로움이 몸과 마음에서 느껴진다. 신도를 한 바퀴 돌면 시도와 연결된 신시도 연도교가 나타난다. 시도는 북쪽 바다 건너 강화도 마니산에서 활을 쏘면 시도에 도달했다는 데서 살섬이라고 하였다. 수기해변은 모래가 곱고 풍경이 아름다워 드라마 촬영지로도 이름을 알리고 있다.

 

 

시모도 연도교를 지나면 모도에는 배미꾸미조각공원이 있다. 초현실중의 작가 이일호 선생의 작품들이 해변을 장식하고 있다. 카페도 있어 작품들을 감상하며 쉴 수 있다. 모도의 끝에는 박주기공원이 자리하고 있다. 지형이 마치 박쥐처럼 생겼다고 해서 그런 이름이 붙었다. 'Modo'빨간색 조형물이 있다. 박주기공원 부터는 돌아가는 길이다. 지나온 길을 되짚어 가며 반대편으로 달리는 기분과 풍경은 다른 느낌을 받는다.

 

 

구봉산은 높이 178m로 신도 중앙에 우뚝 솟아있다. 700여 그루의 산벚나무와 소나무 숲 사이의 완만한 산길을 걸으며 고요함을 만끽하기에 좋은 곳이다. 구봉산 정상까지 오르는 길은 존동바이크로는 오르기 힘든 길이다. 산악자전거를 이용하는 사람들도 많이 있다. 아담한 편이라 1~2시간이면 충분히 둘러볼 수 있다. 장봉도는 신시모도의 서쪽에 위치한 섬으로 신도선착장에서 배를 타고 20분이 소요된다. 장봉도는 트레킹하기에 좋은 섬으로 바다와 산을 동시에 즐길 수 있고 정상인 151m의 국사봉은 높이는 낮지만 오르락 내리락 능선길이 이어져 지루할 틈이 없는 트레킹 코스이다.

 

 

인천국제공항은 문화와 공연을 즐기기에 좋은 곳으로 제1여객터미널 1층 중앙밀레니엄홀에서는 매일 세 차례 공연이 열린다. 영화관도 있고 제2여객터미널 5층에는 홍보전망대가 자리하고 있다. 비행기가 뜨고 내리는 모습을 잘 볼 수 있고 가상현실 VR 서비스로 인천국제공항 수하물 처리 시스템을 체험해볼 수도 있다. 그랜드하얏트 인천, 네스트 호텔, 영종스카이리조트, 파라다이스시티 등 호텔이 많이 자리하고 있다.

 


테마파크 원더박스는 2층으로 이뤄진 작은 실내테마파크로 범퍼카, 번지드롭, 관람차, 해형 그네, 회전목마 등 10여 종의 놀이기구가 잇다. 또 각종 쇼들이 정해진 시간에 펼쳐진다. BMW 드라이빙센터는 축구장 약 33개 규모의 센터에 위치한 다양한 트랙에서 일반 도로에서는 느껴보기 힘든 짜릿한 주행이 가능하다. 본인이 직접 운전대를 잡을 수도 있고, 전문 드라이버가 운전하는 자동차를 탈 수도 있다. 각종 운전 기술을 배울 수 있는 훈련 코스도 있다.

 

 

 

 

"어떠한 지원도 받지 않았으며 여행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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