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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제주도 민속 자연사 박물관, 제주공항과 가까운 첫번째 여행코스

 

 

제주도 민속 자연사 박물관은 제주도의 옛 모습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제주 전시관으로 제주를 먼저 알고 제주를 여행하는 것이 좋다. 제주시 삼성로 40, 일도 2동 996-1에 자리하고 있는 제주도 민속 자연사 박물관은 제주공항과 가까워 제주도 여행에 있어 첫번째 코스로 들리기에도 괜찮은 곳이다. 제주도 민속 자연사 박물관의 입장료는 성인 2,000원 청소년 1,000원이다.

 

 

제주도 민속 자연사 박물관은 1984년 개관한 이래 누적 관람객 3300만명을 돌파하였다. 이는 전국 341개 공립박물관 중 최초라고 한다. 연평균 100만명에 달하는 관람객이 방문하고 있는 제주도 민속 자연사 박물관은 제주도의 전통 민가 양식을 본떠서 만들었으며 현무암을 마감재로 사용하였다. 개관 34주년을 맞이한 제주도 민속 자연사 박물관은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6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화산폭발로 생성된 섬, 제주는 화산 지형과 함께 섬 특유의 자연, 문화를 갖고 있다. 대륙과 다른 생성과정을 거치면서 제주는 제주만의 독특한 지질학적 특성과 동식물 상을 이루었다. 척박한 농토를 일구고 거친 바다의 풍랑과 태풍의 길목에서 바람에 맞서며 삶을 영위해 온 제주 선인들의 불굴의 개척정신은 그러한 삶 속에서 자연스럽게 형성된 조냥 정신과 삼무라는 환경은 오늘날에도 제주정신으로 자랑스러운 후손들의 삶의 본보기가 되고 있다.

 

 

1984년에 개관하였으며 부지가 1만 500평으로 초가를 본뜬 1층 건물 1동에 4개의 전시실과 1개의 시청각실이 마련되어 있다. 전시실에는 자연사 자료 9,000점, 민속 자료 3,200점 등 모두 1만 2,000여 점의 자료를 갖추고 있다. 전시품은 민속유물 뿐만 아니라 동식물 생태 및 지질에 관한 자연사 자료까지 모아놓았다.

 

 

 

자연사 전시실에는 제주의 생성과정, 토양과 암석, 동식물의 박제 등을 갖추어 놓았다. 민속 제1, 제2 전시실에는 제주의 무속, 풍물 등 민속과 제주 사람들의 일생, 생업 기구 등을 갖추어 놓았다. 특별전시실에는 제주 출신이나 제주에 연고가 있는 예술인들의 작품 전시공간으로 활용하도록 마련되어 있다. 시청각실에는 슬라이드, 비디오 등의 시설을 갖추어 놓았다.

 

 

제주상징관은 제주를 대표하는 한라산과 옛 제주인들이 사용한 나무절구인 남방에를 가장 먼저 볼 수 있도록 하였다. 제주 설문대 할망 신화와 삼성신화를 영상으로 관람하도록 하여 제주 신화를 관람객드에게 가르쳐 준다. 제주 신화 영상을 보고나면 태초의 신비를 간직한 용암동굴의 모습을 간접적으로 느낄 수 있고, 한달 중 반은 산에서, 반은 바다에서 살았다는 산갈치를 볼 수 있다.

 

 

야외전시장에는 제주도의 많은 돌을 가공한 생활용구와 석구들이 많이 있다. 제주도는 나무나 흙에 비해 영구적이며, 재료를 주변에서 손쉽게 구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곡식을 도정했던 연자마를 비롯하여 돌방에, 맷돌, 정주석 그 밖에 동자석, 망주석, 미석 등을 전시하고 있다. 화산섬을 일구어낸 제주도의 옛 선인들은 돌을 슬기롭게 활용하는 지혜가 있었다. 수용통, 고래, 방애, 절구가 있고, 화로, 도구리등의 생활용구와 신앙생활용구를 비롯한 100여점니 전시되어 있다.

 

 

제주도 민속 자연사 박물관과 함께 제주공항 근처에서 함께 가볼만한곳으로는 사라봉공원이 있다. 이곳은 특히 낙조가 아름다운 곳으로 성산일출과 대조될 만한 곳이기도 하다. 143m 높이의 낮은 동산인 사라봉 공원은 제주시민은 물론 관광객도 많이 찾는 관광지이다. 사라봉공원과 인접해있는 국립제주박물관은 2001년 개관한 곳으로 제주의 역사와 문화유산을 체계적으로 전시하고 보전, 연구하는 곳이다. 제주도의 선사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 각 시대별 유적과 유물을 볼 수 있으며 해마다 다양한 주제의 특별전을 개최하고 있어 매번 새로운 볼거리가 있는 곳이다. 국립제주박물관의 관람시간은 약 1시간 정도이며 관람료는 무료이다. 매주 월요일은 휴관이며 화요일부터 금요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주말과 공휴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한다.

 

 

한라수목원 역시 제주공항에서 가까운 곳에 자리잡은 곳으로 제주도의 자생수종과 아열대식물 등 약 909종의 식물을 볼 수 있는 수목원이다. 환경부는 한라수목원을 멸종위기 보호야생식물의 '서식지의 보전기관'으로 지정하였는데 멸종 위기식물인 나도풍란, 한란과 파초일엽, 갯대추 등 보호대상식물 2,722그루를 보유하고 있다.  입장료는 무료이며 설날과 추석 당일만 휴관이다. 한라수목원에서 조금만 아래로 내려오면 제주러브랜드를 만날 수 있다.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성(性)을 주제로 한 테마조각공원으로 2년여의 제작기간을 거쳐 2004년 11월에 개장하였다. 제주러브랜드는 제주도에서 유일하게 야간까지 관람할 수 있는 곳이다. 관람시간은 오전 9시부터 밤 12시까지이며 연중 운영한다. 관람 소요시간은 주간에는 30분, 야간에는 40분정도 소요된다. 입장료는 성인은 12,000원, 성인단체는 11,000원이며 제주도민은 10,000원이다. 단체는 30인 이상의 경우에 해당된다. 미성년자는 입장이 불가능하다.

 

 

 

"어떠한 지원도 받지 않았으며 여행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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