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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여수 밤바다를 찾아가다

 

 

 

 

여수구항 해양공원은 2001년부터 여수항만청에서 여수구항 해안을 정비하여 시민에게 휴식공간으로 조성한 공원이다. 장군도와 돌산대교, 남해도와 아기섬이 마주 보이며 하멜 등대가 이웃하고 있다.

 

 

대형 공연장, 낚시터, 쉼터 등을 갖추고 있으며 열대풍의 야자수와 조명등이 조화를 이루며 밤이면 휘황찬란한 돌산대교의 야경이 아름다워 시민과 관광객들로 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방파제 끝단에 조선을 유럽에 최초로 소개한 네덜란들인 하멜을 기념하여 세운 하멜 등대가 있다. 하멜은 1653년 제주도에 표류해 1663년 7월 여수의 전라좌수영으로 배치된 후 잡역에 종사하면서 억류 생활을 이어가다가 1666년 일본으로 탈출했다. 하멜이 우리나라를 떠난 곳에 하멜 등대가 위치하고 있다.

 

 

 

 

1953년 동인도회사 소속인 스페르웨르호가 제주도의 바위에 부딪혀 난파되었고 하멜은 다른 생존자들과 함께 당시 유럽에서는 전혀 알려져 있지 않은 한국에서 왕명에 의하여 13년간 억류되어있었다. 하멜 등대에 이르는 방파제 입구에는 하멜 동상이 세워져 있다.

 

 

하멜 등대는 빨간색의 표체와 불빛을 이용해 광양항과 여수항을 입, 출항하는 선박의 안전한 길잡이 역할을 하고 있으며, 해가 지면 자동으로 불을 밝혀 5마일 정도를 비춘다. 빨간색 하멜 등대와 푸른 하늘, 바다 등이 잘 어울려 아름다운 풍경을 자아내고 있다.

 

 

 

여수시는 5월 4일 학동 선소상가 거리에서 'HOT ROAD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한다. 청소년거리문화한마당으로 지역 주민과 청년으로 구성된 행사추진위원회는 열정과 끼로 똘똘 뭉쳐 행사를 기획하고 준비하고 있다. 행사는 오후 4시부터 저녁 9시 30분까지 진행하며, 다양한 공연과 시민 참여 프로그램, 부대행사 등이 펼쳐진다.

 

 

여수시는 해양레저스포트 무료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윈드서핑, 딩기요트, 싯온카약, 페들보드, 스노클링, 스쿠버 등 즐길거리가 풍성하다. 오는 5월 2일부터 9월까지 5개월간 해양레서스포츠 체험이 무료로 운영된다. 매주 수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되며 장소는 소호요트마리나와 웅천친수공원 해변이다.

 

 

여수는 동백꽃의 고장으로 전라남도의 동쪽 경계에 툭불거져나온 반도이다. 서쪽으로는 순천만을 사이에 두도 전남 고흥반도가 있으며, 동쪽으로는 광양만을 사이에 두고 경상남도의 남해도가 자리잡고 있다.

 

 

옛 전라좌수영성터에 자리한 객사로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모습이 보이는 듯한 진남관, 거북선을 만든 장소이거나 최소한 거북선을 매어두었던 장소였을 것으로 추정하는 선소 등이 자리하고 있다. 좌수영대첩비, 충무공과 함께 왜군으 물리쳤던 수군 병사들이 충무공을 기리며 눈물로 세운 타루비 등이 자리하고 있다.

 

 

동백숲으로 유명한 오동도 등이 있으며, 여수지역에서 가장 큰 절집이면서 역사가 오랜 고찰인 흥국사, 낙조가 일품인 돌산도의 향일암 등이 있다.

 

 

여수 앞바다에 떠 있는 돌산도는 먼바다로부터 여수반도에 불어닥치는 바람과 파도를 막아주는 큰 섬인제 해안 곳곳에 자리잡은 포구마을 정경이 기억에 오래 오래 자리하고 있다.

 

 

 

 

 "어떠한 지원도 받지 않았으며 여행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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