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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울진 성류굴로 만나는 한여름의 최고 피서지

 

 

울진석류굴은 경상북도 울진군 근남면 성류굴로 221, 노음리 849-1에 자리하고 있으며 1963년 5월 7일 천연기념물 제155호로 지정되었다. 임진왜란 때 부처를 이 굴에 보호하여 붙여진 이름이며, 탱천굴, 선유굴 이라고도 한다. 주굴 길이 약 370m, 전체 길이 약 800m이다. 입구는 선유산 절벽 밑 왕피천가에 있는 좁은 바위구멍이다. 한국에서 가장 유서깊은 동굴의 하나로 그 이름을 알리고 있다. 사계절 내내 15~17도로 유지되는 내부 온도로 한여름 최고 피서지이다.

 

 

울진석류굴은 남서쪽에서 북동쪽을 향해 전개되고 크고 작은 9개의 동방과 5개의 호소로 이루어져 있으며 곳곳에 각양각색의 종유석, 석순, 석주 등이 빽빽이 늘어서 있다. 제3동방은 남북간 32m, 동서간 50여m에 달하는 큰 공동이다. 이 곳에는 최대 깊이가 8m에 이르는 마의 심연이라는 큰 동굴호가 있는데 주위 벽면에 발달한 큰 규모의 종유석들이 수면에 잠기는 절경을 보인다.

 

 

제4~8동방으로 연결되는 일대에도 많은 석주열 ,거형 석순, 종유벽 등 크고 다채로운 퇴적경관이 전개되어 만물상, 운상대, 여의동, 음향동 등의 이름이 붙어 있다. 제9동방은 제8동방 남동쪽 후미진 곳에 있으며, 남북간 약 50m, 동서간 17m 가량이다. 이 곳의 바닥에는 많은 박쥐똥 등의 퇴적물이 있으며, 이 동굴에서 유일하게 오염이 안 된 부분이기도 한다. 동굴안의 온도는 연중 15~17℃로 거의 변함이 없다.

 

 

서면의 1,067m의 통고산에서 부터 흘러내리는 왕피천의 계곡은 불영계곡과 더불어 울진의 수려한 풍광을 보여주는 곳이다. 계곡에는 맑은 물에서만 사는 은어가 서식하고 있으며 조선시대에 이를 궁중 진상품으로 올렸다고 한다. 물 맑고 산과 나무가 어우러진 계곡 아래쪽에 기나긴 석회동굴인 성류굴이 있어 사람들의 발길을 잡아끈다. 왕피천에서 흘러든 물이 석회암 지형에 침식작용을 일으켜 만들어낸 동굴이 울진 석류굴이다.

 

 

1광장의 연무동 석실, 2광장의 은하천 오작교, 3광장 탑실, 4광장 지옥동, 5광장 만불상, 입구에 종유석이 길게 드리워져 선녀동이라고도 한다. 미륵불암, 선녀동 등이 있다. 6광장의 로마의 궁전, 7광장의 지옥동, 괴암과 낭떠러지, 성모 마리아상, 코기리바위 ,마의 계곡, 여의동 등, 8광장, 가장 크고 웅장한 광장이다. 멧돼지상, 운상대가 있다. 9광장의 수례동, 10광장의 법당 석실, 앞면 작은 석실, 11광장 음향동, 12광장 보물섬, 미륵동이라고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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