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근교 여행을 계획한다면
한택식물원에서 정원을 둘러보고
백암으로 가서 순대로 식사를 하고
용인MBC드라미아를 둘러보고
세중옛돌박물관에서
종교와 죽은이와 산이를 만나보자
#한택식물원
경기 용인시의 한택식물원은 서울에서 가까운 곳에 있어서 시간을 내어서 간단하게 서울에서 갈 수 있는 곳이다. 미로처럼 탐방길을 조성해 놓아서 탐방길을 따라 걸어가면서 차근차근하게 9700여 종의 식물들을 관찰할 수 있다. 36개의 테마 정원이 마련돼 있어서 둘러보는 시간이 3시간이 넘게 소요된다. 여기에서 백암 읍내 순대거리에서 식사를 하고 용인MBC드라미아를 지나 세중옛돌박물관을 가는 코스가 좋을것 같다.
#백암 읍내 순대거리
백암순대로 유명한 곳이며 이천평야와 안성평야 근처 지역이라 용인을 대표하는 백옥쌀도 이곳에서 생산되고 있다. 다진 돼지고기, 부추, 절여서 다진 배추, 채를 썬 양배추, 불려서 잘게 썬 당면, 선지에 양념을 넣어 버무린 순대소를 돼지창자에 넣어 된장과 간장을 푼 육수에 넣고 삶아낸 것이 순대이다. 배암 순대는 독특한 맛을 자랑하고 있다.
#용인MBC드라미아 켐핑장
삼국시대 이후 건축 양식과 생활공간을 반영구적으로 만들어서 항상 드라마를 촬영하기 좋은 환경으로 꾸며놓은 곳이다. 많은 MBC드라마가 이곳에서 촬영되었으며 앞으로의 계획은 사람들이 이곳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한류체험관, 한옥 게스트 하우스, 한옥마을 등을 조성할 계획을 세워놓고 있다. 드라미아는 드라마와 유토피아의 합성어이다.
#세중옛돌박물관
우리나라 최초의 석조유물박물관으로 주식회사 세중의 천신일 회장이 수집한 우리나라 석조 유물들과 이와 관련한 자료로 꾸민곳이다. 14개의 전시관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6000여점이 우리들을 기다리고 있다. 불상과 장승등 종교적인 유물과 죽은자들을 위하는 수호석과 장식물, 돌로 만든 옛물건들을 모두 한자리에서 볼 수 있도록 되어있다.