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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안성 바우덕이 축제 2021남사당놀이와 함께 신명하는 놀이 한마당

 

 

안성 바우덕이 축제에서 남사당놀이와 함께 다양한 행사를 만나보자. 이번 안성 바우덕이 축제는 2021년 10월 1일부터 3일까지, 8일부터 10일까지로 3일씩 2번에 걸쳐서 안성맞춤랜드 등 5~6곳에서 분산해 진행된다. 경기도 안성시 보개면 남사당로 198 안성맞춤랜드, 안성시내 일원에서 펼쳐진다. 안성은 조선시대 남사당의 발상지이자 총본산으로 우리나라 대중문화의 중심지였다. 안성맞춤 남사당 바우덕이 축제는 남사당 전통문화의 바우덕이의 예술정신을 계승.발전 시키고자 2001년부터 시작되었다.

 

 

 

축제의 명칭은 안성 남사당패와 19세기 말에 15세의 나이로 이 남사당패를 이끌었던 바우덕이라는 여자 꼭두쇠에게서 축제의 이름이 비롯되었다. 남사당패의 여섯 가지 놀이 중 하나인 꼭두각시놀음인 덜미가 1964년에 중요무형문화제 제3호로 지정되었으며, 1988년에 여섯 가지 놀이가 모두 중요무형문화제 제3호로 확대 지정되었다. 바우덕이 축제는 조선 후기 남성 위주인 남사당패를 이끈 안성 출신 여성 꼭두쇠 김암덕의 예술혼을 계승하는 지역 축제이다.

 

 

 

바우덕이 축제는 2006년부터 유네스코 공식자문협력기구의 CIOFFⓡ의 공식축제로 지정, 우리나라 전통을 소재로 한 가장 한국적이면서도 세계적인 축제로 자리잡고 있다. 바우덕이 축제는 전야제인 길놀이 퍼레이드를 시작으로 6일간에 걸쳐 개최된다. 올해 주제는 '흥에 겨워 한판! 장단 맞춰 두판!'이다.

 

 

 

공식행사로는 바우덕이 추모제, 길놀이 퍼레이드, 전야제, 개막식, 폐막식, 7090콘서트 등이 마련되어 있으며 상설행사로는 바우덕이축제 주제공연, 가을밤 4색 콘서트, 해외민속 공연, 회장 퍼레이드, 숲 속 상상놀이터, 남사당공연, 태평무/안성 향당무, 전통혼례, 남사당 인형극, 안성맞춤랜드 시설 연계프로그램 등 다양한 행사가 마련되어 있다. 

 

 

 

남사당놀이는 2009년 세계무형유산에 등재된 한국의 유구한 전통이 있는 놀이이다. 남사당이ㅏ 함은 남자 사당들로 조직된 유랑예인집단을 말하는 것으로 이들은 조선 사회에 있어서 가장 천대받아왔던 부류이며, 광대, 장인, 상인 보다도 못한 집단이었다. 가족도 거처할 지붕밑도 없이 전국을 유랑하였다. 황색기를 앞세우고 민중 속을 행군해갔다. 이들의 놀이는 상민의 편에서 양반 세계에 대한 비판을 희화화한 여석 마당놀이이며, 놀이를 통해 상민들과 웃고 울었다.

 

 

 

남사당놀이는 말없는 몸짓으로 또는 꽹과리의 소리짓으로 상민들과 교감하고 공감하여 저항의 의지를 일깨워 나갔다. 남사당의 정신은 민중의 정신으로 살아 있으며, 풍물, 버나, 살판, 어름, 덧뵈기, 덜미의 여섯 마당의 남사당놀이 속에 흥건히 젖어 있다. 남사당놀이는 꼭두를 선두로 화극, 뜬쇠, 삐리, 가열, 그 밖의 저승패 등 50여 명의 인원이 형제처럼 동고동락하면서 민중의 애환과 서러움을 같이 나누었고 역사의 흐름속에 많은 탈바꿈으로 오늘에 걸립패로 바뀌었다.

 

 

 

 

"어떠한 지원도 받지 않았으며 여행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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